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강성기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유비케어의 국내 최대 규모 병·의원 의료용품·의약품 온라인 쇼핑몰인 미소몰닷컴이 비만치료제 위고비 2.4mg 용량을 확보하고 오는 9일 4차 판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입고로 미소몰닷컴은 0.25mg, 0.5mg, 1.0mg, 1.7mg에 이어 2.4mg까지 위고비 풀 라인업을 구축,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용품·의약품 온라인쇼핑몰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위고비 5개의 용량 모두를 공급하게 됐다. 미소몰닷컴의 발 빠른 제품 및 물량 조기 확보의 배경에는 위고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쥴릭파마코리아와 거래관계를 맺고 있는 다수의 주요 의약품 공급사들이 미소몰닷컴에 입점 되어 있는 유통 구조를 보유한 강점 때문이다. 실제로 미소몰닷컴은 지난 1일 위고비 3차 판매 이후 물량 수급 관련 이슈 없이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왔으며, 특히 오는 9일 4차 판매를 앞두고 병·의원의 편의를 위해 의료기관별 구매수량 제한도 없앴다. 유비케어 의원 사업을 총괄하는 최준민 본부장은 “올해 최고 관심 신약을 병·의원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가하고 있다”며, “내년 1월부
[FETV=강성기 기자] 유한양행은 온코마스터, 휴레이포지티브와 함께 인공지능(AI) 모델을 이용한 신약개발의 포괄적 공동연구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온코마스터와 휴레이포지티브는 AI 기반 치료반응성 예측 플랫폼을 활용하여 새로운 바이오마커 발굴, 타깃 암종과 환자군 선별, 병용요법 개발 등을 통해 유한양행이 보유한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들의 개발 성공률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밀의학 기반의 혁신적 신약개발 방식을 구현함으로써 글로벌 신약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한양행은 이번 협력을 통해 AI와 멀티오믹스 기반의 신약 개발 방법론을 본격 도입함으로써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기존 기술로는 도달하기 어려웠던 “의미 있는 임상적 통찰”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제약산업은 데이터와 혁신의 융합이 핵심인 시대에 접어들었다. 유한양행의 AI 신약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번 협력을 통해, 유한양행의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성공률이 더욱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우영 온코마스터 대표는 "기존에는 병리·영상 데이터 기반의 치료 반응성 예측 인공
[FETV=강성기 기자] 한미약품이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신약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의 간 섬유화 직접 개선 가능성과, 글루카곤 활성을 통한 차별화된 치료 효능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미국간학회에서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 발표는 지난달 15일부터 19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간학회(AASLD) 국제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고 3일 밝혔다.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는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 인슐린 분비 및 식욕 억제를 돕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인슐린 분비 촉진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위 억제 펩타이드(GIP)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삼중작용 혁신 바이오신약이다. 이같은 다중 약리학적 효과를 토대로 MASH 환자의 지방간과 간 염증, 간 섬유화 등 복합 증상에 치료 효능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에서 한미약품은 간 염증 및 간 섬유화가 유도된 동물 모델에서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가 글루카곤을 통해 간 염증 및 간 섬유화 개선에서 차별화된 효능을 나타낼 수 있는지 다른 후보물질(세마글루타이드, 터제파타이드)과 비교 평가했다. 그 결과,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 반복 투약시 간 조직에서의 염
[FETV=강성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급사의 ESG 경영을 돕기 위한 '2024 공급망 ESG 데이'를 지난 2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보다 많은 국내외 공급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공급사 ESG 평가 대상 기준을 확대하며 보다 많은 기업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작년의 경우 재화를 공급하는 공급사를 대상으로만 ESG 평가를 실시했으나, 올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주사도 공급사 ESG 평가 대상으로 포함했다. 행사에는 머크, 싸이티바, 써모 피셔, 싸토리우스 등 총 82개 기업 임원진 및 ESG 담당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만큼 참석 기업 수는 작년 26곳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ESG 경영 노하우와 성과를 공유했다. 이후 공급사의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한 외부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먼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설정, 인권 존중을 위한 인권영향평가 실시, 투명
[FETV=강성기 기자]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헬스케어 유통 전문기업 온라인팜은 첨단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임팩티브AI’와 협력해 AI 수요예측 솔루션 ‘딥플로우 포어캐스트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온라인팜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 약국가에서 판매 중인 한미약품의 일반의약품(OTC) 60여개 전 품목에 대해 AI 수요예측 솔루션을 적용했다. 딥플로우 포어캐스트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의약품 판매 수요를 정확히 예측하고, 이를 기반으로 재고 관리 및 판매 전략을 최적화하는 혁신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향후 6개월 뒤까지의 품목별 월간 판매량을 80.1% 정확도로 예측했다. 예측모델 구축에는 600만건의 다양한 데이터가 활용됐으며, 그중 하나로 향후 6개월 뒤까지 224개 질병에 대한 환자수 예측 데이터를 적용했다. 이 환자수 예측 데이터는 96.5%의 높은 정확성을 나타내며 모델의 신뢰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 이번 모델은 머신러닝 기반의 고급 예측 알고리즘을 통해 학습됐으며, 대규모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하고 다양한 변수 간의 복잡한 상관관계를 효과적으로 반영하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접근
