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2024년 말에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에 이미 진입했고, 2025년에는 21%를 넘어선 상태이다. 행정안전부가 연초에 발표한 ‘2025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분석’에 따르면 전체 주민등록 인구 5112만명 가운데 고령 인구 비중은 21.21%로 집계되었다. 비수도권은 수도권보다도 고령 인구 증가 속도가 훨씬 빠르고, 일부 농촌 지역은 주민 2명 중 1명이 노인인 상황이다. 인구 이동 흐름이 ‘청년은 수도권, 중장년은 비수도권’으로 갈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초고령사회의 진입과 함께 우리나라의 고령화지수(유소년층 인구 대비 노년층 인구 비율)는 2025년 기준 199.9로 노인 인구가 유소년층의 두 배에 가까운 실정이다. 이 수치는 세계 주요 선진국 가운데에서도 상위 3위 안에 드는 수치이다. 주요 선진국의 고령화지수는 일본 253.8, 한국 199.9, 독일 199.4로 한국은 일본보다는 낮지만 독일보다도 높은 편이다. 미국의 고령화지수는 인구 유입으로 고령화 속도가 완만하여 99.1이며, 프랑스는 출산율 방어로 구조적인 안정성을 유지하여 126.5를 기록하였다. 한국은 유소년 대비 노인 비율이 두 배정도이어서 초고
[FETV=신동현 기자] NC AI가 AI 음성 합성 기술 ‘바르코 보이스(VARCO Voice)’를 활용한 제2회 게임 제작 공모전 수상작을 12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80여 개 팀, 260여 명이 참여했다. 다양한 장르의 게임 프로젝트가 접수되며, 게임 제작 과정에서 AI 음성 기술 도입에 대한 개발자들의 관심을 확인했다. 바르코 보이스는 텍스트나 음성 입력을 바탕으로 캐릭터의 성격과 상황에 맞는 음성을 생성하는 AI 음성 합성 서비스다. 단순 음성 출력이 아니라 말투와 감정 표현을 반영해 캐릭터 몰입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이를 활용해 각 게임 세계관에 맞는 캐릭터 음성을 구현했다. 심사는 5분 이상 분량의 게임 시연 영상과 결과물 설명 자료, 음성 합성 활용 자료를 토대로 진행됐다. 바르코 보이스 활용도와 게임의 독창성, 콘텐츠 완성도를 기준으로 평가해 총 4개 팀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팀 ‘개발바닥’의 ‘ISR Operator’가 차지했다. 해당 작품은 전장 상황을 음성으로 전달하고, 플레이어가 음성 명령으로 감시 자산과 아군을 지휘하는 정보감시자산 운용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음성을 핵심 인터페이스로 활용한 점
[FETV=이신형 기자] 티웨이항공이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운항승무원(부기장) 인력을 상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경력 부기장(A330)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응시 자격의 경우 국내 운송용 조종사(육상다발) 또는 사업용 조종사(육상다발) 자격증명 소지자로 운송용 항공기 비행시간이 총 1000시간 이상이어야 한다. 또 국내외 항공사에서 부기장 근무 경험을 보유하고, 유효한 항공신체검사증명 1종과 항공영어구술능력 4등급 이상 그리고 국내 유효한 항공 무선통신사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특히 국내 자격으로 전환된 유효한 자격에 한해 인정된다. 비행시간 및 경력은 입사 지원 시 최초 제출한 증빙서류 내 시간에 한하여 인정된다. 접수 기간은 상시 채용으로 지원서 제출 인원이 일정 인원 이상이면 전형이 시작되며, 세부 일정의 경우 개별 통보 예정이다. 채용 일정은 ▲서류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티웨이항공 A330 경력 부기장 채용에 대한 자세한 응시 자격과 세부 채용 일정은 티웨이항공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해도 티웨이항공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해나갈 우수한 인재를
[편집자 주] 보건복지부가 2012년 일괄약가인하 시행 후 14년 만에 제네릭(복제약) 약가제도 손질에 나서면서 제약업계에 불똥이 떨어졌다. 업계는 약가인하 시 수익성 저하로 R&D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한다. 때문에 정부는 R&D 비중이 높은 제약사에게 주어지는 우대책을 제시했다. FETV는 제도개편에 따른 각 제약사의 영향 정도와 R&D 경쟁력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현대약품이 혁신신약 개발에 나서며 ‘신약개발’ 중심 체제로 전환 중이지만 혁신형 제약기업 중에서는 매출 대비 R&D 비율이 열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정부의 ‘약가인하’ 등 제도개편에 따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약품의 사업구조는 크게 의약품·식품·화장품부문으로 구성된다. 호흡기 질환 치료, 지혈체 등 완제 의약품 판매가 매출의 80% 가량을 차지하고, 나머지 식품과 기타(화장품, 임대 등)가 각각 13%, 3%를 차지하는 구조다. 식품에는 식이성 섬유음료인 마에로화이바, 화장품에는 두발용 제품류인 마이녹셀이 대표 상품이다. 이러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안정적인 매출을 올
[편집자 주] iM캐피탈이 전환점을 맞이했다. 김성욱 대표 체제 출범 이후 오토금융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리스크관리 강화를 통해 경영 전략 전반에 변화를 주고 있다. FETV는 김 대표의 주요 성과를 중심으로 iM캐피탈의 경영 변화를 살펴본다. [FETV=임종현 기자] 김성욱 대표는 지난해 1월 취임사에서 임직원들에게 시중은행계 캐피탈사에 걸맞은 'AA등급' 확보를 위한 기반 구축을 강조했다. 이들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대부분 AA- 등급인 상황에서 iM캐피탈은 A+에 머물러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iM캐피탈은 최근 신용등급 개선에 성공하며 숙원 과제를 해소했다. 한국기업평가는 iM캐피탈의 신용등급을 기존 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2020년 A+등급 상향 이후 약 5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는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한 점과 건전성 지표 개선, 자본 확충 등이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다. 김 대표는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1년간 체질 개선에 집중했다. 부동산 PF 중심에서 오토금융과 기업금융으로 자산 구조를 재편하며 수익 구조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한 부실자산 상·매각을 통해 P
