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순정 기자] 故 최종현 SK회장이 세상을 떠난지 20년이 됐지만 여전히 그의 도전정신은 살아 숨쉬며 지금까지 재조명 받고 있다. 그는 1956년 선경그룹을 적산불하로 인수했던 SK그룹 창업주 최종건 회장의 동생으로,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면서 선진 문물을 빨리 접했다. 이후 1962년에 선경직물의 이사에 선임되면서경영에 참여하게 됐다. 그러나 약 10년 후인1973년 창업주인 형 최종건 회장이 폐질환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선경의 최고경영자로 올라섰다. 이후활발한 경영 활동을 통해 성과를 드러내며 명실공히SK그룹을 국내 5대 기업으로 일궈온 1등 공신으로 평가된다. 그가 최고 경영자로 올라선 후 국가 발전은 물론 위상을 높인 대표적인 업적으로1984년 북예멘 유전개발에 성공하며 대한민국을 ‘무자원 산유국’ 대열에 올렸다는 점이다. 이는"미래는 도전하는 사람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일궈낸 성과였다. 최 회장은석유에서 섬유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했고, 세계 최초로 CDMA 상용화로 ICT 강국의 기반을 닦는 등 10년을 내다본 기업인으로 지금까지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 선대회장은 1973년 그룹 회장에 취임해 당시 섬
[FETV=최순정 기자] 한화그룹이 2011년부터 진행해 온 숲 조성 캠페인이 UN에서 모범사례로 소개됐다. 한화그룹의 친환경 숲 조성을 통한 지구촌 사막화 방지 프로젝트 ‘한화 태양의 숲’ 사례가 현지시간 17일 뉴욕 UN본부에서 기업 파트너십을 통한 지속가능발전 모범 사례로 소개됐다.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주제를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UN의 산하단체들과 NGO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그룹은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통한 환경과 경제적 효과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모범 사례에 포함됐다. 외교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7월 16일~18일 UN본부에서 개최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고위급 정치포럼’의 부대행사로 기획됐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조태열 주UN 대사, 외국 정부관계자 및 유엔기구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와 기업의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모범 사례를 소개했고, 한화그룹은 ‘트리플래닛’과 함께 조성한 ‘한화 태양의 숲’사례를 발표했다. 한화그룹이 2011년부터 진행해 온 ‘한화 태양의 숲’은 사회적기업인 트래플래닛과의 스폰서십을 통해 숲을 조성하는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몽골, 중국, 한국에 축구장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