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순정 기자] 두산그룹의 두산연강재단이 초‧중‧고 과학교사들의 학술시찰 경험과 소감을 담은 견문록을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두산연강재단은 24일 서울 중구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창의와 기초 위에 과학이 자란다’ 라는 제목의 견문록을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310여 페이지의 견문록에는 지난 1월 ‘과학교사 학술시찰’에 참가했던 39명의 초‧중‧고 교사들이 7박 8일 동안 국내 산업 현장 및 일본 오사카, 나고야, 도쿄 지역의 산업 현장과 관련 시설 등을 방문한 경험과 소감이 실렸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기업의 성패와 국가의 미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하는 인재의 양성에 달려있으며, 우리 학생들을 그런 인재로 키우는 이는 바로 선생님들”이라고 말했다. 두산연강재단은 2007년부터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과학교사 학술시찰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457명의 교사가 시찰에 참가했다
[FETV=최순정 기자] 두산그룹이 국내외 임직원 1000여명이 모여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교류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두산그룹은 23~24일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두산 테크포럼 2018’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2013년 시작해6회째를 맞는 두산테크포럼은 두산그룹 기술분야 임직원이 참가해 계열사 간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기술교류 및융합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영국, 체코, 인도, 베트남 등에서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두산 사업부문 등 주요계열사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 포럼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스마트 팩토리 추진 사례,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사례를 포함한 250여 편의 기술논문이 발표되며 기계, 재료, 전기‧전자 등 12개 분야에서 분야별 우수 논문을 선정해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두산그룹은 포럼 기간 동안 인공지능‧3D 프린팅‧5G 통신을 활용한 최신 산업 기술 트렌드에 대한 전문가 초청강연 및 심포지엄도 진행할 예정이다.
[FETV=최순정 기자] 두산이 세계 최초로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는 부생수소 연료전지를 발전소에 공급한다. 두산은 16일 대산그린에너지가 충남 서산시 대산산업단지에 건설하는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에 연료전지 114대(총용량 50MW)를 공급하고 준공 후 장기 서비스 사업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총 계약 금액은 4690억원이다. 부생수소 연료전지는 각종 화학공정의 부산물로 생기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연료전지다. 대산그린에너지가 짓는 이번 발전소는 세계 최초의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로 2020년 완공되면 서산 지역 17만여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연간 40만 M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대산그린에너지는 두산, 한화에너지, 한국동서발전, SK증권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두산은 부생수소 연료전지를 2017년에 독자기술로 개발했으며 올 4분기부터 이 발전소에 순차적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두산은 부생수소 연료전지가 서해안 지역 대기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연료전지는 미세먼지의 원인 물질인 질산화물(NOx), 황산화물(SOx), 온실가스, 분진 등이 없고, 미세필터를 통해 대기 중
[FETV=최순정 기자] 재계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로봇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낙점하고 적극적인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산업용 로봇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현대중공업지주를 비롯해 LG, 한화, 두산 등 주요 그룹의 계열사들이 로봇사업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 로봇사업부문은 자동차제조용 로봇 및 LCD운반용 로봇 등을 생산하고 있다.산업용 로봇 국내 시장점유율 1위로연간 8000대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갖추고 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 5월 산업용 로봇에 이어 네이버랩스와 '로봇 사업 공동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서비스 로봇사업에도 진출했다. 양사가 올 연말까지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로봇은 3차원 실내 정밀지도를 제작하는 로봇(M1)과 맵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위치파악과 경로 생성을 통해 자율주행 및 서비스가 가능한 로봇(AROUND, 어라운드) 등이다. 현대중공업지주는 대구 로봇 생산공장에 서비스 로봇 생산라인을 별도로 갖추고 가격을 대폭 낮춰 업계 최초로 상용화에 나선다. 해당 로봇은 공항, 대형쇼핑몰, 주유소, 호텔, 대형서점, 공장 등지에서 폭넓게 쓰일 전망이다. 현대
