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유병자들을 위해 가입 문턱은 낮추고 보장은 늘린 ‘교보 간편 마이플랜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입원, 수술 이력 0년부터 5년까지 건강 상태에 맞게 가입할 수 있는 ‘3N5’ 간편건강보험이다. 계약 전 알릴 의무사항인 ▲3개월 내 질병 확정 진단, 의심 소견, 입원, 수술, 추가 검사 필요 소견 여부 ▲N년(0~5년) 내 질병 또는 사고로 인한 입원, 수술 여부 ▲5년 내 암, 협심증, 심근경색, 간경화, 뇌졸중증(뇌출혈·뇌경색),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한 진단, 입원, 수술 여부 등 세 가지 질문에 답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시 주계약을 통해 사망을 100세까지 보장하며, 83종의 특약과 3개 플랜을 활용해 맞춤형 보장을 설계할 수 있다.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주요 질병 진단부터 치료, 수술, 입·통원, 간병까지 단계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무사고 고객 계약전환 특약’을 신설해 가입 후 보험료 부담도 줄였다. 가입 후 무사고 기간이 1년 경과할 때마다 가입 유형을 변경해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 예를 들어 ‘305’ 유형 가입자는 무사고 기간
[FETV=장기영 기자] 올해 1분기 국내 5대 대형 손해보험사에 대한 분쟁조정 신청이 증가해 보험금 지급을 둘러싼 소비자들과의 갈등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원 건수가 가장 많은 현대해상은 분쟁조정 신청 건수 역시 1년 새 20% 이상 늘어 가장 많았다. 18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에 대한 분쟁조정 신청 건수(중·반복 제외)는 올해 1분기 5561건으로 전년 동기 5202건에 비해 359건(6.9%) 증가했다. 이 기간 KB손보를 제외한 4개 회사의 분쟁조정 신청 건수가 증가했으며, 현대해상은 20% 이상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분쟁조정 신청이 증가했다는 것은 주요 분쟁 사유인 보험금 산정과 지급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늘고, 이에 따른 보험사와의 갈등이 심화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5대 대형사의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전체 손보사 7048건 중 79%를 차지한다. 분쟁조정 신청 10건 중 8건이 대형사에 집중됐다는 얘기다. 회사별로 현대해상의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994건에서 1242건으로 248건(24.9%) 증가해 가장 많았다. 현대해상은 올해 1분기 민원 건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이 고객들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팔을 걷어붙였다. 한화생명은 지난 14일 경기 용인시 소재 연수원인 라이프파크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소비자 권익 보호가 최우선 가치라는 인식 아래 고객의 안전한 금융거래를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와 근절 대책을 공유하고, 피해 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한화생명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조현호 상무는 “모든 고객이 안전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등을 통한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은 영농철을 맞아 나란히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협생명과 농협손보는 농협중앙회가 정한 ‘범농협 한마음 농촌 일손 지원의 날’인 지난 14일 각각 경기 포천시, 이천시 소재 농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서국동 대표이사를 포함한 농협손보 임직원 40여명은 이천시 도달미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깨를 심었다. 서 대표는 “바쁜 영농철을 맞아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도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춘 부사장을 비롯한 농협생명 임직원 25명은 포천시 가산면에 위치한 포도 농가를 찾아 포도순을 정리하고 봉지를 씌웠다. 김 부사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FETV=장기영 기자] 암보험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미래에셋생명이 항암치료 전후 유전자 검사비와 부작용 치료 약제비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차별화된 보장을 앞세워 3년여만에 독점 판매권인 배타적 사용권 획득에 도전한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이달부터 ‘암 걱정없는 암치료보험’에 ‘비유전성 유전자 검사 보장 특약’, ‘특정 항암 부작용 치료 약제 보장 특약’ 등 신규 특약 2종을 부가해 판매 중이다. 비유전성 유전자 검사 보장 특약은 업계 최초로 항암치료 전 비유전성 유전자 검사 중 NSG 유전자 패널 검사 외에 단일 유전자 분자 유전 검사까지 보장 영역을 확대했다. 특정 항암 부작용 치료 약제 보장 특약은 항암치료 후 부작용에 따른 경증 항구토제 처방부터 호중구 감소증, 골전이 등 고위험 합병증 약제비를 보장한다. 비유전성 유전자 검사 보장 특약과 특정 항암 부작용 치료 약제 보장 특약은 각각 최대 100만원, 300만원을 연간 1회 한도로 보장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특약 2종에 대한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FETV=박지수 기자] 최근 3년간 과실비율 분쟁이 잦은 차대차 사고 3건 중 1건은 진로 변경 중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협회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분쟁 심의위원회의 최근 3개년 심의데이터 약 13만건을 분석한 결과 가장 분쟁이 많이 일어나는 사고 유형은 후행 직진 대 선행 진로변경 사고로 29.4%를 차지했다. 이 경우 후행 직진 차량의 과실 비율이 30%, 진로 변경 차량이 70%였다. 뒤이어 서로 한 차선을 두고 왼쪽과 오른쪽에서 동시에 차로변경을 하는 좌 우 동시 차로변경 사고가 6.5%로 이 둘을 합친 진로변경 발생 사고 분쟁이 전체의 35.9%에 달했다. 