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국내 프로 음악/음향 회사 이메이진 뮤직(Imagine Muzik)이 오디오 플러그인인 ‘Seoul Drive(서울 드라이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Seoul Drive(서울 드라이브)’는 복잡한 조작 없이 하나의 컨트롤러(노브)를 조작하는 것만으로도 유저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세츄레이션과 하모닉 계열의 플러그인이다.

특히 Seoul Drive(서울 드라이브)는 외국 플러그인들만 존재하는 현재의 플러그인 시장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 개발된 이펙터라는 점, 그리고 하나의 컨트롤러를 통해 간단한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또한 로직, 큐베이스, 에이블톤 라이브, 프로툴(내달 지원 예정) 등 모든 시퀀서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시퀀서에 구애받지 않는 플러그인이다.

‘Seoul Drive(서울 드라이브)’의 개발자는 전 JYP 프로듀서이자 현 이메이진 뮤직의 대표인 Ryan(Ryan IM)이다. Ryan은 이메이진 뮤직이 위치한, 그리고 자신의 고향인 ‘서울’과 운전을 뜻하기도 하고 음악에서 Distortion과 Saturation 사이의 느낌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Drive’를 중의적인 표현으로 사용하여 이 두 단어를 합성해 ‘Seoul Drive’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밝혔다.

Ryan은 “음악 프로듀서 겸 작곡가로서, 그리고 믹스/마스터 엔지니어로서 사용자들이 그저 거는 것만으로도 음악의 퀄리티가 쉽게 높아지는 플러그인을 만들고 싶어 ‘Seoul Drive(서울 드라이브)’를 제작하게 되었다”며 “쉬운 사용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케이팝 프로듀서들도 해외의 프로듀서들도 본인의 음악에 사용하였을 때 확연히 달라진 퀄리티를 느낄 수 있도록 기존의 플러그인들과 차별화된 음색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수정을 거쳐 완성된 플러그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메이진 뮤직(Imagine Muzik)에서 개발한 국내 최초의 오디오 플러그인인 ‘Seoul Drive(서울 드라이브)’는 오는 28일 이메이진 뮤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 출시되며, 플러그인 제작 과정과 상세 리뷰는 유튜브 ‘꾜무의 꾜무실’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