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30730/art_16903349710976_d995b7.jpg)
[FETV=권지현 기자]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1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3%로 6월(3.5%)보다 0.2%포인트(p) 내렸다. 지난해 5월(3.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소비자의 향후 1년간 예상하는 물가 상승률 전망치다.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 2월 4.0%에서 3월 3.9%, 4월 3.7%, 5월 3.5%로 3개월 연속 하락한 뒤 6월 3.5%로 주춤하다가 다시 내렸다.
이와 관련해 한은은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2%대까지 내린 것이 가장 큰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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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역시 개선세를 이어갔다. 7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2로 6월(100.7)보다 2.5p 올라 5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 지표로 장기 평균(2003∼2022년)치를 기준값 100으로 할 때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최근 CCSI는 5개월 연속 상승하며 지난달에는 13개월 만에 100을 넘겼다. 6월과 비교해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 중 소비지출전망을 제외한 5개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금리수준 전망지수는 한 달 사이 7p 상승해 112로 집계됐다. 지수가 급등한 것은 1개월 사이 금리 상승 전망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는 뜻이다.
주택가격전망지수도 2p 오른 102를 기록했다. 1년 뒤 집값 상승을 점치는 소비자의 비중이 하락을 점치는 비중보다 커졌다는 뜻이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지난해 11월(61)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뒤 8개월 연속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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