[FETV=최순정 기자] 최근 재계는 기존 사업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SK그룹은 주유소 기반의 택배 신사업을, 두산그룹은 유망기술로 손꼽히는 협동로봇 시장에, 신세계는 새로운 콘셉트의 쇼핑 매장 등을 선보이며 신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K그룹 계열사인 SK에너지는 지난 6월 경쟁사인 GS칼텍스와 손 잡고 주유소 기반 택배 신사업 ‘홈픽’을 선보였다. SK에너지는 GS칼텍스 뿐 아니라 CJ대한통운, 물류 스타트업 ‘줌마(ZOOMZA)'와도 협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홈픽은 택배 방문을 희망하는 고객이 온라인을 통해 택배를 접수하면 1시간 이내 또는 고객이 지정한 시간에 줌마 기사가 집으로 찾아와 물건을 주유소로 운송한다.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5대 5 비율로 제공한 주유소 네트워크를 줌마가 일정액의 사용료를 내고 택배 집화 거점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주유소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양사의 공통 지향점이 이번 제휴 사업으로 발전하게 됐다”며 “국내 최대 규모의 주유소 네트워크를 보유한 양사가 의기투합한 만큼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두
[FETV=최순정 기자] 포스코는 최근 선임된 9대 최정우 회장의 등장으로 50년 역사에서 첫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 수장을 맞게 됐다. 최 회장은 지난 1983년 포스코에 입사한 뒤 재무실장, 정도경영실장, 가치경영센터장, 포스코건설 경영전략실장, 포스코대우 기획재무본부장 등을 거친 포스코 내 최고의 재무통으로 꼽힌다. 포스코 측은최 회장에 대해 “회계, 원가관리부터 심사분석 및 감사, 기획 업무까지 제철소가 돌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핵심 업무를 두루 경험하며 현장 구석구석에 대해 누구보다 밝은 눈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 외에도 권영수 LG 부회장,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김민철 두산 부사장 등이 재무통으로 꼽히며 요직을 맡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최근 미·중 무역전쟁, 국내 경기 침체 등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재무라인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 SK그룹은 지난 5월 최규남 제주항공 전 대표를 SK수펙스추구협의회 글로벌사업개발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최 부사장은 1989년 씨티은행에 입사한 이후 23년 동안 금융투자 분야에 몸담아온 재무통으로 미국 벤처투자회사 이스트게이트 캐피탈매니
[FETV=최순정 기자] 두산밥캣이 재무구조 개선으로 차입금을 조기 상환하며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집중한다. 두산인프라코어 자회사 두산밥캣은 23일(미국 현지시간) 차입금 1억5000만 달러를 조기 상환했다고 24일 밝혔다. 두산밥캣이 차입금을 조기 상환한 것은 올해 두 번째로, 2014년 17억 달러를 조달한 이래 총 6차례에 걸쳐 6억7000만 달러를 조기에 상환했다. 두산밥캣은 텀론B (Term Loan B) 차입금이 2014년 17억 달러에서 이달 기준 9억7800만 달러로 40% 이상 감소했으며, 2014년 말 기준 105%였던 부채비율은 올해 말 72%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산밥캣은 이번 조기상환으로 부채비율이 2018년 6월 말 대비 4%포인트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자비용 감소로 인한 당기순이익 증가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산밥캣은 리파이낸싱, 이자율 재조정, 신용등급 향상 등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노력과 미국 법인세 인하 효과 등으로 2015년 1억3100만 달러였던 당기순이익을 2017년 2억4200만 달러까지 끌어올렸다.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36.0%에 달한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이
[FETV=최순정 기자] 두산그룹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일하는 방식에서부터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는 일까지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적 시도가 있어야 한다”며 ‘디지털 혁신’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혁신적 운영방식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기업문화가 그룹 전반에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두산그룹은 지난해 (주)두산 지주부문 내에 최고디지털혁신(CDO) 조직을 신설하고, 형원준 SAP코리아 대표를 신임 사장으로 영입했다. CDO는 두산그룹의 중장기 사업 전략 수립에 지원부서가 아닌 주체로 참여해 사업의 성장과 수익성 확대에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두산그룹은 각 계열사별로 분산돼있는 디지털 기술이나 데이터들을 융합해 계열사 간 업무 협업을 활성화하고, 사업 시너지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룹 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기술을 신속하고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두산만의 ICT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CDO를 통해 기존 프로세스와 사업모델
[FETV=최순정 기자] 두산이 세계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디 오픈’을 9년째 후원한다. 두산은 7월 19~22일 스코틀랜드 카누스티 골프 링크스에서 진행되는 ‘2018 디 오픈’을 공식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디 오픈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골프대회이자 세계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다. 두산은 2010년부터 9년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두산은 이번 대회 기간 동안 대회장 내 코스 근처에 굴삭기, 지게차, 콤팩트 트랙 로더 등 대표 제품을 전시한다. 또 두산 초청 고객을 위한 공간인 두산 파빌리온에서는 제품 모형, 비즈니스 현황자료 등을 통해 에너지, 건설장비 등 주요 사업을 알린다. 이와 함께 두산그룹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발전소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RMS), 에너지 저장장치(ESS), 두산로보틱스 등의 사업도 소개한다. 영국의 브랜드 분석업체 칸타 미디어에 따르면, 지난해 ‘디 오픈’은 198개국에 중계돼 6억 가구가 시청했으며, 대회 기간 중 두산 로고는 TV 중계를 통해 37시간 25분 34초 동안 노출됐다. ‘디 오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두산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