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GS리테일이 올해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장 초반 4%대 강세다.
10일 오전 9시24분 현재 GS리테일은 전 거래일보다 4.08% 오른 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이 투자심리를 부추기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날 삼성증권은 GS리테일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3.4% 증가한 742억원으로 시장의 예상치(698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고, 매출액 역시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한 2조4,000억원으로 예상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도 이날 보고서에서 발전자회사의 성수기 효과와 파르나스 호텔의 실적 개선으로 올해 3분기 GS리테일의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4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6.5% 늘어난 6490억원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