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금융감독원]](http://www.fetv.co.kr/data/photos/20230521/art_16848205204978_e074bf.jpg)
[FETV=권지현 기자]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한 달 전보다 소폭 하락했다.
금융감독원이 23일 발표한 '3월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윈리금 연체기준)은 전월 대비 0.03%p 하락한 0.33%를 기록했다. 이는 은행이 매 분기 말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규연체 발생액은 1조7000억원으로 전 달보다 2000억원 감소했지만, 정리된 연체채권 규모는 2조4000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6000억원 늘었다.
부문별로 보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0.31%로 한 달 전보다 0.01%p 하락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월과 유사한 0.20%였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전 달보다 0.05%p 하락한 0.5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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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대출 연체율은 전 달보다 0.04%p 하락한 0.35%로 집계됐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09%)은 전 달과 차이가 없었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41%)은 전월말 대비 0.06%p 내려갔다.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0.37%로 전 달 대비 0.0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