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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조+α' 효과...국고채 금리 일제 하락

 

[FETV=권지현 기자] 24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전날 정부가 발표한 ‘50조원+α’ 규모의 시장안정 조치가 신용시장 경색 우려를 완화한 영향이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190%포인트(p) 내린 연 4.305%에 거래를 마감했다.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연 4.503%로 전 거래일 대비 1.129p 하락했다.

 

무보증 3년 만기 회사채(AA-) 금리도 전 거래일보다 0.144%p 내린 연 5.592%로 거래를 마쳤다. 회사채 금리가 하락한 건 지난 12일 이후 8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정부가 지난 주말에 발표한 50조원 이상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 가동 결정이 국고채 시장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경색된 회사채 시장 진정 등을 위해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20조원, 정책금융기관의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 16조원, 증권사 지원 3조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 사업자 보증지원 10조원 등 50조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