이 경우는 대개 기본 과실비율이 '50대 50'으로 나타났다. 신호등 없는 교차로에서 오른쪽 직진 차량과 왼쪽 직진 차량 간 사고(6.5%), 중앙선 없는 도로에서 직진 대 맞은편 직진(5.2%), 양 차량 주행 중 후방추돌 사고(3.5%) 등 순이었다. 동일폭 도로에서 동시 진입을 할 때를 가정하면 과실 비율은 오른쪽 직진 사고가 40%, 왼쪽 직진 차량은 60%다. 중앙선 없는 도로에서의 사고의 과실 비율은 50대 50, 후방 추돌 사고의 경우 뒤에서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GA업계 최초로 500억원 규모의 해외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미화 3700만달러(약 500억원) 규모의 해외 채권을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3년 만기 고정금리 달러화 채권으로, 발행 금리는 원화 4.17% 수준이다. 홍콩우리투자은행이 주관사로 참여해 홍콩 금융시장에서 발행을 주선했다. 해외 채권 발행 성공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한화생명이 지난 2021년 4월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를 분리하는 ‘제판(제조+판매)분리’를 단행하면서 출범한 국내 최대 자회사형 GA다. 지난해 68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조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출범 3년만에 첫 배당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해외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 조달비용을 줄이고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해 9월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관계자는 “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자택에서 발생한 화재나 누수 피해액을 예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화재는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와 협업해 ‘우리집 위험 분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아파트아이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홈 화면의 우리집 위험 분석 메뉴를 선택하면 구 단위 거주지역 내 유사 평형의 화재, 누수 발생 시 예상 피해액과 배상액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삼성화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주택 화재, 누수, 배상 피해액 예측 모델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예측 모델은 삼성화재가 보유한 최근 10년간 주택화재보험 피해액 데이터를 바탕으로 거주지에서 유사한 형태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예상 피해액을 산출한다. 아파트아이 고객은 2년마다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소방세대 자체 점검을 앱에서 완료한 후 전용 주택화재보험 가입도 가능하다. 보험료는 앱에 입력한 기존 정보를 활용해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자가 소유 아파트 84㎡ 기준 약 3900원 수준이다. 삼성화재 디지털본부 관계자는 “우리집 위험 분석 서비스는 주거생활의 잠재적 위험을 예측하고 대비해 안전한 공동주택 생활을 할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팔로워 50만명 돌파를 기념해 총 555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555 빅(BIG) 이벤트’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DB손보 인스타그램 ‘약속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관련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른 뒤 댓글을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DB손보는 이벤트 참여자 중 555명을 추첨해 ▲1등 에어팟 맥스(1명) ▲2등 애플워치 SE(1명) ▲투썸플레이스 케이크(5명) ▲4등 치킨 세트(10명) ▲5등 스타벅스 아메리카노(538명)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DB손보는 대표 SNS 채널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객들의 약속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특히 대표 캐릭터 ‘프로미’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로 호응을 얻고 있다. 약속스타그램의 월 평균 좋아요와 댓글 수는 1만여건, 이벤트 참여자는 3000여명이다. DB손보 홍보파트 유인선 수석은 “고객들이 약속스타그램에 많은 호응을 보내준 덕분에 팔로워 50만명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다양한 약속의 가치를 전하고 실천하기 위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는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업지원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7월부터 약 11개월간 진행한 영업지원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통해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AI 보험설계사 ‘스마티(SMART+AI·SMARTI)’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유형별, 생애주기별 위험 요인이나 관리 방안을 생성해 고객과 설계사에게 제공한다. 또 고객의 보장 현황을 분석해 최적화된 담보로 구성된 상품을 자동으로 추천하고 설계까지 진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한라이프는 미러링 기술을 적용한 ‘보이는 청약’ 서비스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보이는 청약 서비스를 활용하면 그동안 대면으로 진행해야 했던 상품 설명과 전자서명 등 청약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한상욱 신한라이프 DX그룹장은 “차별화된 영업지원 시스템 구축에 따라 영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설계사를 위한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