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는 자체 자산관리 플랫폼인 ‘목돈 굴리기’에서 삼성증권 연계 계좌를 통해 투자할 수 있는 ‘미국 국채’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토스뱅크 삼성증권 연계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안정적인 달러 자산의 대표격인 ‘미국 국채’를 모바일에서 쉽고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다. ‘미국 국채’는 미국 정부가 일정 기간 후 원금과 이자를 지급할 것을 약속하며 발행하는 채권이다. ‘미국 국채’는 특히 신용등급이 높고 시장 유동성이 뛰어나 불확실한 금융 시장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투자처로 꼽힌다. 이번에 토스뱅크가 소개하는 ‘미국 국채’는 삼성증권 연계 계좌로 누구나 구매가 가능하고 최소 100달러부터 투자 가능하다. 별도의 한도 제한은 없고, 거래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거래할 수 있다. 미국 국채’의 만기는 2개월, 15년으로 이날 기준 각각 4.81%, 6.44%의 세전 수익률을 제공한다. 또 토스뱅크는 고객이 투자에 앞서 예상 이자와 만기 수익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수익금 계산기’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 수요가 높은 미국 국채를 소
[FETV=권현원 기자] 케이뱅크는 서민금융진흥원 보증 정책서민금융상품 '햇살론15'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햇살론15는 정책서민금융상품으로 대부업·불법사금융 등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 이용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최저신용자가 최소한의 기준만 충족하면 은행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이거나, 연소득 4500만원 이하면서 개인신용 평점 하위 20%에 해당하고 서민금융진흥원 보증 승인을 받으면 신청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최대 2000만원이며 연 15.9%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대출 기간은 3년 또는 5년에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 방식이며, 성실 상환 시 매년 금리 인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3년 만기 대출은 매년 3.0%p, 5년 만기 대출의 경우 매년 1.5%p씩 금리가 감면된다. 케이뱅크는 이번 햇살론15 출시로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대출상품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했다. 올 상반기에는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4월에 폐업지원대환대출, 6월에는 리스타트 대출을 출시한 바 있다. 폐업했거나 폐업을 앞둔 소상공인이 기존의 사업자 대출을 저금리·장기 분할상환 가계대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 폐업 이후에도 대출금을 천천히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가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통합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은 지난 30일 삼성화재와 삼성서울병원이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에서 공동 개최한 ‘제1회 암 환자 삶의 질 연구소 심포지엄’과 관련해 “많은 암 환자들이 정서적 고립, 경제적 부담, 사회적 단절이라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각 사회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의 치료 여정 이후 삶까지 함께 돌보는 통합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6월 삼성서울병원과 공동 설립한 암 환자 삶의 질 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암 환자의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암 환자의 일상 회복을 위한 통합적 전략: 의료·사회적 연계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진행된 첫 심포지엄에서는 국립암센터를 비롯한 의료계와 보험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암 환자의 일상 복귀를 위한 통합적 대응 방향이 논의됐다. 세부적으로는 암 환자의 삶의 질 중요성을 공유하고 미충족 요구 발굴과 중재, 재정적 지원과 보험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삼성화재금융서비스가 영업조직 확대를 위해 새로운 영업모델인 ‘파트너사업단’ 육성에 나섰다. 기존 표준지사, 프로본부를 포함한 3대 영업모델을 앞세워 올해 다시 한번 사상 최대 매출 달성에 도전할 계획이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금융서비스는 파트너사업단 지사를 모집하고 있다. 파트너사업단은 지난해 12월 도입한 새 영업모델로, 다른 GA의 영업조직을 지사 단위로 모집해 영업을 지원한다. 삼성화재금융서비스는 파트너사업단 육성을 통해 영업조직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화재금융서비스는 그동안 일반적인 영업모델 표준지사, 사업가형 영업모델 프로본부를 운영하며 영업조직을 확대해왔다. 지난해 12월 말 보험설계사 수는 5424명으로 전년 동월 말 5157명에 비해 267명(5.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지점(브랜치) 수는 90개에서 95개로 5개(5.6%) 늘었다. 삼성화재금융서비스는 3대 영업모델을 기반으로 영업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삼성화재금융서비스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1149억원으로 전년 983억원에 비해 166억원(16.9%) 증가했다. 삼성화재금융
[FETV=임종현 기자] 여신금융협회는 2025년 신용카드 우수모집인으로 575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여신금융협회는 신용카드 모집인의 전문성 강화 및 자긍심 고취를 통해 건전영업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근속기간, 회원유지율, 불완전판매·모집질서 위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신용카드 우수모집인 인증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신용카드 우수모집인에게는 인증서를 발급하며 회원 영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명함과 모집인 신분증 등에 인증 로고를 사용할 권한이 부여된다. 그린마스터(특별인증제)에는 올해 총 49명이 선정됐다. 그린마스터는 5년 연속 우수모집인으로 선정된 모집인 중 회원유지율이 높은 순서대로 부여되는 인증 자격이다. 그린마스터에게는 회원모집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념패와 명함, 모집인 신분증 등에 인증 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올해 우수모집인과 그린마스터 인증자격 유효기간은 올해 8월1일부터 내년 7월31일까지 1년 간이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라 카드 모집 방식이 다양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갖춘 모집인이 신용카드업계 모집 질서 핵심
