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넥슨은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이 글로벌 얼리 액세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정식 출시에 앞서 게임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얼리 액세스는 PC(스팀)와 콘솔(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서 디럭스 에디션 사전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에게는 ‘영웅의 무기&방어구 세트’와 디지털 아트북을 제공한다. 해당 장비는 미션 2 완료 후 받을 수 있으며 장착 시 고유한 효과가 발동된다. 여기에 사전 구매자 한정으로 ‘몰락한 별의 방어구 세트’도 함께 지급한다. 네오플은 얼리 액세스 시작과 함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게임의 전투 스타일과 강렬한 보스전을 강조했다. 윤명진 네오플 총괄 PD는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분들께 ‘카잔’의 게임성을 먼저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카잔의 여정에 함께하며 도전과 성취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카잔은 오는 28일 전 세계에 정식 출시 예정이다.
[FETV=신동현 기자] 게임사들이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법률·회계 전문가 출신의 사외이사를 대거 선임하고 있다. 지식재산권(IP) 분쟁, 확률형 아이템 규제, 세무 이슈 등 복합적인 법적 리스크에 직면한 업계가 경영 안정성과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움직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3월 진행되는 게임사들의 정기 주주총회 일정은 26일 엔씨소프트·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를 시작으로 27일 시프트업·펄어비스, 28일 넥슨게임즈·NHN·웹젠, 31일 넷마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들이 주총에서 주요 게임사들이 판사, 변호사 등 법률 전문가와 경영대 교수, 국세청 출신 등 회계와 재무 전문가들을 이사로 대거 선임한다. 엔씨소프트는 26일 열리는 주총에서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판사 출신의 정교화 넷플릭스코리아 법무총괄을 재선임한다. 글로벌 보험사 RGA코리아의 이은화 총괄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이은화 후보는 제너럴일렉트릭(GE) 코리아에서 CFO와 CMO를 지낸 회계 전문가다. 엔씨가 회계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여성 최초 고검장 출신의 노정연 변호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
[FETV=신동현 기자] 위메이드가 2022년 7월부터 중국에서 진행된 상업비방 관련 소송에서 일부 패소 판결을 받았다. 위메이드는 해당 판결에 따라 약 1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됐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중국 사천성 고급인민법원의 판결 내용을 공시했다. 해당 소송은 셩취정보기술(상해)유한회사 등 3개 중국 업체가 위메이드와 그 현지 계열사를 상대로 제기한 부정경쟁 행위 소송이다. 법원은 위메이드 본사와 북경위메이드지식재산권서비스유한회사, 위메이드디지털과기(상해)유한회사 등 3개 법인이 상업비방 행위에 대해 영향 제거 조치를 취할 것을 명령했다. 상업비방 행위에 대한 영향 제거 조치란 해당 보도자료로 인해 원고 기업들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판단한 법원이 위메이드 측에 해당 보도자료와 관련된 정정 또는 사과 성격의 공지를 중국 언론에 게시하라고 명령한 것이다. 추가로 법원은 위메이드 측이 총 50만 위안(한화 약 1억120만5000원)을 배상하라는 판결도 내렸다. 위메이드는 “당사는 법원의 판결을 통하여 확인된 '미르' IP에 대한 권리 등을 설명한 보도자료를 게재한 바 있으며 본 소송은 해당 보도자료 게재에 대한 사건
[FETV=신동현 기자] 모바일 게임 개발사 위메이드플레이가 24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우상준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우 대표는 2003년 NHN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NHN엔터테인먼트 총괄이사, NHN블랙픽 대표 등을 거쳤으며 2022년부터는 카카오게임즈 산하의 블록체인 게임사 메타보라 대표를 맡은 게임·IT 분야 전문가다. 특히 2015년에는 위메이드플레이의 핵심 자회사인 플레이링스를 설립해 '애니팡' 지식재산권(IP)을 확장하며 회사 성장의 기반을 다진 인물로 평가된다. 우 대표는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글로벌 퍼즐게임 시장을 겨냥한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그는 “위메이드플레이의 다음 시대는 지난해 122억 달러 규모로 성장한 전 세계 캐주얼 퍼즐 장르에서 독보적인 게임 개발사로 도약하는 것”이라며 “이용자에 대한 깊은 이해와 기술 융합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탠다드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이 스페인의 게임 개발사 EF 게임즈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차량 액션 게임 ‘라이벌즈 호버 리그(Rivals Hover League)’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EF 게임즈는 작년 1월 호아킨 루이페레즈와 곤잘로 루이페레즈 형제가 스페인 마드리드에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크래프톤은 같은 해 10월 EF 게임즈에 대한 지분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크래프톤은 이번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라이벌즈 호버 리그의 퍼블리싱, 마케팅, 라이브 서비스 운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라이벌즈 호버 리그는 고속 이동이 가능한 호버 차량을 조종하며 태양계 곳곳의 경기장을 누비며 차량 전투 액션을 즐기는 게임이다. 차량의 기본적인 조작 방식은 간단하지만 호버링 시스템 및 부스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차량의 빠른 방향 전환과 빠른 회피 기동 등 숙련도에 따라 보다 깊이 있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라이벌즈 호버 리그에는 속도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동성이 뛰어난 차량, 팀원을 보호하거나 전술적 지원이 가능한 차량 등 각기 다른 개성과 능력을 갖춘 다양한 호버 차량이 등장해 어떤 차량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다채로운 전략을 구사할
