[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가 운영하는 카카오프렌즈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글로벌 컨슈머 프로덕트사와 협업해 루니툰즈 캐릭터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에디션 굿즈를 14일 출시했다. 루니툰즈는 트위티, 실베스터, 벅스버니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다. 카카오프렌즈는 이번 협업에서 루니툰즈 캐릭터 요소를 반영한 20종의 한정판 상품을 선보였다. 상품은 머그, 키링, 차량용 방향제, 리스 인형, 오너먼트 카드 등으로 구성됐다. 굿즈는 이날부터 카카오프렌즈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카카오프렌즈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는 협업 테마 기반의 크리스마스 아트워크로 공간을 꾸며 포토존으로 운영한다. 온라인 프렌즈샵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데스크용 미니 트리를 증정한다. 겨울 시즌 동안 테마 아트워크 기반 디지털 월페이퍼도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다운로드 관련 정보는 카카오프렌즈 공식 인스타그램과 톡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두 브랜드의 감성을 담은 협업”이라며 “연말 시즌 이용자들이 다양한 굿즈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온라인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의 라이브 방송 ‘2025 윈터 라이브 in 로체스트’를 12월 13일 오후 6시에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송에는 한용섭 디렉터가 출연해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공유한다. 개발 과정에서의 주요 고민, 콘텐츠 설계 의도 등을 설명하고, 사전에 접수된 이용자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전 질문은 11월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등록할 수 있다. 넥슨은 방송 참여 이용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 중 공식 홈페이지 내 ‘뀨렘린’ 이미지를 클릭한 이용자 중 1000명을 추첨해 넥슨캐시 3000원을 지급한다. 또한 12월 18일 오전 9시까지 ‘마비노기 영웅전’ 및 개발진을 향한 응원 댓글을 남긴 이용자 중 500명을 선정해 넥슨캐시 1000원을 제공한다. 사전 질문 등록자 중 100명에게는 넥슨캐시 1만원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신작 ‘신더시티(CINDER CITY)’ 개발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엔씨 산하 개발 스튜디오 빅파이어 게임즈 배재현 대표와 마이크로소프트 제러미 홀렛 애저(Azure) 고객 신뢰 엔지니어링(CRE) 총괄 부사장은 지스타 2025 현장에서 기술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신더시티’는 애저 클라우드 인프라와 애저 오픈AI 기반 솔루션을 활용해 NPC 행동 모델링, 콘텐츠 추천, 실시간 로드 밸런싱 등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배재현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기술적 안정성과 인프라를 통해 ‘신더시티’의 글로벌 확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러미 홀렛 부사장은 “게임은 안정성과 복원력이 중요한 산업이며, ‘신더시티’를 비롯한 엔씨소프트 콘텐츠 개발에 애저 기반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신더시티’는 2026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다. 엔씨는 지스타 2025에서 해당 게임의 시연 버전을 공개했다.
[FETV=신동현 기자] 네오위즈의 라운드8 스튜디오가 ‘P의 거짓’ 개발진과 함께 한 ‘게임 내러티브’ 대담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라운드8 스튜디오는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글로벌 게임 컨퍼런스 ‘G-CON 2025(지콘)’ 무대에 올랐으며 한국 게임사 중 유일하게 ‘내러티브’를 단독 주제로 한 단체 세션을 꾸렸다. 이번 대담에는 ‘P의 거짓’을 이끈 최지원·이상균·진승호 디렉터와 권병수 내러티브 디렉터 등 핵심 개발진 4명이 참여했고 이종범 작가가 모더레이터로 함께했다. 개발진은 고전 ‘피노키오’를 잔혹 동화로 재해석해 새롭게 구축했던 세계관의 제작 비화와 플레이어가 캐릭터의 여정에 자연스럽게 몰입하도록 만든 내러티브 설계 방식 등을 풀어놓았다. 개인적 창작 성향과 감정선을 게임에 녹여내는 과정도 구체적으로 공유해 관람객의 호응이 이어졌고, 대담이 끝난 뒤에는 즉석 팬사인회가 열릴 정도로 분위기가 뜨거웠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라운드8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완성도 높은 PC·콘솔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전 세계 시장에서 또 한 번 감동을 줄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P의 거짓’은 글로벌 누적 판매 300만 장을
[편집자주] 크래프톤은 국내 게임사 가운데 최초로 인도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2020년 현지 법인을 설립한 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를 출시, 역대 최다 다운로드 기록을 세우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FETV가 크래프톤의 인도 진출 배경과 전략, 그리고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 거둔 성과를 차례로 살펴본다.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은 인도 시장 개척의 중책을 손현일 법인장에게 맡겼다. 펍지 CFO로 크래프톤과의 연을 시작한 그는 콘텐츠 현지화와 커뮤니티 구축 전략을 총괄하며 BGMI가 인도 게임 시장에서 최정상에 오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펍지 CFO에서 인도 법인장으로… 크래프톤 인도 전략의 출발점 손현일 법인장은 현재의 크래프톤이 형성되기 전인 펍지 스튜디오 시절부터 함께해 온 재무통이다. 2004년부터 금융·재무 분야 경력을 쌓았으며 2017년 펍지 주식회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합류했다. 펍지 CFO 시절부터 인도 시장에 관심을 보였던 그는 2020년 펍지와 크래프톤 통합 이후에는 투자본부장을 맡아 인도를 포함한 글로벌 게임 및 IT 분야 투자에 참여했고 2021년부터는 크래프톤 인도법인장을 맡고
[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가 글로벌 신작 MMORPG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Horizon Steel Frontiers)’를 13일 지스타 2025 현장에서 처음 공개했다. 이 작품은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산하 스튜디오 게릴라(Guerilla)의 대표 IP ‘호라이즌’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MMORPG 장르에 맞게 핵심 요소를 재해석했다.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는 기계 사냥꾼들의 땅 ‘데드랜드(Deadlands)’를 배경으로 원작의 헌팅 액션을 계승했다. 여기에 MMORPG에 특화된 전투 시스템과 높은 자유도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더해 차별화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엔씨는 이날 브랜드 웹페이지를 열고 트레일러와 개발자 인터뷰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트레일러에는 세계관과 기계 몬스터, 대규모 전투 장면 등이 담겼다. 인터뷰에는 게릴라의 얀 바트 반 빅(Jan-Bart Van Beek) 스튜디오 디렉터 겸 아트 디렉터가 참여해 “엔씨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호라이즌’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게임 정보는 브랜드 웹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정식 출시 시에는 모바일과 PC(PURP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