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은행권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각종 이벤트를 펼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또 귀성객들을 위한 이동점포 운영은 물론, 긴 연휴를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한 환율 우대 이벤트 등을 펼치고 있다. ◆ “어디서든 금융서비스 제공해요” 이동 점포 운영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향고객의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 점포를 운영한다. 고객들은 신권 교환은 물론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갖춘 특수 차량을 통해 현금입출금, 통장정리, 계좌이체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간 여주휴게소(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와 송산포도휴게소(평택시흥고속도로)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동 점포 ‘위버스(WeBus)’를 운영한다. 귀성고객은 신권 교환과 함께 ATM을 이용한 입출금거래와 계좌이체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을 제외한 5개 은행은 21일과 22일 양일 간 이동 점포를 운영한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1~22일 이틀 간 기흥휴게소(경부고속도로하행선)와 KTX 광명역1번출구에서 이동점포(10~16시)를 열고
[FETV=김수민 기자] 이동통신3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1~26일까지 통화품질 집중 감시 체계에 돌입한다. 급증하는 통화량 및 데이터 트래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장비를 추가로 설치하고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약 2200명의 네트워크 전문인력을 투입해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추석 당일(24일), 귀향·귀성객들의 미디어 시청이 대폭 늘어 LTE 데이터 사용량이 시간 당 최대 403TB(테라바이트)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평시 대비 11.3% 많은 수준이다. 이에 SK텔레콤은 고객들의 음성·데이터 이용 패턴을 고려해 고속도로·국도·공원묘지·대형마트·공항 등 트래픽 밀집 지역 기지국 용량을 증설하고, 와이파이 장비도 추가 설치했다. 트래픽 급증하는 지역에는 이동기지국을 급파할 계획이며 T맵, 옥수수(oksusu) 등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들의 서버 증설·사전 점검 조치도 완료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10월 초부터 개최되는 ‘서울 세계 불꽃축제’, ‘진주 남강 유등축제’ 등 주요 지역 축제를 대비해, 인근 지역의 기지국 사전 용량 증설 및 품질 점검도 마쳤
[FETV=김수민 기자] SK텔레콤이 2013년부터 지난 5년간 의 설·추석 명절에 이동한 약 7500만대 차량의 T맵 트래픽을 분석해, 이번 추석 명절 기간 중 주요 고속도로의 교통 상황 예측 결과를 내놓았다. 9월 21~26일까지 서울→부산 구간 고속도로의 예상 소요시간을 분석한 결과, 추석 명절 당일인 24일 오전 11시에 최고치(8시간 4분)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24일 새벽 0시에는 같은 구간을 4시간 16분만에 도착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광주 구간은 연휴 하루 전인 21일 오후 4시에 출발할 경우 6시간 31분이, 23일 밤 11시에 출발하면 3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 서울→부산 24일 오전 11시 교통량 최고치 서울→부산 구간은 연휴인 21일부터 서서히 차량이 늘어나다가, 명절 당일인 24일 오전 9시부터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해 오전 11시경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반면 서울→광주 구간은 연휴 첫날인 21일 오전 10시부터 교통량이 증가해 오후 4시 최고치에 달해 약 6시간 31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명절 당일인 24일에는 21일보다는 소폭 줄어든 5시간 32분(오후 1시경)이 걸린다. 부
[FETV=최순정 기자] 정부가 내달 추석을전후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위해 자금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민생경제에 대한 우려가 증대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하고 지난해보다 6조원 이상의 자금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은행, 국책은행, 시중은행, 중소벤처기업부 등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추석 전후 신규자금 지원을 지난해 27조원 규모에서 올해 32조원 규모로 늘린다. 여기에 외상매출채권 보험인수액 2조8000억원 등을 더하면 35조원 이상이 된다. 또 정책금융 12조원, 시중은행 39조원 규모로 기존 대출·보증의 만기를 연장하기로 했다. 관련 기관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성수품을 살 수 있도록 50억원 규모의 명절 자금을 대출한다. 영세업체나 중소가맹점 등 226만 사업자에 대한 카드 결제 대금을 추석 연휴 전에 지급(9월 19일 전까지 결제분)하도록 한다. 정부는 하도급 대금 지급 지연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방지하도록 체불 실태를 전수조사해 위반자를 제재하고 추석 연휴 기간에 불공정 하도급신고센터를 운영한다. 하도급 대금은 신속하게 현금으로 지급하도록 사용자 단체 등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