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1949년부터 이어온 고려아연과 영풍의 ‘한 지붕 두 가족’ 경영 체제가 최근 유례없는 정면충돌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단순한 지분 싸움에서 벗어나 사모펀드의 등판과 거버넌스 개편, 주주환원책을 둘러싼 법적 공방까지 더해지며 한국 자본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FETV는 이번 분쟁의 기원부터 최근 이슈까지 심층적으로 조명해보고자 한다.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오는 3월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사회 주도권과 정관 변경 등을 둘러싼 표 대결에 돌입한다. 창업 이후 2026년까지 76년간 이어진 장씨 가문과 최씨 가문의 동업 구조가 종지부를 향해 달려가는 현 상황 속 이번 주총은 이후 경영 체제의 향방을 결정지을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고려아연과 영풍의 협력 관계는 1949년 공동 창업으로 시작됐다. 이후 고려아연 설립을 거치며 영풍은 최대주주로, 고려아연은 경영 주체로 역할을 나누는 구조가 자리 잡았고 양사는 수십 년간 안정적인 동업 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이 균형은 오너 3세 경영 체제 전환 이후 빠르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양사의 균열을 오너 3세인 최윤범 회장 체제 전환 이후 본격화됐
[FETV=손영은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 현지 공장에서 AS9 자주포를 처음으로 출하했다. AS9은 글로벌 자주포 시장에서 점유율 50%가 넘는 K9의 호주 맞춤형 개조 모델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 질롱시 H-ACE에서 AS9 자주포 3문 출하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안에 첫 호주산 AS10 탄약운반차도 현지 공장에서 출고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 육군에 총 AS9 30문과 AS10 15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호주 H-ACE는 지난 2024년 8월 완공된 대한민국 방산업체 최초의 해외 생산기지다. 약 15만㎡ 규모 부지에 본관, 생산동, 조립장, 주행시험장, 사격장 등 총 11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 현지 공장의 성공적인 가동을 발판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방산 수요에 본격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현지 공장을 호주뿐 아니라 주요 동맹국의 생산 거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AUKUS(미·호·영 안보협의체)와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정보동맹) 시장 공략도 가속화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해외 생산기지에서 만든 자주포의 첫 출하는
[FETV=장명희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 공개 이후 사전예약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신제품 교체 수요가 빠르게 형성되는 가운데 유통 채널별 혜택 차이가 실구매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소비자들의 비교 검토가 한층 신중해지는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6 사전예약은 출시 전 한정 기간 동안 진행되며, 제조사 기본 혜택과 통신사 지원금, 판매 채널별 추가 프로모션이 동시에 적용되는 시기다. 특히 고가 모델 특성상 할인 구조에 따라 체감 가격 차이가 크게 발생할 수 있어 초기 구매 전략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온라인 판매 채널 엘지티샵은 이번 갤럭시S26 사전예약과 관련해 최대 50만 원 할인 혜택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 할인 비교 안내는 물론, 추가 프로모션을 더해 실구매 부담을 낮추는 구조다. 번호이동, 기기변경, 신규가입 등 개통 유형에 따라 조건을 세분화해 안내하고 있어 소비자가 자신의 상황에 맞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문가들은 사전예약 시 요금제 유지 기간, 부가서비스 조건, 할인 적용 방식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실제 부담 금액을 정확히 파
[FETV=장명희 기자] 찜닭 브랜드 진교동찜닭이 외식업 IT 플랫폼 ‘토더’와 손잡고 푸드테크 기술을 접목, 가맹점 운영 효율 극대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외식업 IT 솔루션 ‘토더’는데이터 기반 식당 운영을 돕는 매장 판매 및 발주 데이터 종합 리포트를 제공한다. 여기에 채널별·시간대별 매출 분석과 배달 주문 데이터를 융합한 지역별 매출 분석 서비스까지 지원해 가맹점주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돕는다. 진교동찜닭 관계자는 “이번 토더와의 협력은 점주님들에게 인공지능 기반의 솔루션과 정교한 판매량 예측 등 선진화된 가맹점 케어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운영 시스템의 고도화와 함께, 진교동찜닭은 메뉴 혁신을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에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유의 감칠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당류를 줄여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 ‘제로슈가 저당찜닭세트’는 출시 후 건강한 외식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FETV=장명희 기자] 메가스터디교육 대학편입 대표 브랜드 (주)아이비김영 ‘김영편입’이 연고대&의약대전문관 3월 개강 소식을 알렸다. 메가스터디교육 김영편입 연고대전문관 3월 개강 과정인 ‘연고대 편입 기본 이론 과정’은 오는 3월 1일부터 강좌별로 개강한다. 해당 과정에서는 2027학년도 연고대 편입 합격을 위한 상황별 맞춤 전략을 제시한다. 비전공생/초시생이라면 기본 이론부터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전공생/재도전생이라면 수학/물리 2Track 중 260제 문풀/다변수 미적분으로 효율적인 준비가 가능하다. 공인영어 점수 단기 완성 과정인 ‘김영토익 750-850+ RC/LC 단기 완성 과정’도 운영되며, 편입 준비를 고민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진단고사로 자기 수준을 파악하고 교수님과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업은 현장 강의와 실시간 라이브 강의를 동시에 진행하며, 수강생에게는 라이브 다시 보기와 현장 전용 자료를 제공한다. 더불어 학습 관리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수강생 전용 자습 공간인 ‘더 라운지’를 무료로 지원한다. 수강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타학원(타인강)/군 전역 수험생은 30%, 친구 추천 수험생
