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장명희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원장 박승기, 이하 진흥원)이 6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3 국토교통기술대전(이하 기술대전)’에서 ‘국토교통 2050 미래모습·도전기술’을 발표, ‘넥서스 시티’ 영상을 첫 공개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국토교통R&D전문기관으로서 올해로 기관설립 20주년을 맞이한다. 이 가운데 진흥원이 전망한 ‘2050년 미래모습·도전기술’은 2050년 우리가 살고 싶은 미래도시를 ‘넥서스 시티(Nexus City)’로 명명하고, ‘넥서스 시티’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미래도전기술’들을 총망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서스 시티’란 ▲신교통 시스템이 구현된 초연결도시, ▲친환경 생태공간이 구현된 순환도시, ▲생활공간과 업무공간의 스마트한 연결로 삶의 질이 높아지는 활력도시, ▲인구감소·고령화 등 사회변화에 따른 포용도시를 의미하며, 진흥원은 미래도시 ‘넥서스 시티’에 대한 이해도 증진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제작한 다양한 영상을 기술대전 개막식에서 첫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2050년 미래모습·도전기술’의 세부적인 사항은 6월 28일 오후 2시부터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개최되는 ‘국토교통R&D 미래기술 특별세미나’를 통해 공개되며, ‘2050년 미래모습·도전기술’을 함께 만든 전문가의 발제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기술개발 방향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흥원 관계자는 “기관설립 20주년을 맞이한 올해, R&D 기획기능 고도화와 R&D연계 산업진흥 강화 등을 통한 국토교통 분야 미래 신산업 육성 전문기관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에 있으며, 본 세미나를 통해 미래 국토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국토교통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와 같은 장기전략 수립을 통해 향후 혁신·도전형 R&D과제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