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톡 톡학생증(이하 톡학생증)이 대학생 필수 디지털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카카오는 디지털카드 서비스 ‘톡학생증’ 누적 발급 수가 23년 4분기 기준 8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톡학생증’은 카카오톡 지갑에서 제공하는 재학/졸업 정보 간편 인증 서비스다. 카카오 인증서를 통해 확인한 이용자의 신원정보와 함께 대학 제증명 대행기관과 연계해 취득한 공식 학적 정보를 바탕으로 발급할 수 있다.
대학 재학생이나 졸업생은 톡학생증을 온/오프라인에서 학생 인증이 필요한 상황에 가볍고 편리하게 활용하거나 카카오페이 대학생 멤버십, 카카오 쇼핑하기 전용 할인 등 톡학생증 발급을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는 2월 대학 제증명 대행기관 추가 계약을 완료해 서울대, 인하대 등 21개 대학 재학생도 톡학생증을 발급할 수 있다. 이번 추가 계약으로 톡학생증은 국내 400여 개 대학의 재학생, 졸업생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톡학생증을 발급 받은 이용자들을 위한 할인 혜택들도 지속 확대한다. 우선 카카오톡 쇼핑하기를 통해 애플, 다이슨, 메타 등 인기 브랜드 전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카카오페이 대학생 멤버십에 가입해 스타벅스, 애플, 맥도날드 등 대학생 이용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브랜드 할인 쿠폰도 지급받을 수 있다.
브랜드 전용 복지몰과 전용 할인 상품도 이용 가능하다. 산돌구름 홈페이지를 통해 톡학생증 인증자 전용 유료 폰트 5종과 추가 200종 폰트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파고다 어학원/인강/토익스쿨 등 수강료 50% 할인, 해커스 어학원 자격증 및 공무원 인터넷 강의 10만원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롯데하이마트의 대학생 전용몰 에듀몰도 이용이 가능하다.
카카오 양주일 카카오톡 부문장은 “지난 해 5월 출시한 톡학생증이 자신을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다는 장점이 다양한 할인 혜택과 연동되며 발급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카카오는 톡학생증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에서 대학생 인증 및 할인 혜택을 지속 제공하며 이용자 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