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LNG운반선 2척을 7430억원에 계약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2029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LNG운반선 9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9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1척, 해양생산설비 예비작업계약 1기 등 총 74억달러를 수주했다. 조선 부문은 다양한 선종의 포트폴리오로 안정적으로 일감을 확보하며 목표 58억달러를 초과 달성(66억달러)했다. 해양생산설비는 예비작업의 후속 절차와 신조 1기 계약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23일 기준 삼성중공업의 누적 수주잔고는 132척, 283억달러에 달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충분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한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이 주효했다"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FETV=이신형 기자] HD현대는 23일 정기선 회장이 울산 HD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에서 MZ 직원들과 기업문화 개선 아이디어 공유회인 ‘하이파이브 데이’(HI-5 DA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정기선 회장 외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일렉트릭 등 계열사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 이하 CA) 97명을 비롯해 총 170여명의 젊은 직원들이 참석했다. 하이파이브 데이는 CEO와 CA 간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고 상호 존중의 시간을 가지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정기선 회장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6월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 이어 이번에는 울산 사업장에서 행사를 진행된 행사에서도 직접 참석해 현장 구성원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간담회는 우수 현장 개선사항을 공유하는 세션 1과 정기선 회장과 CA들이 상호 궁금한 사항들을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세션 2의 형태로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HD현대 조직문화의 장점과 개선할 점 ▲‘일 잘하는 직원’은 어떤 모습인지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며 HD현대가 지속 성장하기 위한 조
[FETV=이신형 기자] 삼성중공업이 최근 생한 거제조선소 노동자 추락 사망 사고와 관련해 최성안 대표이사 주재 사과문을 23일 발표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노동자 사망 사고는 지난 22일 거제조선소 사업장에서 발생했다. 원유운반선의 탱크 내 분진 제거 작업을 준비 중이던 작업 관리자 한명이 약 20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재해자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었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삼성중공업은 23일 최성안 대표이사 주재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과문에 따르면 "지난 22일 거제조선소에서 원유운반선의 탱크 내 분진 제거 작업을 준비 중이던 작업 관리자 한 분이 약 20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재해자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최종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 대표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상심에 빠져 계신 유가족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안전 관리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큰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든다"고 전했다. 또 "사고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중공업은 사고 이
[FETV=이신형 기자] 한화오션이 23일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EPC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화오션과 현대건설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총 계약금액은 2조6400억원이다. 이 가운데 한화오션의 계약금액은 1조 9716억원이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역에 390M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국내 기업이 주도하는 해상풍력 발전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화오션은 주요 인허가 확보와 주민 수용성 제고 등 개발 전반을 주관해 왔다. 한국중부발전, 현대건설, SK이터닉스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또 PF(프로젝트파이낸싱) 주선기관으로 산업은행과 국민은행을 선정하여 PF 절차를 진행중이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를 위해 산업은행과 5대 시중은행이 조성한 미래에너지펀드가 지분출자와 후순위 대출을 포함해 54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26년 초에 성공적으로 PF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오션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저케이블, 하부구조물 제작, 해상 설치 등 핵심 공급망에 국내 기업을 협력사로 선정해 국내 산업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또 국내 최초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이 22일 과거 호주에 제련소를 건설한 뒤 상호 시너지를 통해 울산 온산제련소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경험을 소개하며 북미 제련소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려아연은 지난 1996년 호주에 SMC 법인을 설립하고 연간 아연괴 19만톤과 황산 32만5000톤 생산능력을 갖춘 제련소를 건설해 2000년부터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2000년 당시 온산제련소의 주요 제품 생산능력은 아연 37만톤, 연 19만톤, 은 500톤이었다. SMC 제련소 가동으로 탄력적인 제고 운영이 가능해진 고려아연은 이후 온산제련소에 2004년 동 공장 증설, 2010년 TSL(Top Submerged Lance) 공장 준공, 2014년 아연전해공장 준공, 2015년 제2비철단지 준공 등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공정 혁신을 이어갔다. 2024년 기준으로 온산제련소의 연간 생산능력은 아연 64만톤, 연 43만톤, 은 2500톤 등으로 비약적으로 확대됐다. 이러한 고려아연의 국내와 해외 사업의 선순환은 실적으로도 확인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고려아연의 연결기준 매출은 2000년 1조1829억원에서 2024년 12조529억원으로 10배 이상
