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생활용품 브랜드 이고다가 화장실과 욕실, 다용도실의 벌레 및 냄새제거에 도움을 주는 하수구트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고다 하수구트랩은 기존의 봉수유가 트랩과 스프링 타입을 하나로 결합시킨 아이디어 제품으로 현재 이고다가 특허출원 중에 있다.

이고다 관계자는 “화장실에서 나는 악취와 날파리, 바퀴벌레 등의 해충은 하수구관을 타고 올라오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며 “기존의 봉수타입과 스프링타입의 하수구트랩은 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봉수타입은 고여있는 물이 냄새와 벌레를 차단하는 원리이고, 스프링타입은 배수 시에 물의 무게에 의해 스프링이 늘어나면서 입구가 열리고, 물이 다 빠지면 스프링 탄성에 의해 입구가 닫히는 원리다.

하지만 봉수타입의 경우 장기간 집을 비워 고여있는 물이 마를 경우 밀폐력이 완전히 사라진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스프링타입은 입구 틈새에 이물질이 끼거나 스프링 탄성이 감소하면 밀폐력이 약해질 우려가 있다.

이고다 하수구트랩은 봉수와 스프링을 하나로 결합시킨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두 가지 타입의 단점들을 서로 상호보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이고다 관계자는 “수십 번의 샘플링 테스트를 거쳐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완성했으며 기존의 하수구트랩보다 배수력, 밀폐력, 내구성을 모두 보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고다 배수구트랩’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