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예금자보호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내년 8월까지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예보는 이달 입찰 절차를 통해 '한국금융학회'를 용역기관으로 선정했고, 학회는 오는 12월까지 경제‧금융환경과 제도변화 등을 감안한 적정 목표기금 규모, 예금보험료율 등에 대해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 내달 초 금융당국과 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도 발족할 예정이다. TF는 연구용역과 연계해 내년 8월까지 현재 5000만원인 예금자보호한도, 목표 기금 규모, 예보율 등 주요 개선과제에 대한 검토‧논의를 내년 8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