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는 고객의 소리를 반영해 지난 2월 출시한 The BEST-X(이하 더베스트엑스)를 서비스 제공 폭을 넓혀 ‘The BEST-XO(이하 더베스트엑스오)’로 업그레이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기존 더베스트엑스 발급 고객들의 이용패턴 및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객의 소리를 분석해 카드 서비스에 반영했다. 더베스트엑스의 강점은 유지하면서 고객 혜택의 폭을 넓히고자 더베스트엑스오로 재출시했다. 이 카드는 국내외 가맹점 이용 시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마이신한포인트형과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스카이패스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기프트 옵션도 백화점, 호텔외식, 여행 및 항공 이용권, 마일리지 등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기프트옵션인 신세계백화점 20만원 모바일 교환권, 플래티넘 호텔 외식 23만원 이용권, 마이리얼트립 23만원 이용권, 에어프레미아 항공 25만원 이용권, 대한항공 1만 마일리지 적립 외에 마이신한포인트 20만점 적립 서비스를 추가했다. 기프트옵션은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에어프리미아 이용권은 마이신한포인트형에서만 대한항공 1만 마일리지는 스카이패스형에서만 선택
[편집자주] 국내 저축은행들이 2분기 연속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부동산PF 부실채권 정리 등 적극적인 자구노력에 힘입은 결과다. FETV는 주요 저축은행들의 상반기 경영현황을 살펴보고 연체율·수익성 등 핵심 지표를 통해 업권 전반의 체질 변화를 진단한다. [FETV=임종현 기자] DB저축은행은 안전자산 위주의 운용 성향이 뚜렷하다. 부동산 대출은 완공 담보물 중심으로 취급하고 유가증권 투자는 최소화하는 등 보수적 운용 기조를 추구하고 있다. 그렇다고 수익성이 낮은 것도 아니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에 육박했고 연간 목표로 제시한 순이익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DB저축은행은 지난 2월 열린 제2차 이사회에서 2025년 경영목표로 법인세차감전순이익 240억원으로 확정했다. 1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DB저축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116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121억원)에 근접했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으로는 142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실적 추세를 감안하면 연간 목표는 조기 초과 달성이 예상된다. DB저축은행은 자산 성장세를 지속하며 수익성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79개 저축은행 중 12위였던 자
[FETV=권현원 기자] 카카오뱅크는 내년 9월 30일까지 해외송금 이용 고객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해외계좌송금 받기’ 서비스의 수취수수료 전액 면제 정책을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해외계좌송금 서비스는 모바일 앱을 통해 365일 24시간(일부 점검 시간 제외) 간편하게 외화를 송금하거나 받을 수 있는 양방향 송금 기능을 제공한다. 해외송금은 일반적으로 국내 수취은행에서 건 별로 최대 50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되지만,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를 전액 면제해왔다. 지난 1년간 약 2만5000명의 카카오뱅크 고객은 총 4억3000만원의 비용을 절약했다. 현재 국내 은행 가운데 수취수수료를 조건 없이 전액 면제하는 곳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수수료 면제는 카카오뱅크의 SWIFT코드 ‘KAKOKR22XXX’를 이용한 송금 건에 자동 적용된다. 최근에는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이용도 증가히고 있다. 실제로 올해 ‘해외계좌송금 받기’를 이용한 크리에이터 고객 3명 중 1명은 신규 가입 고객이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출범 당시 기존 은행 대비 10분의 1 수준의 송금 수수료로 고객 혜택을 강화해왔다. 지난
[FETV=권현원 기자] SC제일은행은 오는 24일까지 첫 거래 고객이 영업점을 통해 퍼스트정기예금(3,6개월제)에 가입할 경우 최고 2.8~2.7%(이하 연/세전)의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은 SC제일은행 영업점을 통해 퍼스트정기예금에 3000만원 이상~10억원 이하로 가입하는 첫 거래 개인 고객이며, 전월 대비 증가 자금에 대해 △3개월제 가입 시 최고 2.8% △6개월제 가입 시 최고 2.7%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총 모집한도는 3000억원이며 한도가 소진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SC제일은행은 미 달러화 정기예금(3,6개월제) 가입 고객에게 최고 3.8~3.7%의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미화 1만달러 이상~50만달러 이하로 신규 가입하는 첫 거래 개인 고객이며, 3개월제 최고 3.8%, 6개월제 최고 3.7%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총 모집한도는 미화 3000만달러이며 한도가 소진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영업점에서 미 달러로 환전해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가입 금액에 대해 최대 90% 환율우대(예금 가입 시점의 전신환매도율 기준)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오는 24일까지 ‘추석’을 맞이해 명절 전후 자금 수요가 많은 중소기업에게 총 15조원 규모의 특별자금 지원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일반대출(운전/시설), 상업어음, 무역어음대출 등 1년 이내의 기업대출 신규 및 기 취급 명절(설,추석) 특별자금 대출의 연장(대환)건으로, 최대 1.5% 범위 내 대출금리 감면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 한도는 신규 6조원, 연장 9조원을 더한 총 15조원 규모로, 신규 및 기존대출의 이자를 대폭 절감해 명절 전후 자금 수요가 필요한 중소기업(개인사업자포함)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하나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하나은행은 추석을 맞이해 신권교환 수요가 있는 귀성객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10월 2일과 3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하행선)에서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통해 신권교환 행사를 실시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추석을 맞이해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가족과 함께 따뜻한 웃음을 나누시고 풍성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지난달 3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베트남 도시철도 건설을 위한 법 체계 수립'을 위한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베트남 철도 KSP’)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베트남 철도 KSP’는 수은과 호치민시 도시철도관리위원회가 함께 추진하는 양자협력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도시철도 기술규정 체계화 방안 △도시철도 투자유치 전략 △이해관계자의 역할 지침에 대한 정책자문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사업수행기관인 한국철도공사 컨소시엄이 지난 9개월간 진행한 KSP 과업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으며, 도시철도 법령·제도 개선을 위한 최종 제언을 제시했다. 