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식 기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무풍에어컨이 인기를 끌면서 삼성전자의 1분기 국내 에어컨 시장 점유율이 크게 높아졌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국내 에어컨 시장점유율은 48.6%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에어컨 시장에서 2013년 43.6%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2016년 42.7%, 2017년 45.5%, 2018년 43.0%, 2019년 37.6%, 2020년 40.4%, 2021년 41.7%, 2022년 41.0% 등 40%대의 높은 점유율을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무풍에어컨 판매 비중이 전년 대비 2배로 크게 증가했다. 최근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가전제품 구매 수요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에너지 소비효율이 높은 모델을 고객들이 선호하는 현상이 더욱 뚜렷이 나타난 결과이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전기 요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무풍에어컨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탠드형, 벽걸이형,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에 이어 지난 4월에는 창문형 에어컨 최초로 무풍 냉방 기능을 도입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도 출시해 전체
[FETV=김수식 기자] CJ대한통운의 사우디 투자 소식이 전해졌다. K-컬쳐, K-뷰티에 열광하고 있는 중동 지역 언론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10~11일 사이에 지역 유력일간 알메디나, 사브크, 사우디가제트, 아랍뉴스 등 모두 10개 매체가 아랍어와 영어로 집중보도를 내놨다. 언론들은 CJ대한통운의 GDC 투자가 자국 소비자 편익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사우디 국가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사우디 민간항공청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건강라이프 쇼핑몰 ‘아이허브’의 중동지역 국제배송을 전담할 GDC 구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이외에도 사우디 상무부 장관인 마지드 알 카사비, 상무부 차관인 에이만 알 무타이리씨 등이 참석해 정부 차원의 관심을 드러냈다. GDC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이 상품을 소비자가 거주하는 인접국가 물류센터에 보관한 뒤 주문이 들어오면 신속하게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각 대륙 거점에 GDC를 구축하면 2~3주 이상 걸리던 배송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최근 글로
[FETV=김수식 기자] 올 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보되면서 아웃도어 업계 역시 이른 여름 대비에 한창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크고 강수량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아웃도어 업계는 뜨겁고 습한 여름을 나기 위한 냉감 기능성 소재 신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냉감 소재로는 ‘우븐’이 주목 받고 있다. 우븐은 주로 아노락, 바람막이 등 아우터에 적용되어온 소재였으나 최근 고프코어 룩의 유행과 함께 트렌디한 셋업 연출이 인기를 끌며 여름철 냉감 의류 소재로 각광 받기 시작했다. 소재 특유의 시원한 터치감과 쾌적함이 장점이다. 뜨거운 더위에 맞서기 위한 우븐 소재의 여름철 신제품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기존의 저지 냉감 소재와 차별화된 하이테크 우븐 소재를 적용한 시그니처 냉감 컬렉션인 ‘아이스테크쉘’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시리즈는 냉감 기능은 물론 자외선 차단 등 여름철 필수 기능을 강화해 출시됐다. ▲접촉 냉감 원사로 몸에 닿는 즉시 시원한 ‘쿨링 테크’ ▲따가운 햇살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자외선 차단’ ▲땀에 젖거나 세탁 후에도 금세 상쾌하게 착용 가능한 ‘속건’ ▲
[FETV=김수식 기자] 건강기능식품협회는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시장 규모가 6조142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처럼 국내 건기식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업계는 새로운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섭취 형태의 건기식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MZ세대가 건기식 시장에서 주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보다 손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젤리형 영양제가 관심을 받고 있다. 젤리형 건기식은 간식처럼 다양하고 맛있으면서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어 기존에는 어린이용 건기식에 주로 적용되던 제형이다. 최근 ‘헬시플레저’ 열풍으로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영양을 보충하고자 젤리형 건기식을 찾는 MZ세대도 증가하고 있다. 세계 최대 건강라이프 쇼핑몰 아이허브는 지난 1월 ‘2023년 건강 및 웰니스 트렌드’ 중 하나로 젤리, 츄잉 캔디 등 건기식 제형의 다양화를 꼽았다. 젤리형 건기식은 아이허브의 대표 인기 품목이기도 하다. 아이허브 PB 제품인 ‘CGN 비타민C 구미젤리’는 출시 후 구매후기 5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베스트 셀러 반열에 올랐다. 아이허브는 수요 증가에 맞춰 성인을 위한 젤리형
[FETV=김수식 기자] CJ CGV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936억원, 영업손실 14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 흥행 영향이 1분기까지 이어지고, ‘스즈메의 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흥행 그리고 각국 로컬 콘텐츠 성공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6.3% 상승했고, 영업손실도 408억원 줄이는 성과가 있었다.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에 속도가 붙으며 국내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 관람객이 회복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각 국가별로 살펴보면, 국내에서는 특별관 열풍을 일으키며 누적관객 1천만명을 돌파한 ‘아바타: 물의 길’과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 흥행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8.5% 상승한 176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1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억원 개선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회복에 따라 춘절 기간 관람객이 역대 2위에 달하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8% 상승한 82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51억원 개선한 67억원을 기록했다. 튀르키예에서는 지진의 영향에도 불구하
