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허지현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차녀 서호정 씨가 회사 지분 0.16%(15만 3,759주)를 매도했다. 서호정 씨는 총 240만주를 증여 받아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2.63%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이번 매도로 지분은 2.47%로 줄었다. 이번 매도 목적은 증여세 납부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1대 주주는 47.14%를 보유한 서경배 회장, 장녀 서민정 씨가 2.66%로 2대 주주, 서호정 씨는 3대 주주다.
장녀 서민정 씨는 지난 6월 이니스프리 지분 18.18% 중 9.5%를 서경배과학재단에 기부했지만 서경배과학재단은 지난달 다시 이니스프리에 매각한 바 있다. 또한 서민정 씨는 지난 달 개인 사유로 회사에 휴직계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