[FETV=임종현 기자] iM금융그룹은 지난 29일 2025년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개최하고 상반기 경영 실적을 공유하며 하반기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그룹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iM금융의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하반기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된 자리로서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 비전을 다시 한번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iM금융은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2% 증가한 30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iM뱅크의 안정적인 이익 개선과 iM증권의 영업 정상화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실적 호조에 힘입어 iM금융 주가는 올해 4월 1만원을 돌파한 데 이어 7월 10일 종가 기준 1만5000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날 워크숍은 황병우 iM금융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그룹 전 계열사의 전략 발표와 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전략회의에 이어 원화 스테이블 코인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돼 디지털 화폐의 환경 변화와 금융 산업의
[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그룹 산하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여성가족부 산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과 공동으로 기획한 청소년 역사·문화캠프 ‘우리 WON스토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됐으며, 전국의 다문화 가정 및 농산어촌 지역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 3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금융·역사 융합 교육 △독립기념관 탐방 △독립선언서 만들기 △역사퀴즈 챌린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금융·역사 융합 교육에서는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의 설립 배경과 민족자본 형성이 독립운동에 끼친 영향을 설명해 참가자들에게 금융과 역사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깊이 있는 인식을 심어줬다. 이번 ‘우리 WON스토리’ 1차 캠프에 이어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참가규모 약 200여명의 2차 캠프가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우리 WON스토리’ 역사·문화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역사와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함께 체험하며 의미 있는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의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가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제6회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에서는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가 소상공인의 비용 절감과 수수료 부담 완화라는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 카드 상품인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는 가맹점의 KB국민카드 매출금액에 따라 캐시백을 제공해주는 신용카드와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체크카드로 발급이 가능하다. 이번 우수사례는 신용카드가 선정됐다.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 신용카드형은 개인사업자 가맹점주 전용 상품이다. 전월 200만원 이상 이용 시 가맹점의 KB국민카드 매출금액 연동 캐시백 0.2%(월 최대 7만원), 사업경비(보안 및 용역서비스, 문구 및 사무용기기, 정수기렌탈 자동납부) 20%(월 최대 3만점)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 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는 사업 필수 경비 결제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자영
[FETV=임종현 기자] 현대커머셜이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금융자산이 10조원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산업금융 부문이 외형 확대를 주도했다. 캡티브사(전속 금융사)와 협업을 통한 신차금융 확대와 중고차 시장의 꾸준한 수요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커머셜이 발표한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은 6746억원으로 전년 동기(4818억원) 대비 40% 증가했다. 산업금융과 기업금융, 투자금융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이 수익 개선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커머셜은 경기 상황에 따라 산업·기업금융의 역할을 나누는 균형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호황기에는 산업금융이 실적을 주도하고 불황기에는 기업·투자금융이 이를 뒷받침한다. 최근에는 부동산 경기 둔화와 NPL 시장 내 경쟁 심화로 기업금융 확대 여건이 제한적인 가운데 투자금융 부문을 중심으로 외형 성장을 적극 추진 중이다. 산업금융 역시 캡티브사를 통한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바탕으로 자산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산업금융과 기업금융, 투자금융 자산은 각각 5조1155억원, 3조8285억원, 1조2403억원으로 집계됐
[FETV=권현원 기자] 우리은행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ESG 교육책자 ‘서바이벌 키트’를 제작해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념이 다소 낯설고 어려울 수 있는 10대 청소년들을 위해, 우리은행 대표 캐릭터 ‘위비’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내용을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서바이벌 키트’라는 제목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ESG가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생존 도구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책자는 △금융과 ESG의 관계 △ESG 관점에서의 소비와 생활 점검 △데이터로 보는 ESG △ESG와 나의 미래 등 총 4개 챕터로 구성됐다. 스마트폰 사용, 패스트 패션 등 청소년의 일상 속 사례를 통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ESG 활동도 함께 제시했다. 또 유네스코가 제시한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의 6대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ESG를 고려한 금융과 소비 생활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바이벌 키트’는 우리은행 홈페이지의 ‘전체메뉴 ▷은행소개/IR ▷ESG경영 ▷ESG 성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진완 은행장은 발간사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