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강성기 기자] 체외진단 및 혈액투석액 제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가 국제 에너지경영시스템 표준규격인 ‘ISO 50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ISO 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에너지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규격으로, 기업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사용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 시스템 조성 여부를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인증을 취득한 충북 음성 소재의 혈액투석액 공장은 국내 혈액투석액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파우더형 혈액투석 제품이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기존에 취득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이어 ISO50001(에너지경영시스템)인증까지 획득하는 등 ESG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에너지 절감시스템을 통한 환경경영을 수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ETV=강성기 기자]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연구개발 회사인 아이리드비엠에스가 심장 질환 분야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대회에서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리드비엠에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항섬유화 치료제 개발 회의(AFDD)’에 참가해 자사의 신약 후보물질 ‘IL21120038’에 대한 비임상 연구 데이터를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했다. ‘IL21120038’은 면역과 관련한 신호 전달 단백질의 하나인 케모카인의 수용체 중 생체 조직의 섬유화와 염증 유발 등에 밀접하게 관여하는 CXCR7에 작용하는 저분자 화합물 기반의 항섬유화 신약 후보물질이다. CXCR7은 심장에 허혈이나 손상 등이 발생할 때 심근 세포가 사멸되는 것을 억제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IL21120038’은 CXCR7 작용제 약물로, 심근 세포에서 두드러지게 발현되는 CXCR7에 높은 결합 선택성을 지니며, 염증 유발 인자인 CXCL12를 제거해 항염증 및 항섬유화 효과를 나타낸다. 포스터 발표에 따르면, 실험용 쥐를 활용한 심근경색 모델 비임상 연구 결과 ‘IL21120038’이 좌심실의 경색 부위를 현저히 축소시켰으
[FETV=강성기 기자] 휴온스는 지난 21일 성남시 관내 무료 급식단체인 효사랑운동봉사회와 함께 ‘사랑의 김장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효사랑운동봉사회는 2005년부터 노인 무료 급식, 노인빈곤 구제, 푸드뱅크 나눔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을 위해 활동해 왔다. 휴온스는 2017년부터 효사랑운동봉사회에 정기 후원을 하며 7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김장봉사에는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휴온스그룹 본사가 위치한 수정구의 숯골경로식당에서 진행됐다. 완성된 김치 총1톤은 관내 독거노인 가정 지원과 숯골경로식당 무료 급식에 1년간 사용될 예정이다. 휴온스는 이날 지원한 김치와 별개로 독거노인 연말 특식을 지원하기 위해 300만원을 별도 후원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추워지는 날씨에 사회적으로 취약한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강성기 기자] HLB제약은 세계 1위 그린 프로폴리스 기업 ‘아피스 플로라’의 시그니처 제품인 ‘프로포맥스 제로 스프레이’를 공식적으로 국내 독점 유통한다고 22일 밝혔다. ‘프로포맥스 제로 스프레이’는 아피스플로라 프로폴리스 제품 중 최상위급 제품에만 부여되는 EPP-AF 인증을 받았으며 물에 잘 녹는 것이 특징이다. 분사구에 ZIX2 공법이 적용돼 있어 끈적임이나 막힘 현상 없이 끝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받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목 감기, 인후통, 구강 염증 등 구강 및 목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린 프로폴리스는 브라질 중에서도 고산지대에 속하는 미나스제라이스주의 박카리스 나무 수액에서만 채집할 수 있는 희귀한 물질이다. ‘아르테필린C’가 다량 함유돼 있어 일반 프로폴리스에 비해 강력한 항염 및 항산화 효과를 발휘하며 피로 해소, 노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HLB제약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사업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콴첼에 이어 해외 유명 프로폴리스 브랜드를 국내 최초 론칭하게 됐다”고 밝혔다.
