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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트랜스베버리지, ‘네그로니 위크 2022’ 참여

 

[FETV=김수식 기자] 트랜스베버리지는 캄파리의 전 세계적인 기부 행사인 ‘네그로니 위크 2022’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네그로니 위크는 고객들이 네그로니를 한 잔씩 마실 때마다 네그로니 위크 참가 업장에서 1달러씩 적립하여 기부하는 행사이다.

 

코블러, 장생 건강원, 르챔버 등 총 120개가 넘는 믹솔로지, 클래식 바, 캐주얼 바에서 2022년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드링크 인터내셔널에서 베스트셀링 클래식 칵테일 1위로 선정된 네그로니를 즐기며 기부에 동참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네그로니 위크 2022 공식 기부 파트너에 선정된 ‘슬로 푸드’는 1989년 네그로니의 고향 이탈리아에서 설립되어 ‘빠르게 사는 삶에 대항하여 사람들이 먹는 음식이 어디에서 와서 어떻게 먹게 되는지’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국제적인 단체다.

 

생산자와 공동생산자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설립하고, 모든 연령대의 소비자를 교육하며, 생물종의 다양성을 보호하는 사업을 벌인다. 슬로 푸드의 이념은 사회적 책임을 갖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캄파리의 정신과 지속 가능성, 형평성, 다양성의 가치를 중시하는 네그로니 위크의 정신과도 연계된다.

 

앞으로 ‘슬로 푸드 네그로니 펀드’는 지역사회 주도의 사업 지원, 식음료 교육 활성화, 그리고 중요한 식음료 이슈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호스피탈리티 업계를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네그로니는 칵테일을 좋아한 이탈리아의 카미로 네그로니 백작의 이름에서 왔다. 캄파리 30ml, 불독 진 30ml, 친자노 버무스 로쏘 30ml를 잘 섞고 얼음을 넣은 후 얇게 썰어 낸 오렌지 한 조각을 올리면 농밀하며 깊은 맛을 내는 네그로니를 즐길 수 있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음식과 음료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네그로니 위크의 정신을 따라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갖고 환경과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