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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또 멈추나"…둔촌주공, 화물연대 파업에 공사 중단 위기

[FETV=김진태 기자]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건설업계의 긴장감이 커지는 가운데 최근 홍역을 치룬 둔촌주공의 공사가 다시 중단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0시 기준으로 돌입한 화물연대 파업으로 전국 시멘트 공장에는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운행이 중단됐다. 시멘트를 운송할 트레일러가 멈춰서면서 타설을 해야 할 건설현장도 비상에 걸렸다.

 

특히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 사업이 대규모로 진행되다보니 사용해야 할 레미콘 타설의 양도 막대한데 지금 가지고 있는 재고로는 이틀을 채 버티기 힘들다는 분석이 나와서다.

 

둔촌주공 시공사업단 관계자는 "미리 확보한 레미콘으로 오늘까지는 레미콘 타설이 가능하지만 내일부터는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일부 대체 공정으로 공사를 이어갈 수는 있겠지만 현재 골조 공사를 진행 중이어서 레미콘 타설이 중단되면 사실상 공사도 중단된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강동구 일대에 지상 최고 35층, 85개동, 1만2032가구(임대 1046가구 포함)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시설을 짓는 사업이며 일반분양 물량만 4786가구에 달한다. 공사비 증액 문제로 지난 4월 15일 공사가 중단된 이후 6개월여만인 지난달 17일 공사가 재개했지만 이번 파업으로 다시 공사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