[FETV=이신형 기자] 두산그룹이 2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이웃사랑 성금 2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두산그룹은 199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기탁한 누적 성금은 578억원이다. 이번 캠페인으로 조성된 성금은 취약 계층 지원, 사회 안전망 구축 등에 쓰일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이웃에게 나눔의 온기를 전달하는 뜻깊은 캠페인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필요한 곳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편집자 주] 기업의 실적은 대개 시장에서 잘 알려진 주력 사업 성과에 좌우된다. 하지만 전사 성과의 흐름을 실제로 견인하는 축이 때로는 조용히 성장한 비주류 사업에서 등장하기도 한다. FETV는 각 기업에서 새롭게 부상한 사업부나 기존에 비춰지지 않았던 효자 계열사를 조명하며 기업의 성장 흐름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FETV=이신형 기자] 올해 조선업 업사이클이 본격화되며 HD현대마린솔루션이 AM과 벙커링 등 주력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분기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구조적 성장 국면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HD현대가 지분 55.32%를 보유한 자회사로 선박 생애주기 전반에 필요한 애프터서비스를 전담하는 기업이다. 선박 신조 이후 운항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품 교체 정비 보증 연료 공급 등을 담당하며 조선사와는 달리 운항 선박 증가와 업황 회복에 연동되는 사업 구조를 갖고 있다. 이 가운데 실적의 핵심 축은 AM과 벙커링이다. 두 부문은 신조 선박 인도 이후에도 반복적으로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로 전체 매출의 87%를 차지하는 HD현대마린솔루션의 주력 사업이다. 조선 업황에 따라 신조 인도가 늘어날수록 단기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Clarksville) 통합제련소 프로젝트에 미국 정부의 전폭적 지원이 결합되면서 사업성을 극대화할 기반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클락스빌 통합제련소 프로젝트는 미국 정부의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기조와 긴밀히 연계돼 있다. 고려아연은 미국 정부와 파트너십을 기초로 정책·인허가 지원을 최대한 활용해 제련소 건설과 상업운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미국 정부는 재정 인센티브 측면에서 다양한 정책적 혜택을 제공한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 45X 조항에 따라 미국 내에서 생산하는 핵심광물에 대해 제조비용의 10%를 세액공제로 지원받을 수 있어 원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OBBBA에 의거해 미국 내 제조 설비에 적용하는 보너스 감가상각 제도를 통해 대규모 자본적지출(CAPEX)을 즉시 비용 처리할 수 있어 초기 조세 부담이 대폭 경감된다. 연방정부 뿐 아니라 테네시 주정부 등이 제공하는 각종 세제 혜택과 인센티브까지 포함해 정부 지원과 세제혜택 규모를 합산하면 총 14억4200만달러(약 2조1300억원)다. 이는 고려아연이 추진하는 클락스빌 통합제련소 프로젝트의 사업성
[FETV=이신형 기자] HD현대중공업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19일 페루 리마의 국영 시마(SIMA)조선소에서 페루 해군 및 시마조선소와 함께 ‘차세대 잠수함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호세 헤리(José Jerí) 페루 대통령을 비롯해 HD현대중공업 박용열 함정사업본부 본부장과 브라보 데 루에다(Javier Bravo de Rueda Delgado) 페루 해군사령관, 루이스 실바(Luis Richard Silva López) SIMA 조선소 사장 등이 참석해 공동개발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11월 경주 APEC 기간 중 이뤄진 ‘잠수함 공동개발·공동건조 관련 의향서’의 후속조치다. 잠수함 설계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2026년 1월 시작해 11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페루 잠수함 사업은 페루 정부가 추진 중인 해군력 현대화와 조선산업 역량 강화 전략의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페루 잠수함 사업에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측은 HD현대중공업의 선진 잠수함 기술력에 페루의 작전 요구사항을 반영한 ‘페루형 차세대 잠수함’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기로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은 온산제련소 노동조합이 고려아연의 미국제련소 건설에 대해 지지하고 협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지난 15일 미국 정부와 함께 약 11조원을 투자해 현지에 기초금속에서부터 희소금속까지 여러 핵심광물을 생산하는 대형 제련소를 건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고려아연 노조는 지난 17일 성명을 내고 "미국제련소 건설은 세계 비철금속 1위이자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고려아연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확실한 투자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노조는 명실상부한 비철금속 세계 1위 기업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 전했다. 또한 노조는 "미국 정부가 투자하고 보증하는 미국에서 생산 거점을 구축하면 수출 규제나 물류 차질 등 글로벌 리스크를 사실상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며 "사업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 이견이 없다"고 평가했다. 노조의 긍정적인 평가대로 미국 정부는 고려아연의 미국제련소 건설에 출자와 대출 등 다양한 수조원의 금융지원과 인허가 승인 등을 도울 예정이다. 또 제련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구매 측면에서도 뒷밤침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