한국철도공사 컨소시엄은 주요 정책제언으로 △도시철도 규정·기준의 명시적 제도화 △타 예산과 도시철도 건설재원의 연계 활용 방안 △시공·감리·운영 등 철도 부문 이해관계자의 역할·책임 재설계 방안 등을 제시했고, 제언 사항이 현재 호치민시가 계획하고 있는 도시철도 10개 노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베트남 유관기관과 협의했다. 최종 보고회에는 부이 아인 후안 도시철도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재정국, 건설국 관계자를
[FETV=박민석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오경석 대표이사가 금융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 요청을 받은 가운데, 금융위 산하기관인 금융정보분석원(FIU)과 진행 중인 소송전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가상자산거래소 가운데 유일하게 증인 명단에 오르면서 2022년 루나·테라 사태 이후 당국과 법조계 출신 인사를 대거 영입하며 대관 조직을 확대한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업비트에 따르면, 현재 오 대표는 오는 10월 20일 열리는 금융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는 지난달 29일 국회 정무위원회가 발표한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명단에 오 대표의 이름이 포함된 데 따른 것이다. 정무위에 따르면, 오 대표를 증인으로 소환하는 이유로 ▲영업일부정지 등 FIU 제재와 관련한 행정소송 ▲자금세탁방지의무 위반 등 관리부실 ▲졸속 상장·폐지, 매도 제한 등으로 인한 투자자 신뢰 하락 문제 ▲북한 라자루스 등 국제 해킹 연루 등 4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오 대표가 이번 국감장에 출석할 경우, 업비트는 이석우 전 대표가 테라·루나 사태로 국감장에 출석한 2022년 이후 3년 만에 또 다시 최고경영자가 증언대에 오
[편집자 주] 어떤 기업이든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분야가 있다. 이들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퍼스트클래스’가 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경영진과 임직원의 치열한 고민이 담긴 핵심 매개가 존재한다. FETV는 기업을 상징하는 특정 제품과 사업·프로젝트의 성장 과정과 그에 담긴 노력, 성과를 조명한다.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KB부동산'을 통해 은행권 부동산 플랫폼 강자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국민은행은 주택은행 시절부터 쌓아온 부동산 통계와 함께 부동산 데이터 전문기관도 개설해 경쟁력 강화에 활용하고 있다. ◇리브온→리브부동산→KB부동산 명칭 변경…브랜드 이미지 강화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중 부동산 플랫폼이 가장 활성화돼 있는 곳은 KB국민은행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부동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KB국민은행이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일부 다른 은행도 운영 사례가 있었지만, 현재는 서비스를 종료한 상태다. 국민은행이 운영하고 있는 부동산 플랫폼 명칭은 KB부동산이다. 국민은행의 부동산 플랫폼 본격화는 지난 2017년 ‘KB부동산 리브온’ 브랜드가 출시되면서 시작
[FETV=장기영 기자] 금융권 요양사업 선두주자 KB라이프가 사업 개시 2주년을 맞았다. KB라이프는 공격적인 투자로 요양시설을 확대하며 해외 보험사들의 ‘롤모델’로 우뚝 섰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 요양사업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의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은 84억원으로 전년 동기 70억원에 비해 14억원(20%)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수익 증가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연간 영업수익은 지난해 147억원을 넘어서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KB라이프가 지난 2023년 10월 계열사 KB손해보험으로부터 KB골든라이프케어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 지 2년만의 성과다. KB라이프는 KB골든라이프케어를 인수해 요양사업을 시작한 이후 공격적인 투자로 요양시설을 확대해왔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지난달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에 ‘광교빌리지’를 개소해 총 4개 도심형 요양시설을 운영 중이다. 오는 11월에는 서울 강동구 강일동에 다섯 번째 도심형 요양시설 ‘강동빌리지’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앞선 2023년 12월에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첫 임대형 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 ‘평창카운티’를 개소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요양사업에 진출한 주요 보험사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밸류 라이프 V파워펀드’가 약 1000억원을 모집하며 설정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단독 판매된 이 펀드는 약 1012억원을 모집했으며, 한국투자금융그룹의 후순위 투자 출자분까지 포함하면 전체 운용 규모는 약 1181억원에 달한다. 이번 펀드는 사모 재간접 구조로 설계됐다. 수출코리아, 웰빙, 배당플러스, 퓨처에너지 등 4개 테마와 라이프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정책변화, 스페셜티롱숏, 글로벌자산배분 등 3개 테마 등 총 7개의 사모펀드에 동일 비중으로 투자한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과 라이프자산운용의 가치주 투자 철학을 결합해 국내 주식시장의 주도 테마에 투자하는 동시에 자산배분을 통한 변동성 관리에도 초점을 맞췄다. 손익 구조는 고객을 선순위,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비롯한 계열사를 후순위로 두는 형태다. 펀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15%까지는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손실을 부담한다. 반대로 수익이 발생하면 각 사모펀드의 수익 10%까지는 선·후순위 투자자가 85대15 비율로 배분하고, 10% 초과분부터는 60대40 비율로 나눠 갖는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미 2023년 10월 국내 상장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