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23, 24일 이틀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올해 7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은행, 증권, 보험, 카드, 금융공기업 등 역대 최다인 64개 기관이 참여한다.
행사 현장에서는 맞춤형 채용 상담 및 취업·직무 컨설팅이 제공되며 금융회사 인사 담당자들이 회사별 합격 전략 및 채용 트렌드를 소개한다.
은행권은 사전 서류 심사를 통과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한 뒤 약 35% 이상을 우수면접자로 선발해 향후 은행에서 채용 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6개 시중은행에 더해 5개 지방은행이 추가로 참여해 약 2300명에 대해 현장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금융공기업 모의면접도 신설해 16개 금융공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모의면접을 진행한 뒤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홍콩 취업관, 핀테크 등 금융 신사업관 및 고졸 채용상담관을 통해 다양한 청년구직자의 취업 수요를 고려한 취업정보와 맞춤형 채용상담과 취업‧직무 컨설팅도 제공한다.
한편 행사 종료 후에도 금융권 채용 정보를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박람회 홈페이지를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