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11월 수입금액지수 역대 최고…1년전보다 42.8%↑

 

[FETV=박신진 기자] 원유와 원자재 가격이 오른 영향으로 우리나란의 수입금액지수가 전반적으로 1년 전보다 40%이상 뛰어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금액지수(159.29·2015년 100기준)는 1년 전보다 42.8% 오른 159.29를 기록했다. 1988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 기록이며, 작년 12월(2.9%) 이후 12개월 연속 상승세다. 

 

수입물량지수(126.54)는 작년대비 7% 올랐다. 15개월째 상승세다. 석탄·석유제품(40.9%), 전기장비(31.1%) 등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수입금액지수 품목별로는 공산품 중 석탄·석유제품의 수입금액지수 상승률이 169%에 달했다. 광산품과 1차 농림수산품은 각각 110.3%, 45.2% 뛰었다.

 

한은은 천연가스 수입 가겨기 1년 전보다 80% 가까이 상승하면서 광산품 수입금액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11월 수출금액지수도 27.1% 올라 140.66을 기록했다. 역시 역대 최고치이며, 지난달부터 오름세로 전환했다. 수출물량지수(126.58)는 5.9% 올라 작년 12월 기록한 역대 최고치(126.96)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