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더블유게임즈가 지난 3월 인수한 자회사 팍시게임즈(Paxie Games)의 핵심 인력을 한국 본사로 초청해 신규 게임 개발 전략 및 기술 협업 미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번 초청을 통해 캐주얼 게임 부문에서의 역량 강화는 물론 양사 간 개발, 운영, 마케팅 전반에 걸쳐 실질적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팍시게임즈는 글로벌 히트작 ‘머지 스튜디오’ 개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에서는 해당 게임의 성공 요인, KPI 운영 방법, 퍼포먼스 마케팅 전략, AI 기술 활용 사례 등을 심도 있게 공유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를 바탕으로 소셜카지노 중심의 기존 포트폴리오에 캐주얼 장르 개발 역량과 글로벌 시장 인사이트를 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미팅을 통하여 AI 기반 개발 환경 구축과 데이터 중심 퍼포먼스 마케팅을 협업의 핵심 축으로 삼아 글로벌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의 공동 성장을 위한 협업 구조를 본격 확립했다. 더블유게임즈는 그동안 소셜카지노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다져왔으며, 이번 팍시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해 신규 성장 동력인 캐주얼 게임 시장에 본격 진입할
[FETV=신동현 기자] “내 게임 인생의 마지막 세븐나이츠를 만든다는 각오였습니다.” 24일 넷마블 지타워 컨벤션홀에서 열린 '세븐나이츠 리버스' 프리뷰 데이 현장에서 인삿말을 하러 올라온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가 참여자들에게 꺼낸 말이다. 2014년 원작 '세븐나이츠'를 세상에 내놓았던 김 대표가 11년 만에 이를 리메이크한 신작을 소개하러 단상에 올라왔다. 김 대표는 “늘 유저와 직접 마주하는 자리를 원했는데 이번이 그 소원을 이루는 시간”이라며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저의 게임 인생에서 마지막 세븐나이츠라는 각오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원작에서 부족했던 점들을 진심으로 되돌아보며 이번에는 진정성 있는 소통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서비스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기 넷마블넥서스 개발총괄이 무대에 올라 개발 비하인드와 핵심 콘텐츠를 직접 설명했다. 김 총괄은 '우리가 사랑했던 세븐나이츠', '아쉽고 불편한 건 더 좋은 모습으로', '유저와 함께 만드는 게임'이라는 3가지 주제로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방향성과 철학을 공유했다 발표를 마무리하며 김정기 총괄은 “이번 작품은 단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리메이크에 그치지 않는다”며
[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판교 R&D 센터와 알파리움 타워에서 정기 헌혈 캠페인 ‘NC [DONATION] PLAY’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엔씨 직원들은 대한산업보건협회 산하 한마음혈액원에서 준비한 헌혈 버스에 탑승해 헌혈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사내 헌혈뱅크 제도와 한마음혈액원을 통해 수혈이 시급한 환자와 사회단체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엔씨는 매년 헌혈 및 헌혈증 기부 행사를 진행해 사내 헌혈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미래세대 지원 등 다양한 주제의 직원 참여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FETV=신동현 기자] 만성 적자에 놓여있던 라인게임즈가 종속기업과 자산 손실 정리를 통한 재무 구조 재정비에 나섰다. 향후 신작 출시 등 새로운 사업 준비를 위한 체력 개선 작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라인게임즈는 작년 4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당기순손실 1463억원 대비 적자폭을 1423억원 줄인 셈이다. 적자폭의 큰 감소에는 기타비용의 감소 비중이 컸다. 작년 라인게임즈의 기타비용은 60억원이었는데 전년 1161억원에서 1100억원이 줄어든 수치다. 기타비용을 구성하는 항목은 종속기업 및 관계기업 투자주식 손상차손과 기타의대손상각비, 외환차이, 사용권자산처분손실, 무형자산손상차손과 잡손실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에서 두드러진 변화를 보인 항목은 종속기업및관계기업투자주식손상차손, 기타의대손상각비, 무형자산손상차손이 있다. 각 항목별 변화의 추이를 보면 각각 263억원서 6억2957만원, 548억원서 40억원, 333억원서 1억2800만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종속기업 및 관계기업 투자주식 손상차손에 대한 부분을 보면 관계기업이었던 주식회사 스페이스다이브게임즈의 경우 2023년 매출채권 약 18억6300만원, 대여금 310억원, 선급금 10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네오가 작년에 개발한 ‘나 혼자만 레벨업:ARISE(이하 나혼렙)’의 흥행으로 전년 대비실적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기업공개(IPO)에 대한 기대감이 재점화되는 분위기다. 그러나 모회사 넷마블은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구축을 전제로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넷마블네오의 내부거래 매출 의존도, 한정된 수익 IP 등이 그 요인으로 꼽힌다. 넷마블네오는 작년 매출 1210억원, 영업이익 468억원, 당기순이익 366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매출 553억원, 36억원의 영업손실에 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던 전년에 비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실적 반등의 중심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이하 나혼렙)'의 흥행이 있었다. 인기 웹툰 IP를 바탕으로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나혼렙은 출시 24시간 만에 매출 14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을 포함한 21개국에서 매출 1위, 72개국에서 매출 Top 5, 105개국에서 Top 10에 올랐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나혼렙의 성공으로 2021년 이후 잠잠했던 넷마블네오의 IPO 가능성도 다시 주목 받았다. 실제로 지난 3월 31일
