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에서 라면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 다양한 라면이 현지에서 유통 중이나 현지 제품들과 경쟁할 수 있는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코트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무역관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가 우즈베키스탄 라면 총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2016년 기준 약 2억6265만 우즈베키스탄 솜(약 7만1950달러)으로 전년 대비 13.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총 판매액의 약 70%가 컵라면 제품으로 2016년 기준 약 1억8500만 우즈베키스탄 솜(약 5만680달러)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봉지라면의 경우 전년대비 13.2% 증가한 약 7762만 우즈베키스탄 솜(약 2만1265달러)을 기록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피알뉴스와이어(PR newswire)가 글로벌 사탕 및 초콜릿 기업들이 간식류의 정보와 선택 항목을 제공 합의 공동 발표를 보도했다. 공동 발표한 기업은 마르스 초콜릿(Mars Chocolate), 리글리(Wrigley), 네슬레 USA(Nestle USA),페레로(Ferrero), 린트(Lindt), 기라델리(Ghiradelli), 러셀 스토버(Russel Stover) 및 페레로 캔디 컴퍼니(Ferrara Candy Company)다.이들 업체는 2020년까지 개별포장제품의 절반을 한 포장(pack)당 200 칼로리 이하 함유한 크기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포장당 250 칼로리 미만인 개별포장제품은 69%를 웃돌고 있다. 앞으로 5년 이내, 판매순위가 높은 간식류 90%의 포장 전면에 열량정보를 표
유럽 비만학회는 스포츠 센터에서 청량음료 판매를 중단하면 더 건강한 음료 판매가 증가해 총 판매량을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19일, 미국 유레칼러트(eurekalert)지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보도했다.운동, 수상, 오락 센터에서 판매하는 식품은 대부분 영양학적으로 불량하다. 그 중 과자와 가당 청량음료 판매량이 가장 높다. 이에 연구팀은 보건을 촉진하는 환경으로 건강한 식품 소매 전략을 도입할 기회를 제안했다. 호주 빅토리아 YMCA는 최근 모든 센터에서 가당 스포츠음료를 제외한 모든 가당 청량음료를 없앨 것을 밝혔다. 이번 연구 목적은 호주 멜버른의 오락 및 수상 센터에서 청량음료를 제거하는
일본 향료 기업들이 동남아시아 소비자들의 취향과 '할랄푸드'에 대응하는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향료 분석과 제조를 담당하는 현지 조향사(flavorist)를 육성하거나 채용하는 현지화 전략은 벤치마킹할 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 향료공업회 통계로는 지난 2015년 일본 국내 향료시장 규모는 약 1614억 엔(한화 약 1조 6,269억원)이다. 그 중 국내생산은 약 6만2,000톤 규모다. 전체 시장 중 향신료가 약 73%를 차지하고 있으나 2011년 이후 금액 및 수량은 감소하고 있다. 엔저 현상과 가공식품 가격 급등으로 소비자의 구매의욕이 저하돼 시장 규모 축소로 이어졌다고 분석된다. 최근 무첨가 또는 적은 양의 향료를 선호하는 경향
중국 당국이 수입커터 외 수입산 설탕에 45% 추가관세를 부과한다. 관련 업체의 대중 수출에 악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코트라 중국 베이징무역관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2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수입산 설탕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사 결과와 확정조치를 발표했다. 내용에 따르면 중국은 향후 3년 간 수입쿼터 이외의 설탕 수입에 대해 세이프가드 추가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확정조치 기간은 발표 직후부터 2020년5월21일까지다. 추가관세는 2018년 5월21일까지 45%, 2018년 5월22일부터 2019년 5월21일까지 40%, 2019년 5월22일부터 2020년 5월21일까지 35%로 매년 하향조정된다. 이번 세이프가드
싱가포르 내 건강보조식품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정부가 시행하는 국민건강개선 캠페인이 건강보조식품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2015년 인구대비 당뇨병환자 수치 세계 2위를 기록한 싱가포르 정부는 SNS, 공중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국민 건강개선 캠페인을 전방위로 시행하고 있다. 현지 바이어들은 불경기에도 건강보조식품 시장만큼은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싱가포르 국민 절반 이상 가구가 맞벌이 가정이며 외식하는 빈도가 높다. 잦은 외식으로 불균형한 영양섭취와 각종 성인병 노출에 대한 우려가 커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다. 또한 제품 구매결정에도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세계 최대 할랄 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K-Food Campus Festival 2017'을 개최 중이다.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5월 1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자카르타 국립대학교 UNJ(Universitas Negeri Jakarta)에서 진행된다.UNJ대학교는 동부 자카르타의 유일한 국립대학교로 매년 5월 개교기념일을 맞이해 자체적으로 캠퍼스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aT 자카르타 지사에서는 이를 젊은 층의 최신 소비 트렌드를 파악하고 한국 농식품이 주류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한편, 이번 행사와 연계해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에서는 지난 18일 오전 인도네시아 젊은 소비
지난 16일, 일본 후생노동성이 어패류 날것을 취급하는 판매업자와 음식점 등에 기생충 유무를 확인하는 등 대책을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고 NHK NEWS가 보도했다.아니사키스는 고등어와 전갱이, 오징어 등 어패류의 내장에서 기생한다. 길이 2~3cm로 실같이 보이는 특징이 있다. 생선회와 고등어 초절임에서 자주 발견된다. 체내에 들어가면 위와 장의 내벽을 훼손해 수일간 극심한 복통과 구토 증상을 유발한다.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아니사키스로 인한 식중독을 일으킨 환자가 올해 4월 말 기준 전국 합계 32명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3년 정부가 의료기관에 식중독 적극 보고를 당부한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보고
최근 미국 식품·요식업계에서는 제철재료를 첨가한 한정판 메뉴가 대세다. 특정 계절에 생산되는 식재료나 소비자들이 계절마다 즐겨 찾는 맛(flavor)을 스낵이나 음료에 가미해 일정 기간에만 판매하는 시즈널(seasonal) 제품의 인기가 상승 중이다.건강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다양한 맛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신선함과 특별한 느낌을 주는 시즈널 제품에 관한 관심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리서치 업체인 민텔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78%가 시즈널 식품이나 음료 옵션을 즐기기 원한다고 밝혔다. 시즈널 제품을 접했을 때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는 신선함(45%)이었다.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 시장인 중국에서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소득수준 향상 및 생활방식의 서구화로 프랜차이즈 시장 규모는 지속해서 확대될 전망이다.중국 내 호황을 맞은 식음료 프랜차이즈 분야는 중국 일반정식, 훠궈(火锅), 패스트푸드, 단체 식사용 음식, 서양음식 및 디저트 브랜드 등이다. 소비 증가액은 지난 2015년 기준 각각 10.76%, 4.85%, 8.29%, 2.13%, 13.33%로 나타났다.외식문화가 보편적인 중국인들 덕분에 요식업계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2016년 기준 602만여 개에 달하는 식당이 영업 중이었다. 이 중 소규모 프랜차이즈를 포함한 가맹점식 요식업체 수는 2016년 3분기에만 324만 개로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