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식 기자] 국내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1일, 애플페이를 장착한 아이폰이 상륙했다. 애플페이는 2014년 애플이 출시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실물카드 없이도 물건을 결제할 수 있다. 애플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활용해 비접촉 결제를 처리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NFC는 특정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해 10㎝ 안팎의 짧은 거리에서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인데, 이를 위해선 따로 NFC 기능을 갖춘 단말기가 필요하다. 국내의 경우 NFC 단말기 보급률이 낮다. 이로 인해 유통업계가 분주해진 모양새다.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매장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가 한창이다. 롯데가 가장 활발한 모습이다. 현재 롯데온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마트, 슈퍼, 토이저러스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백경민 롯데온 페이먼트팀장은 “국내에 애플페이가 출시되면 이를 기다려왔던 애플 기기 사용자들은 애플페이가 가능한 온‧오프라인 매장을 찾아다니며 사용해 볼 것으로 예상한다”며 “롯데온이 발빠르게 도입한 점이 유의미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의 대형마트‧몰‧익스프레스에서도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하다. 나성수 홈플러스 금
[FETV=김수식 기자] 엔데믹 이후 맞는 첫 봄 피크닉 시즌을 앞두고 야외활동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자유로운 내, 외부 활동이 가능해지면서, 다양한 인증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화려한 색상이 강조된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기상정보 제공업체 웨더아이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중부지방 봄꽃 개화시기가 오는 31일부터 4월 7일로 평년 대비 1일에서 7일 정도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야외 활동과 피크닉 간식 수요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식음료업계는 상큼한 과일을 중심으로 알록달록한 컬러나, 은은한 파스텔톤의 비주얼을 강조한 다양한 ‘컬러플 간식’을 앞다퉈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청과 브랜드 돌(Dole) 코리아의 ‘식이섬유 플러스 후룻컵 2종’은 엄선한 과일을 주스에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2in1 제품이다. 파인애플 청크, 망고 구아바 2종으로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으며, 화사한 노란색 컬러감까지 갖춰 봄 피크닉 간식으로 활용도가 높다. 특히 해당 제품은 맛있는 과일뿐만 아니라, 치아씨드와 파인애플코어, 이눌린(프로바이오틱스)
[FETV=김수식 기자] 삼양홀딩스는 24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7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2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3개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삼양홀딩스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3조3168억원, 영업이익 1323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제72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3500원, 우선주 1주당 3550원을 현금 배당 하기로 했다. 삼양홀딩스 엄태웅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국내외 공장 투자를 통해 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반도체 소재 회사인 엔씨켐을 인수해 첨단 소재 분야에 진출하는 등 장기적 관점에서의 그룹 성장 기반을 다졌다”고 말했다. 엄 대표는 올해 계획에 대해서 “친환경, Health & Wellness, 첨단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스페셜티 제품을 지속 발굴해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하고 글로벌 생산 및 영업 거점을 마련해 글로벌 사업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정도경영의 원칙 아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기업의 가치 제고에도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FETV=김수식 기자]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요플레와 해태아이스크림 부라보콘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각 부문 1위로 선정됐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 관리 모델에 의거하여 1999년부터 매년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국내 브랜드 진단평가 제도 중에서 최다 브랜드가 참여하는 공신력 있는 조사로 작년에는 112개 브랜드가 조사에 참여했다. 올해 조사에서는 빙그레의 바나나맛우유가 가공우유 부문 16년 연속 1위, 요플레가 떠먹는 요거트 부문 1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해태아이스크림의 부라보콘은 4년만에 아이스크림 부문에서 1위를 되찾았다.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아이스크림부문 1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총 17차례 1위에 선정됐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제품들 모두 오랜 기간동안 많은 사랑을 받으며 각 부문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욱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할 것”이라고
[FETV=김수식 기자] 교촌치킨 가격이 오른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오는 4월 3일부터 소비자 권장 가격 조정을 시행한다. 지난 2021년 11월 제품 가격을 평균 8.1% 올린 이후 1년 4개월 만에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교촌치킨의 이번 권장 가격 조정은 품목별로 500~3000원 사이로 진행된다. 주요 한마리 및 부분육 메뉴는 3000원 상향 조정되며, 이외 메뉴들은 사이즈 및 기존 가격대에 따라 500원~2500원이 상향된다. 블랙시크릿 등 일부 신제품은 가격 조정 없이 동결된다. 교촌은 가맹점 수익 구조가 수년간 악화돼온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이번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 임차료 및 인건비, 각종 수수료 등 운영비용 상승에 최근 원자재 가격까지 크게 오르며 가맹점 영업환경에 대한 개선이 절실하게 필요했다는 판단이다. 특히 교촌은 특유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조각마다 붓으로 소스를 바르는 등 까다로운 조리과정으로 소요되는 인건비가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촌 본사는 2014년 이후 10년간 주요 원자재 가맹점 납품가를 동결해왔다. 분담비용이 상승하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8%를 기록했다. 이처럼 교촌은 비용 상승