[FETV=신동현 기자] 웹젠은 지난 19일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 ‘Let’s PLAY 코딩!’의 2025년 상반기 과정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산하 야탑유스센터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임직원 자녀 49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연령별 세 그룹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교육 콘텐츠를 체험했다. 미취학 아동(6~7세)은 ‘오조봇’을 활용해 로봇과 센서의 작동 원리를 익히고 지도 기반 미션을 통해 기본적인 코딩 개념을 접했다. 초등 저학년 학생들은 ‘픽시케이드’ 교구를 이용해 자율적으로 그림을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간단한 목표 달성형 게임을 제작했다. 코딩 마커를 활용한 구현과 오류 수정, 결과물 공유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초등 고학년 대상 교육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에 대한 개념 학습과 함께 ‘코스페이시스(CoSpaces)’ 플랫폼을 통해 VR 롤러코스터 및 점프 게임 만들기 실습으로 구성됐다. ‘Let’s PLAY 코딩!’은 2018년부터 매년 시행 중인 프로그램으로 웹젠의 대표적인 사내 복지이자 임직원 자녀 대상 코딩 교육 사업이다. 이는 웹젠의 사회공헌 사업인 ‘청소
[FETV=신동현 기자]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2025년 상반기 정기모집을 통해 총 19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부동산, 바이오, 커머스, 모빌리티,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500개 팀이 지원했다고 전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오렌지플래닛의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인 ‘오렌지팜’(6팀)과 ‘오렌지가든’(13팀)에 각각 배정된다. 오렌지팜은 사업 고도화 단계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오렌지가든은 예비창업팀의 초기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렌지팜 선발팀은 12개월간 강남 사무공간을 무상 제공받고 최대 5억원의 투자 유치 기회를 포함해 VC 멘토링, 민간투자주도형기술창업지원(TIPS)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오렌지가든 선발팀은 6개월간 사무공간과 함께 수익 모델 검증, 시장 전략 수립 등에 필요한 멘토링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이외에도 선배 창업가와의 멘토링, 패밀리 스타트업 간 교류 등 창업 생태계 내 연계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포함된다. 선발되지 않은 팀 중 일부에게는 5주간의 온라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오렌지플래닛은 10년 넘게
[FETV=신동현 기자] 크래프톤은 인도 현지 게임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인도 게이밍 인큐베이터(KRAFTON India Gaming Incubator, KIGI)’ 2기에 참여할 6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KIGI는 인도 게임 개발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10월 시작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최대 15만 달러(한화 약 2억원)의 지원금과 함께 산업 전문가의 멘토링,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한다. 참여 기업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2기에는 '클린업 게임즈(Kleanup Games)' '아드바이타 인터랙티브(Advaita Interactive)' '싱귤러 스킴(Singular Scheme)' '스매시 헤드 스튜디오(Smash Head Studio)' '언와인드 게임즈(Unwind Games)' '진저 게임즈(Ginger Games)' 등 총 6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크래프톤은 이번 2기부터 콜카타, 마두라이 등 신흥 지역 개발사를 포함해 전국 단위 생태계 확대에 나섰으며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기술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백엔드 인프라, 기술 자문 등 핵심
[FETV=신동현 기자] 넥슨재단은 푸르메재단 창립 20주년을 기념한 ‘넥슨과 함께하는 2025 푸르메워크 남산’ 행사에 ‘넥슨 히어로 캠페인’ 기부금 1억원을 후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넥슨이 작년 12월 한 달간 유저 참여형 기부 프로젝트인 '넥슨 히어로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재원이다. 해당 캠페인에서 발생한 매출 33억4900만원에 추가 후원금을 더해 총 34억원이 어린이 의료지원사업 기금으로 조성했다. ‘푸르메워크 남산’은 푸르메재단과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걷기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무장애 코스를 운영했다. 참가비 전액은 장애 어린이 재활 치료 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행사는 넥슨이 건립 기금을 지원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의 환아 가족을 비롯해 넥슨 임직원, 유저, 푸르메재단 관계자와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 엔엑스씨 이재교 대표,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대표, 이순우 이사장 등이 함께했다. 넥슨재단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지난 2016년 병원 개원 이래 지속적으로 운영 기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31억원을 기부했으며 로봇 특화 재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엔투가 신작 'RF온라인 넥스트' 흥행에 사활을 걸었다. 그동안의 적자경영으로 인해 완전자본잠식에 빠진 악화된 재무상태를 고려하면 이번 신작 흥행에 회사의 생존 여부가 결정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공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넷마블엔투는 이익잉여금이 마이너스로 전환되며 지난해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2023년 자본총계가 147억원이었지만 2024년에는 마이너스(-) 125억원을 기록했다. 자본잠식은 누적된 손실이 자본금을 초과한 상태를 뜻한다. 넷마블엔투는 R&D 비용과 콘텐츠 제작비 등을 무형자산으로 처리해왔는데 이후 관련 프로젝트에서 실질적인 수익이 발생하지 않자 해당 자산에 대한 상각 부담이 커졌다. 무형자산 상각은 판매관리비로 반영되기 때문에 수익성이 악화됐고 이로 인해 자본잠식 상태에 들었다는 분석이다. 넷마블엔투의 부진은 2017년부터 시작됐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는 매출이 꾸준히 우상향했지만 2017년부터 매출이 478억원으로 감소했다. 이에 2019년 2월 최정호 대표에서 권민관 대표로 수장을 교체했지만 실적은 나아지지 않았다. 22024년까지 적자는 이어졌고 매출은 300억~600억원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