[FETV=신동현 기자] 펄어비스가 본업인 게임 산업에서 적자에도 당기순이익을 늘리고 부채비율을 낮췄다. 다만 현금 보유액이 크게 감소하며 유동성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따르면 지난해 펄어비스의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3424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이는 기존 서비스 중인 '검은사막' 의 안정적인 매출 흐름 덕분에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년 연속 적자였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12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2023년의 163억원 적자에 비해 적자 폭이 줄었으나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다. 당기순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영업적자에도 불구하고 금융활동과 기타 비영업 활동에서 큰 폭의 수익을 얻었기 때문이다. 작년 금융수익은 836억원을 기록했으며 금융비용은 143억원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금융손익은 약 693억원의 흑자를 나타냈다. 또한 기타수익은 269억원, 기타비용은 20억원으로 기타손익 역시 249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금융손익, 기타손익 모두 2년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펄어비스는 올해 재무구조에서 큰 개선을 이뤘다. 펄어비스는 작년 회사채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이 대표작 ‘배틀그라운드’ 출시 8주년을 맞아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오프라인 행사 ‘PUBG 팬 페스타 서울’을 개최했다. 행사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3일간 열리며 미니게임과 이벤트 매치, 체험형 콘텐츠 등으로 가득 채워졌다. 행사 첫날인 21일, 기자가 찾은 현장에는 이른 오후부터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공식 시작 시각은 오후 2시였지만 이미 1시부터 방문객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었다. 주최 측은 혼잡을 고려해 기자단의 입장을 오후 3시부터로 안내했으며 실제 입장 시간에는 야외 체험 부스가 인파로 가득 메워져 있었다. 야외 공간에는 배틀그라운드를 콘셉트로 한 미니게임 4종과 메인 콘텐츠인 ‘온몸 파밍 크레인’이 설치돼 있었다. 조종, 순발력, 집중력, 사격 훈련소로 구성된 체험 부스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곳은 단연 사격 훈련소였다. 이곳에서는 무작위로 받은 두 가지 총기를 이용해 15개의 과녁 중 3개를 쓰러뜨리는 미션이 주어졌다. 기회는 단 4번. 성공 시 스탬프와 경품을 받을 수 있었다. 기자도 참여해봤다. 제비 뽑기 결과 소총을 쥐게 됐고 군 시절 기억을 떠올리며 과녁을 조준했지만 1개만 쓰러뜨
[FETV=신동현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개발자콘퍼런스(GDC) 2025’에서 ‘게임 접근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D&I(Diversity&Inclusion)실 이경진 실장과 접근성 스페셜리스트 김세진 주임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모두를 위한 게임 접근성: 게임이 모두에게 열려 있을 때 누구나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Accessibility for everyone in gaming: When games are accessible, everyone can be part of the story)’는 주제로 접근성 개선을 위한 스마일게이트의 성과를 공유했다. 스마일게이트는 현재 접근성 테스터, 접근성 스페셜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7인 규모의 접근성 전담 조직을 운영한다. 국내 게임접근성 현황 파악부터 지식축적, 실천, 프레임워크 구축까지 게임 산업에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접근성 팀과 개발조직 간 협업을 위한 '챔피언' 제도를 시행하고 게임 접근성 보조기기 전시회와 리뷰 공유회 등 다양한 사내 활동을 통해 접근성 인식 강화 노력을 전개
[FETV=신동현 기자] 넥슨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시즌6 'RISING STARS'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스포츠 경기와 스폰서 테마를 전면에 내세운 콘텐츠 구성으로 신규 아레나 ‘라스베이가스 스타디움’을 선보인다. 기존 ‘라스베이가스’ 맵을 미래형 스포츠 스타디움 콘셉트로 재단장했으며 시즌 스폰서 ‘알파 액타’, ‘엔지모’, ‘오스퓨즈’의 브랜드 테마를 반영한 구역을 추가했다. 동선은 더 직관적으로 전투 공간은 보다 개방적으로 설계해 전략적 전투를 강조했다.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체형별 전용 무기도 새롭게 도입됐다. 대형 체형은 빠른 연사와 대용량 탄창을 갖춘 ‘M134 미니건’을 사용할 수 있으며 중형은 속사와 일격을 겸비한 레버 액션 소총 ‘CB-01 리피터’, 소형은 이중 탄창으로 빠른 재장전을 지원하는 ‘ARN-220’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5대5 팀 데스매치를 정규 모드로 편입했다. 상대팀 플레이어를 처치해 먼저 3000달러를 획득하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높은 몰입감과 치열한 액션을 제공한다. 메인 로비에서는 시즌 테마곡 ‘In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드림모션이 신작 ‘마이 리틀 퍼피(My Little Puppy)’의 체험판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이 리틀 퍼피는 ‘사람이 죽으면 먼저 가 있던 강아지가 마중을 나온다’는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스토리텔링 중심의 싱글 플레이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용자는 강아지 천국에 머무는 웰시코기 ‘봉구’가 되어 이제 막 저승길에 접어든 주인을 맞이하러 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바다, 사막, 설원 등 저승의 여러 지역을 모험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주인을 기다리는 강아지들의 사연을 만나게 된다. 이용자는 냄새 맡기, 짖기 등 실제 강아지의 행동에 기반한 상호작용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며 어드벤처, 액션, 레이싱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게임 플레이를 즐기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체험판은 약 1시간 분량으로 봉구가 강아지 천국을 떠나 주인을 찾아 나서는 여정의 시작 부분을 플레이할 수 있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등 총 11개 언어를 지원한다. 드림모션은 마이 리틀 퍼피의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도 공개했다. 영상을 통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