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장명희 기자] 순천척병원은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척추질환에 대한 건강 강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사로 나선 순천척병원 박진수 부병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백세시대가 도래했다고는 하지만 건강한 삶에 대한 인식 변화는 아직도 제자리걸음”이라며, “이번 강의는 어르신들을 괴롭히는 척추질환에 대해 알리고 이런 척추 질환을 야기하는 생활습관들을 바로잡아 스스로 더 건강한 노년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건강 강좌는 ▲척추뼈와 디스크와의 관계 ▲HNP 및 Stenosis 원인 ▲척추 치료 종류 ▲생활 속 척추 질환 예방 실천방법 등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평상시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한 쌍방향 소통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어려울 수 있는 질환 용어와 의료 지식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보다 쉽게 전달하고 일상생활 속 척추 및 관절 건강관리 및 예방에 집중 교육했다. 또한 강좌에 참석한 어르신 100명 모두에게 파스를 증정했다.

한 참관자는 “바른 자세와 건강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실히 느꼈다”며, “이번 강의에서 배운 스트레칭을 하루에 한 번씩 하면서 척추 건강에 더 신경을 써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진수 부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의 척추 및 관절 질환 예방과 효과적인 최첨단 치료법을 전파하고 치료 후 재활 관리법 등 다양한 강좌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복지관뿐만 아니라 어르신 생활터를 중심으로 강의를 확대할 예정이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