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한화손해보험 본사. [사진 한화손해보험]](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104/art_1737515574416_f6f118.jpg)
[FETV=장기영 기자] 자본건전성 강화에 나선 한화손해보험이 후순위채를 5000억원 규모로 증액 발행한다.
한화손보는 오는 31일 5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고 21일 확정 공시했다.
한화손보는 당초 3000억원 규모로 후순위채를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20일 실시한 수요 예측에서 초과 수요를 확보해 증액 발행을 결정했다.
수요 예측에서는 총 5410억원의 투자 수요를 확보해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자율은 공모 희망 금리 연 4.3%~4.8%의 최상단인 4.79%로 결정됐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에 따라 한화손보의 지급여력(K-ICS)비율은 지난해 9월 말 경과조치 후 기준 215.8%에서 234.7%로 18.9%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추산된다.
한화손보는 증권신고서를 통해 “2024년 말 무·저해지 상품 해지율 강화와 2025년 부채 할인율 강화로 K-ICS비율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자본성증권 발행을 통해 선제적으로 자본건전성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