[FETV=김수식 기자] 동원그룹의 사업지주사인 동원산업이 대규모 자기주식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회사 동원산업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보통주 350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11일 종가기준 약 1636억원으로 전체 발행주식수 대비 7% 규모이며, 소각 기준일은 오는 8월 1일이다. 이번 자기주식 소각 결정으로 동원산업의 총 발행주식 수는 4998만2665주에서 4648만2665주로 줄어들게 된다. 또한 동원산업은 이날 공시를 통해 이번 소각되는 350만주를 포함한 자기주식 1,395만 9,990주 전량(전체 발행주식수 대비 27.9%)을 향후 5년 내에 단계적으로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지난해 합병 과정에서 약속한 주주가치 제고, 자본시장과의 활발한 소통을 실현하기 위해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했다”며 “향후 신사업 투자에도 적극 나서며 주주 가치를 지속적으로 증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산업은 다음 달 28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해당 의안을 표결에 부친 후 7월 31일까지 채권자 이의제출기간을 거친다. 변경된 신주는 8월 17일 상장 예정이다. 일반 주주의 소유주
[FETV=김수식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브랜드 자주가 이달 브랜드 베스트셀러인 냉감 소재 자주 에어 시리즈를 확장해 출시하며 본격적인 여름 준비에 나선다. ‘자주 에어’는 흡속, 속건, 통기성, 냉감 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해 더운 날씨에도 산뜻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시켜주는 제품이다. 지난 2019년 론칭 이후부터 자주의 여름 시즌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자리 잡으며 매년 조기 완판을 이어 나가고 있다. 자주는 올여름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주 에어 시리즈를 남녀 의류, 언더웨어, 파자마, 침구, 펫용품 등 100여 종으로 확대하고 소재를 다양화해 선보인다. 물량 또한 지난해 대비 20% 이상 확대했다. 지난해 반응이 좋았던 자주 에어 언더웨어는 기존 메쉬, 인견 소재에 이어 코튼 소재를 새롭게 추가해 취향이나 피부 타입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코튼 라인은 부드러운 면 스판 소재에 우수한 흡습속건 기능으로 쾌적한 착용감을 자랑하며, 인견 라인은 나무(펄프)에서 추출한 천연 섬유로 제작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브라, 팬티, 캐미솔, 슬립, 런닝 등으로 구성됐다. 운동족을 겨냥한 액티브 라인
[FETV=김수식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페스티벌‘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3’의 맥주 브랜드 단독 후원사로 참여한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는 봄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과 88호수 수변무대에서 10CM, 데이브레이크, 멜로망스, 적재 등 유명 가수와 밴드가 출연해 봄 소풍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축제에 빠질 수 없는 시원한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를 즐길 수 있는 맥주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생맥주를 그대로 담아낸 듯한 신선한 맛과 청량감의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와 당과 칼로리 부담을 줄인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를 판매하고 포토존도 운영한다.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크릿 박스 이벤트를 통해 전광판에 방영되는 ‘갓 오픈한 生맥 맛집’ 광고 화면을 촬영하고 퀴즈를 맞히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즉석 사진 인화와 디지털 타투 프린팅 체험도 마련해 행사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펼쳐지는 페스티벌로 소비자의 기대가
[FETV=김수식 기자] 모다모다가 중국의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 상하이 위엔찬 시디 E-커머스(이하 위엔찬 시디)와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모다모다 제품의 중국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공동 이익을 추구해 나가기로 했다. 위엔찬 시디는 시디바이닷컴을 운영하며 주로 미국과 유럽 등 서구권의 제품을 수입해 온·오프라인 커머스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 해외 36개국의 3만8000개 이상의 소비재 공장과 협력하고 있다. 뷰티, 패션, 인테리어, 식품, 주방 및 욕실용품 등 50만개 이상의 제품을 취급한다. 모기업인 상하이 시방 그룹은 중국 최대의 광산 분쇄 기계 및 장비 제조업체이자 IT업체로 전 세계 160개 이상의 국가에 광산 분쇄 장비 및 인터넷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MOU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지난 9일 중국 상하이에서 ‘한·중 뉴 비즈니스 협력 플라자’를 개최하는 과정에서 추진됐으며 해당 행사는 중국이 코로나19에서 벗어나 경제 활동을 재개하는 리오프닝 및 시진핑 주석 3기 출범에 따른 경기 부양책과 맞물려 국내 기업의 중국 수출이 확대될 것을 예상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모다모다 관계자는 “경제 고도화
[FETV=김수식 기자]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가 지난 11일 열린 여성가족부 주관 ‘2023년 가정의 달 기념식 및 가족정책 유공 정부포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정부포상은 가족정책 현장,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가족과 취약가족의 복지증진, 가족 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85명에게 수여했다. 롯데e커머스사업부는 근무 시간과 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해 근무할 수 있고, 재택근로도 적극적으로 시행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가족 친화적 근무제도를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직급제 폐지 및 ‘님’ 호칭 도입, 평가공유체제(OKR) 도입 등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더불어 가족 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2시간 휴가제를 도입했으며, 자유로운 휴가 사용을 위해 ‘휴가 사유란’을 폐지하고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 스스로 연차를 등록하고 사용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추대식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전략기획부문장은 “가족 친화적인 근무제도와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표창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