[편집자 주] 전국 광역자치단체 산하 개발공사들은 도시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하지만 인구 감소, 재무 부담 확대 등 경영 여건이 변화하면서 사업 모델과 재무 구조 전환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FETV는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평가 결과를 토대로 각 개발공사의 현황과 구조적 과제를 짚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나' 등급을 받으며 경영평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택지·도시개발 뿐만 아니라 지역소멸 대응 정책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으로 포트폴리오 확장을 추진 중이다. ◇2022년부터 4년 연속 상위권 유지 도시개발공사 등 지방공기업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기업경영평가를 받는다. 평가는 ‘가’부터 ‘마’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부문을 종합해 평가한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2024년과 2025년 경영평가에서 모두 ‘나’ 등급을 받았다. 이는 최고 등급인 ‘가’에 이은 두 번째 등급으로 전체 기관 가운데 상위 20~30% 수준에 해당한다. ‘나’
[FETV=이건혁 기자]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의 임기가 올해 3월 만료되는 가운데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5년 누적 영업이익이 1조2656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는 등 실적이 뚜렷하게 개선되면서 ‘무난한 연임’ 전망이 우세하지만,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 수사와 IMA 인가 결과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2025년 누적 영업이익은 1조2656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는 2024년(1조23억원) 대비 26.3% 늘어난 규모다. 추정치대로 실적이 확정되면 윤병운 대표 취임 이전인 2023년(9011억원)과 비교해 74.4% 확대되는 셈이다.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IB(투자은행) 부문이 있다. NH투자증권의 IB 부문 영업이익은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4047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2012억원)과 비교하면 사실상 두 배 수준이며, 2024년(3927억원) 대비로도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4분기까지 더해지면 성장세는 더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 반면 동종 대형사들의 IB 실적은 주춤했다. 비슷한 규모로 묶이는 한국투자증권의 IB 부문 영업이익은 2024년 3분기 누적 2085억원에서 2025년
[FETV=박원일 기자] 신한자산신탁이 올해 1월 6일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을 확정받으면서 회사의 ‘사업 경쟁력’과 ‘재무 부담’ 요인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토지신탁 부문에서의 안정적인 영업 기반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로 책임준공형 토지신탁 리스크가 현실화되며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에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신한자산신탁은 관리형토지신탁과 담보신탁 부문에서 높은 사업경쟁력을 유지해왔다. 특히 책임준공확약형 관리형토지신탁을 중심으로 신규 수주를 확대하며 영업수익 기준 시장점유율은 2019년 5.5%에서 2023년 9% 내외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2023년 이후 부동산 경기 저하로 책임준공확약형 관리형토지신탁 신규 수주가 감소하면서 2024년 영업수익 기준 시장점유율은 6.1%로 하락했다. 2025년 1~9월 기준 수수료수익 시장점유율도 8.4%로 과거 대비 낮아진 수준을 기록했다. 업계 전반의 영업수익 증가폭이 제한적인 가운데 신한자산신탁은 충당부채 환입 등의 영향으로 영업수익 점유율은 상대적으로 방어되는 모습이다. 계열 네트워크를 활용한 안정적인 영업기반과 축적된 토지신탁 운용 경험을 고려할 때 동종업체 대비 경쟁지위는 여전히 우수하
[FETV=이신형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행한 공모채가 최근 수요예측에서 흥행을 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기존 계획으로는 2500억원을 유입하고자 했지만 기대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5000억원까지 확대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채권 차환 이외에 중장기 투자를 위한 재원도 마련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처음으로 무보증사채 공모발행 계획을 5일 공시했다. 초기 발행 규모는 2500억원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었다. 2500억원 가운데 800억원과 1200억원 규모의 1·2차 발행의 경우 기존 만기도래 채권의 상환 목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3차 발행의 500억원은 운영 자금으로 활용하고자 했다. 이번 공모채의 핵심은 발행 이전 시행되는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 총액을 최대 5000억원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9일까지 수요 예측을 진행한 뒤 증액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언급했다. 이후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5000억원 규모 공모채 수요 예측에는 3조원에 가까운 자금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방산 업황 호조 속 실적과 수주잔고 모두 최대치
[FETV=장기영 기자] 손해보험업계 순이익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가 ‘N잡러’ 보험설계사 육성 경쟁을 벌인다. 삼성화재는 본업을 유지하면서 설계사로 활동할 수 있는 N잡러 전용 설계사 조직 ‘N잡크루’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N잡크루는 직장인, 프리랜서 등 N잡러들이 시간이나 장소 제약 없이 개인의 일정에 따라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설계사 조직이다. 설계사 자격시험 준비를 위한 교육 신청과 강의 수강, 설계사 등록까지 전 과정은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비대면 교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담 멘토를 지정하며, 자격시험 응시료도 회사가 지원한다. N잡크루가 되면 보험계약 체결 시 실적에 따라 즉시 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실적에 대한 부담 없이 원하는 만큼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N잡크루는 새로운 근무 형태와 직업 트렌드를 반영한 설계사 조직”이라며 “교육과 시스템,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앞서 N잡러 설계사 육성에 나선 메리츠화재와 경쟁을 벌이게 됐다. 메리츠화재는 2024년 3월 2개 이상의 직업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