[FETV=강성기 기자] GC녹십자는 21일 카나프테라퓨틱스(‘카나프’)와 이중항체 약물접합체(‘이중항체 ADC’)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옵션 권리가 포함된 공동개발 계약으로, 카나프가 개발 중인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이 양사가 합의한 요건에 충족할 시 GC녹십자가 옵션 행사를 통해 공동 개발에 참여하는 형태이다. 양사는 타겟 및 옵션 요건, 전체 계약 규모 등의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양사가 계약을 체결한 이중항체 ADC는 다양한 고형암에 발현하는 타겟을 대상으로 하는 개발 물질로 폭 넓은 환자군 치료가 가능하며, 기존 치료제에 약물 내성을 획득한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개발 가능하여 시장성이 크다. 정재욱 GC녹십자 R&D 부문장은 “GC녹십자는 항암 및 면역 질환 치료제 개발 분야에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카나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미충족 의료 수요가 큰 항암제 시장에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병철 카나프 대표는 “약물 내성 및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암환자에게 차별화된 이중항체 ADC 치료제를 개발해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FETV=강성기 기자] 대웅제약은 글로벌 제약·생명과학 인포메틱스 플랫폼 기업 레비티 시그널즈와 신약 개발 연구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5일 대웅제약 용인연구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 찰스 코이네 레비티 시그널즈 아시아 태평양 총괄, 레비티 시그널즈의 국내 헤드 파트너사인 피앤디솔루션 김성기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약 개발 연구 시스템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 데이터 분석 후 결과값 도출 시간 감소를 통한 의사결정 시간을 약 45% 가량 줄이고 실험 데이터 자동 기록을 통한 데이터 오류율을 약 75% 감소시켜 신약 개발 기간을 상당 부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레비티 시그널즈는 대웅제약에 연구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 및 데이터 시각화 분석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기술들을 제공한다. 주요 소프트웨어로는 켐드로우, 시그널즈 노트북, 스팟파이어 등이 있으며, 화합물 구조 설계와 시각화, 실험 기록의 디지털 저장 및 관리, 연구 데이터의 통합 분석과 보고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대웅제약은 해당 소프트웨어와 기술을 신약 발굴 디지털
[FETV=강성기 기자] 셀트리온은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 치료를 위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CT-P41)’와 암 환자의 골 전이 예방을 위한 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 ‘오센벨트(CT-P41)’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품목 허가를 동시에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롤리아와 엑스지바는 동일한 주성분으로 각각 골다공증 치료제, 암환자 골 전이 합병증 예방 치료제로 허가된 약물이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두 제품의 바이오시밀러로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품목 허가를 각각 신청한 바 있다. 이번 허가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치료, 남성 골밀도 증가 치료 등을 포함한 프롤리아의 전체 적응증과 암 환자의 골 전이로 인한 골격계 합병증 예방 및 골거대세포종 치료를 포함한 엑스지바 전체 적응증에 대해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유럽 4개국에서 총 479명의 폐경기 여성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CT-P41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약력학적 유사성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에서도 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이번 허가를 통해 프롤리아·엑스지바의
[FETV=강성기 기자] 동아제약은 지난 20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사진>에서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대통령상 금상, 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산업현장 근로자들이 현장 품질개선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경연을 펼치는 산업계 전국체전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 앞서 제50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지난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전국 17개 시, 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298개팀 26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수상팀에 대한 시상은 지난 20열린 이번 행사에서 진행했다. 동아제약은 당진공장 가람분임조, 천안공장 바커스분임조, 이천공장 도전분임조 3개팀이 출전했다. 당진공장 가람분임조는 스마트팩토리 부문에서 '의약품 생산공정 스마트화를 통한 개선' 성과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대통령상 금상을 획득했다. 천안공장 바커스분임조, 이천공장 도전분임조는 현장개선 부문에서 각각 '박카스 제조공정 개선', '시럽제 생산성 향상 성과'를 발표해 대통령상 은상을 차지했다. 특히 동
[FETV=강성기 기자] 셀트리온이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22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총 58만3431주의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다. 추가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실천할 방침'이라고 밝힌 것에 대한 후속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이다. 지난 3분기 역대 최고 매출 실적을 경신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력 제품 성장이 이어지고 있고 신제품이 잇따라 허가 받았지만 기업 가치에 대한 평가가 둔화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셀트리온은 앞서 경영계획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이 역대 최대 수준인 3조50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올해 들어 다섯 번째다. 올해 누적으로는 약 239만4031주, 총 43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작년에도 약 1조239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올해 총 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자사주 취득과 소각을 병행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최근 악화되는 국내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주가의 과도한 하락을 막기 위해 수시로 자사주를 매입하고 일부를 소각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FETV=강성기 기자] 에스티팜은 19일 잠실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탈볼룸 홀에서 열린 '2024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의약품용 핵산 및 핵산 유도체를 생산, 수출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에스티팜은 의약품으로 사용 가능한 합성 뉴클레오사이드 및 모노머 그리고 이들을 기반으로 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원료의약품과 에스티팜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mRNA 핵심 원부자재인 5′-capping reagent를 포함하는 다양한 RNA 백신 및 치료제 원료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합성 올리고 뉴클레오타이드 원료의약품은 ASO, siRNA, sgRNA, Aptamer, CpG oligonucleotide 를 포함하고 다양한 질병 치료에 활용할 수 있으며, 생물학적 방법으로 제조한 RNA 기반 mRNA, circRNA는 대표적으로 COVID-19 mRNA LNP 백신 및 유전적 치료제와 같이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선정은 2021년, 2022년, 2023년까지 지난 3년간 에스티팜의 매출 및 수출 내역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회사는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올리고 뉴클레오타이드 생산기업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