[FETV=김수식 기자] 삼성전자의 첨단 보안 솔루션 ‘녹스’가 탑재된 바티칸 교황청 근위대의 경호 시스템이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24일 뉴스룸을 통해 ‘교황청 스위스 근위대’의 경호시스템에 삼성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 스위트’가 탑재돼 활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녹스 스위트는 근위대가 사용하는 기기를 쉽게 배치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관리자가 모든 경호 기기의 위치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기기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때 데이터를 원격으로 지울 수도 있다. 특히 경호상 위협이 예상되는 경우 교황청 근위대가 보유하고 있는 여러 기기에 위협 정보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 순찰 리더는 모든 구성원의 배치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긴급 상황 대처에 효과적이다. 이런 특장점을 인정받아 교황청 근위대는 ‘녹스 스위트’가 탑재된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기를 경호에 활용하고 있다. 보안 우수성은 물론 내구성까지 감안해 갤럭시 엑스커버 프로, 갤럭시탭 액티브 시리즈 등이 교황청 근위대에 공급됐다. 이들 제품은 IP68 등급으로, 물과 먼지로부터 기기를 보호하고 미국 군사 규격(MIL-STD-810)이 요하는 견고함을 자랑한다. 특히
[FETV=김수식 기자] LG전자가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준비에 협력사와 머리를 맞댔다. 특히 공급망 단계 온실가스 감축 등 ESG 역량 강화 방안과 협력사 제조경쟁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LG전자는 지난 23일 LG전자 창원R&D센터에서 협력사 대표 84명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왕철민 전무를 포함한 회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LG전자 협력회는 LG전자와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주도하기 위한 자발적 협의체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기후변화 대응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특히 공급망 단계에서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성을 협력사와 함께 공감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실제 글로벌 기업들을 중심으로 협력사 등 공급망 단계의 탄소중립 대응에 대한 요구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LG전자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탄소저감 설비투자를 위한 상생협력펀드 자금지원 ▲탄소저감 컨설팅 ▲탄소배출량 조사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간다. 향후에는 협력사 탄소배출량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협력사의 탄소배출 관리 수준을 구매 프로세스에 포함하는 등의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 LG전자는 행
[FETV=김수식 기자]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를 수입 유통하는 트랜스베버리지는 날로 인기가 높아지는 하이볼 트렌드 속에서 자사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하이볼을 소비자들이 맛볼 수 있도록 바, 음식점 등에서 하이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트랜스베버리지의 이번 프로모션은 와일드 터키, 더 글렌그란트, 캄파리, 와일드 터키 아메리칸 허니를 베이스로 사용한 다양한 하이볼을 매장에서 전용잔으로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각광받고 있다. 와일드 터키를 활용한 와터 하이볼은 프리미엄 버번의 강렬함에 탄산음료의 청량함이 더해져 취향에 따라 드라이하게 또는 달달하게 즐길 수 있어 기존 하이볼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더 글렌그란트 하이볼은 가장 우아한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를 베이스로 사용하여 깔끔하고 상큼하게 음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페리티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아 주류까지 다양하게 취급하는 트랜스베버리지만의 독특한 하이볼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탈리아 1위 리큐르인 캄파리를 활용한 캄파리 레드 하이볼은 강렬한 붉은색을 자랑하는 캄파리에 탄산을 더해 청량하면서 달콤 쌉싸름한 맛을 자랑한다.
[FETV=김수식 기자] 환갑이 코 앞인 롯데제과가 180도 확 바뀐다. 가장 큰 변화는 사명이다. 롯데제과는 1967년 설립 이후 56년 동안 유지했던 사명을 ‘롯데웰푸드(LOTTE WELLLFOOD)’로 바꾼다. 이를 통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다. 이창엽 롯데제과 대표이사를 선임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분석된다. 이 대표이사는 업계에서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로 통한다. 지난해 롯데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롯데제과 대표이사 자리에 앉았다. 롯데제과가 해외 시장에 정조준하는 모습이다. 이는 무엇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신동빈 회장은 그동안 글로벌화를 몇 번이고 강조했다. 올해 초에 진행된 2023년 상반기 VCM에서도 그랬다. 신 회장은 “경영 환경이 안정적이었던 지난 10년과 다른 상시적 위기의 시대가 됐다”고 언급하며 예측되는 대외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경영방침과 CEO의 자세에 대해 당부했다. 이어 추구해야 할 경영 목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가 돼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은 세계적인 선도기업의 지위 확보, 기업가치 제고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수익을 창출하는 것
[FETV=김수식 기자] 삼성전자는 23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 회원사들과 함께 ‘2023년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 대표이사인 한종희 부회장, 삼성디스플레이의 이청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김영재 협성회 회장(대덕전자 대표)을 비롯한 208개 회원사 대표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상생협력데이는 삼성과 협력회사가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기 위한 자리로 협성회 정기총회, 우수 협력회사 포상 등이 진행되며, 삼성 주요 경영진과 협성회 회장단 간 화합의 장이 돼 왔다. 2012년부터 정기적으로 진행된 상생협력데이는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다가 이번에 4년 만에 재개됐다. 협성회 회장 김영재 대표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활동과 기술개발로 위기를 극복하자”며, “특히 AI 기반 스마트 팩토리와 저탄소 녹색 성장에 기초한 ESG 경영을 중장기 계획에 따라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지난 3년간의 팬데믹 상황을 떨쳐내고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