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식 기자] 식품·외식업계에서 페스티벌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야외 축제가 이어짐에 따라 현장에서 고객을 직접 만나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한국파파존스는 지난 1일부터 3일간 경기도 가평군에서 개최된 ‘제19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 공식 스폰서로 참가했다. 올해로 11년 연속 해당 페스티벌을 후원한 파파존스 피자는 이번 축제 기간에 매직카(피자 트럭)에서 갓 구운 프리미엄 피자(존스 페이버릿)를 방문객들에게 선보이면서 적극 소통했다.

지난 7월에는 강원도 평창군에서 열린 ‘2022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에서 시그니처 메뉴인 수퍼 파파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발달 장애 문화축제를 지원했다.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은 세계 발달 장애인 아티스트와 비장애인이 모여 음악, 미술, 스포츠를 함께 즐기는 자리로 2013년 첫 개최됐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고조된 축제 열기에 흥을 돋우면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페스티벌을 방문해 고객과 밀착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파존스 피자는 고객 라이프 스타일과 재미 요소를 고려한 마케팅 방안을 지속 고안하면서 브랜드 친밀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칭따오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진행된 ‘2022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후원에 나섰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록페스티벌로 칭따오는 현장에서 총 3곳의 브랜딩 부스를 운영했다. 이어 칭따오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송파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2’를 후원할 전망이다.

몬스터 에너지는 지난달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된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울트라 코리아 2022’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다. 몬스터 에너지는 메인스테이지, 레지스탕스, 홀(복도) 등 3곳에 부스를 설치하고 몬스터 에너지 제품을 판매했다.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게임을 진행해 몬스터 에너지 음료권과 몬스터 에너지 루프탑 이용권을 증정하는 소비자 이벤트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