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ESG상생본부 김경남 상무(맨왼쪽)가 28일 열린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 개관식에서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맨오른쪽), 학부모·학생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B금융지주] ](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209/art_17091050326913_b174b7.jpg)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초등학교 방과후 활동과 돌봄을 지원하는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 문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 날 개관식에는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 인천광역시의회 신충식 위원장, KB금융 ESG상생본부 김경남 상무 등이 참석했다.
‘거점형 늘봄센터’는 초등학생들에게 돌봄 및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로, 평일에는 저녁 7시까지, 그리고 방학기간 중에도 운영된다. 현재 KB금융은 초등학생들이 경제금융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에 자리한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는 인천지역의 첫 거점형 늘봄센터다. 이번 개관으로 그동안 초등 돌봄 교실을 이용하지 못했던 인근 지역 6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돌봄 및 방과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B금융은 지난 2018년부터 총 1250억원을 투입해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한 온종일 돌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의 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 병설유치원의 신·증설 지원을 위해 750억원을 들여 총 2265개의 국공립 병설유치원 및 초등돌봄교실을 신·증설했으며, 지난해 2월부터는 5년간 총 500억원을 투입해 전국에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늘봄학교의 뜻처럼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를 통해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보다 행복하게 성장하고, 학부모들이 마음 편히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늘봄학교 전국 확대’라는 교육부 정책에 발맞춰 미래세대 육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