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표 DB손해보험 부사장( 오른쪽)과 정욱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회장이 MOU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http://www.fetv.co.kr/data/photos/20181043/art_15405131128124_447839.jpg)
[FETV=황현산 기자] DB손해보험은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와‘자동차성능상태점검책임보험’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험상품 개발 지원과 판매 활성화를 비롯해 소비자 피해 구제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중고차 성능∙상태 점검업자의 보증보험(자동차성능상태점검책임보험) 가입 의무화를 골자로 한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이 지난 2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중고차 성능점검업을 하는 사업자의 보험가입이 의무화 됐다.
자동차성능상태점검책임보험 가입 의무화는 중고차 매매업자와 성능점검업자가 공모해 성능점검기록부에 사고차량을 무사고 차량으로 체크하고 판매하는 등 부정확한 중고차 매매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들의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제도다.
DB손보 관계자는“성능점검업자가 발행한 점검기록부와 실제 매매한 중고차의 성능 상태가 달라 부품에 이상이 발생하고 수리가 이뤄진 경우 보상하는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중고차성능점검업을 하는 사업자는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가 지정한 정비업체가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