[FETV=강성기 기자] 셀트리온은 미생물 생균 치료제 개발 기업 바이오미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공동 개발을 위한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분투자 계약은 시리즈 A 투자를 통해 바이오미가 보유한 다제내성균감염증 치료 신약 후보 균주 ‘BM111’의 개발에 속도를 내고 향후 결과에 따라 신약에 대한 권리나 수익을 배분하는 것이 골자다. BM111은 4종류의 미생물을 조합한 ‘생균 치료제(LBP)’로,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세균 집단을 없애는 ‘탈집락화’를 유도해 감염증을 치료한다. 다제내성균감염증은 최근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지만 마땅한 치료제가 없고, 감염균에 의한 2차 질환 위험과 장기 입원에 따른 의료비용 문제로 혁신적인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셀트리온은 신약 BM111의 개발을 통해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 해결에 앞장서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미는 국내 미생물 생균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자체 연구개발 플랫폼 ‘CURETM’를 활용해 발굴한 BM111, 심혈관질환 치료제 BM109 등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6월 바이오미와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BM111
[FETV=강성기 기자] 대표적인 고령화 질환인 치매 치료제가 복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사제나 먹는 약 형태의 치매 치료제가 치매 환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다양한 제형의 개량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치매 치료제 개량신약은 의료진이나 보호자가 시간에 맞춰 치매환자에게 주사를 놓거나 약을 복용하는데 따른 번거로움을 해소하는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의약품·화장품 연구개발 바이오제약기업인 아이큐어는 도네페질 성분의 패치형 치매치료제를 선보였다. 이 패치형 치매치료제는 기존 하루 1회 복용하는 경구제와 달리 주 2회 부착으로 치매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하고 보호자에게는 편의성을 제공한 점이 특징이다. 그러나 최근 몇년동안 패치형 치매치료제 개발에 착수한 동아에스티, 보령, 대웅제약 등은 모두 1상까지 완료했지만 주사제 대비 동등성을 입증하지 못하고 개발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피 약물전달 플랫폼 기업 신신제약은 알츠하이머 치매를 적응증으로 하면서 복용주기를 최대 7일 1매로 개선하는 ‘LA313’를 연구 중이다. 앞서 2022년에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신신도네페질액’을 출시했다. 신신도네페질액은 알츠하이머성
[FETV=강성기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제임스박 전 지씨셀 대표이사 사장을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캠퍼스 화학공학 학사를 전공한 후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산업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글로벌 제약사 머크(Merck)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영업센터장(부사장)을 거쳐 GC녹십자의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계열사 지씨셀 대표를 지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제임스 박 내정자 영입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턴어라운드(실적개선)의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한국과 미국 임직원들을 원활히 이어줄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임 대표이사는 경영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글로벌 수주에 탁월한 리더십을 가진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내정자는 향후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신임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FETV=강성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CSR 모델인 '나눔가게'를 출범한다. '나눔가게'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가 함께 기획한 기부 프로그램으로, 송도 등 인천지역 20개 업체도 동참해 지역 환아 및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돕기 위한 새로운 동행을 시작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소재 본사에서 '나눔가게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박재성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 위원장 ▲오재권 나눔가게 참여 식당 대표 ▲김재영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나눔가게'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부 프로그램'을 신설하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노조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가 함께 CSR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지난 9월부터 인천 지역 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나눔가게' 기부 프로그램에 함께 하자는 제안을 했고, 20개 업체가 취지에 공감해 동참하기로 했다. 나눔가게 프로그램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들이 지역의 나눔가게를 이용
[FETV=강성기 기자] 에코프로는 2일 부사장 1명, 전무 6명, 상무 4명을 승진시키는 등 총 11명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통합법인 추진, 미래 소재 개발, 경영시스템 고도화 등으로 회사의 성장동력을 확보한 데 기여한 임원들을 승진시켰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는 특히 에코프로비엠 방한민 전무, 공보현 상무,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이성준 상무 등 3명의 발탁인사를 단행해 조직 활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룹 최초 여성 전무도 탄생했다. 에코프로 김순주 전무 승진 인사를 통해 능력 있는 여성 인력들에게도 차별 없이 승진 기회를 부여해 나가겠다는 인사 방침을 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코프로는 특히 에코프로비엠 연구개발 분야에서 전무 1명, 상무 2명을 승진시켜 R&D 역량을 더욱 배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부사장 승진 ▲에코프로이엠 이규봉 ◇전무 승진 ▲에코프로 이승환 이수호 김순주 ▲에코프로비엠 방한민 최윤영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강동현 ◇상무 승진 ▲에코프로비엠 이현진 오동구 공보현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이성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