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순정 기자] 두산그룹이 국내외 임직원 1000여명이 모여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교류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두산그룹은 23~24일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두산 테크포럼 2018’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2013년 시작해6회째를 맞는 두산테크포럼은 두산그룹 기술분야 임직원이 참가해 계열사 간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기술교류 및융합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영국, 체코, 인도, 베트남 등에서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두산 사업부문 등 주요계열사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 포럼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스마트 팩토리 추진 사례,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사례를 포함한 250여 편의 기술논문이 발표되며 기계, 재료, 전기‧전자 등 12개 분야에서 분야별 우수 논문을 선정해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두산그룹은 포럼 기간 동안 인공지능‧3D 프린팅‧5G 통신을 활용한 최신 산업 기술 트렌드에 대한 전문가 초청강연 및 심포지엄도 진행할 예정이다.
[FETV=최순정 기자] 두산중공업이 베트남 4인 가구 기준 약 68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대용량의 화력발전소 공사에 착수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4년말 베트남에서 수주한 1조8000억원 규모 응이손2(Nghi Son 2) 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의 선수금 약 1억7000만 달러를 수령하고, 본격적인 건설 공사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선 지난 10일에는 한국전력공사(KEPCO)와 일본 마루베니(Marubeni) 합작회사인 발주처 NS2PC(Nghi Son 2 Power Limited Liability Company)로부터 착수지시서를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발주처와 베트남 정부의 계약 일정 지연에 따라 공사 착수가 연기돼왔다. 응이손2 프로젝트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남동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탱화(Thanh Hoa) 지역에 1330MW급(665MWⅹ2) 규모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오는 2022년 7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1330MW급 화력발전소는 신형 원전 1기에 맞먹는 규모로, 베트남 4인 가구 기준 약 68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이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베트남 현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