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2회 신한금융그룹 빅데이터 해커톤’ 결선 및 시상식에서 수상팀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신한금융그룹] ](http://www.fetv.co.kr/data/photos/20231041/art_16971551456417_487f21.jpg)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대학생 대상 금융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신상품·서비스 발굴 대회인 '제2회 신한금융그룹 빅데이터 해커톤'의 결선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일정 기간 집중적으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앱, 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대회다.
신한금융과 빅데이터 혁신융합 대학사업단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총 47개 대학, 451명 대학생이 참가해 이달 4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다. 특히 전국 대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지난 1회 대회보다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경진대회 참가자들에게는 금융 데이터 교육과 멘토링을 함께 제공해 단순 경쟁을 지양하고 참가자들의 데이터 분석 역량 제고와 금융 지식 함양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대회에서는 '하입에아', 'sky통통', 'SOLVE', '생명지키송' 등 최우수상을 수상한 4개팀을 포함해 12개팀에게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신한금융은 유관부서 검토, 제안팀과의 협업을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 금융 상품과 서비스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는 신한금융그룹이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온 청년 세대의 데이터 역량 제고와 창의적인 아이디어 증진을 위한 상생 활동의 일환"이라며 "신한금융은 업계 최고의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MZ세대들을 위한 경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