[FETV=손영은 기자] HD건설기계가 통합 법인 출범 후 첫 글로벌 전시회에 참가해 차세대 신모델 9종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세계 최대 북미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HD건설기계는 내달 3일부터 7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건설기계 박람회 CONEXPO(콘엑스포) 2026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콘엑스포는 미국 건설경기 회복 기대감과 맞물려 글로벌 브랜드들의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HD건설기계는 차세대 신모델에 AI 기반 지능형 작업 보조시스템과 스마트 안전 기능 등 첨단 기술을 대거 투입했다. 고출력·고내구성은 물론 엄격한 탄소 배출 기준을 요구하는 북미 시장의 특성에 맞춰 장비의 지능화 수준을 높였다. 또 독자 기술로 개발한 최신 DX05·DX08 엔진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출력을 구현했다. HD건설기계는 현대·디벨론·엔진 등 3개 부스를 운영 한다. 개막일인 3일에는 23~40톤급 중대형 차세대 신모델 굴착기 9종(현대 5종·디벨론 4종)을 공개하는 ‘언베일링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최신 AI 무인 자율화 솔루션 ‘리얼엑스’를 차세대 신모델에 탑재해 시연할 예정이다. 리얼
[FETV=신동현 기자] 골프존카운티는 ‘골프존카운티 영암45’의 페어웨이 카트 진입 상품을 4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재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2024년 10월 처음 도입된 이후 봄·가을 시즌에 한시적으로 운영됐다. 올해는 운영 기간을 여름까지 확대했다. 페어웨이 카트 진입 상품은 영암45의 2인 라운드 전용 코스인 짐앵 코스 전 티타임에 적용된다. 선착순이나 팀 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회사는 해안 지형을 활용한 링스 스타일 코스에 카트 진입을 결합해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영암45 라운드 예약은 3월 2일부터 홈페이지와 티스캐너를 통해 가능하다. 서상현 골프존카운티 대표이사는 “운영 기간을 여름까지 확대해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편안한 라운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명희 기자] 블루밍 무드 메이크업 브랜드 데이지크(dasique)가 패션 브랜드 레터프롬문(Letter from Moon)과의 협업으로 기대를 모은 ‘코티지코어(Cottagecore) 컬렉션’을 오는 26일 지그재그에서 선런칭하며 풍성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런칭은 뷰티와 패션의 경계를 허문 감각적인 협업 제품들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특히 런칭 당일인 2월 26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지그재그 라이브를 통해 강력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선런칭의 하이라이트는 지그재그에서만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코티지코어 기획 SET’다. 데이지크의 독보적인 감성이 담긴 미니 섀도우 팔레트와 레터프롬문의 로맨틱한 무드가 돋보이는 레터즈 투웨이 슬림 티셔츠로 구성된 이 세트는 오직 400개 한정으로 판매되어 소장 가치를 높였다. 두 브랜드가 6개월간 공들여 개발한 '코티지 플라워 패턴'이 적용된 이번 컬렉션은 섀도우 팔레트, 블러쉬, 틴트 등 데이지크의 베스트셀러 라인업과 레터프롬문의 감각적인 의류 아이템들이 조화를 이루어 봄날의 낭만적인 룩을 완성해 준다. 데이지크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을 기다려 주신 팬분들을 위해 지그재그
[편집자 주] 대기업과 협력업체 간 공정한 거래와 상생은 산업 전반의 경쟁력과 직결된다. 지난해 각 산업에서 연이어 발생한 산재로 협력업체 안전 관리를 비롯한 거래 전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FETV가 하도급법 공시를 통해 산업계 전반의 하도급 대금 결제 실태를 짚어봤다. [FETV=이신형 기자] 지난해 하반기 GS그룹 상장사들은 현금 위주의 하도급 대금 지급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법적 취지 측면에서 우수한 상생 결제 관행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분쟁조정기구 운영은 GS건설을 제외하고 전 협력사에서 운영하지 않아 협력사 의견 반영 체계는 과제로 남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GS그룹 계열 상장사는 지주사 ㈜GS를 포함해 총 8개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호텔 운영사로 하도급 거래가 없던 GS피앤엘과 지주사인 ㈜GS를 제외하면 ▲GS글로벌 ▲GS건설 ▲GS리테일 ▲자이에스앤디 ▲삼양통상 ▲휴젤의 6개사가 분석 대상에 포함됐다. 지급 규모는 건설 부문 영향력이 압도적이었다. GS건설이 1조5198억원으로 가장 많은 하도급 대금을 지급했다. 지난해 협력사 안전 관리 문제 등에서 기인한 건설 경기 위축 영향으로 지난해 상반기
[FETV=손영은 기자] 국방 버티컬 AI 전문기업 펀진이 2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DSK2026(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해 공공·치안을 위한 현장 지휘 차량 AI 참모 시스템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펀진은 이번 전시에서 선진특장, 반도전기통신과 협력해 AI 참모 시스템을 탑재한 현장 지휘 차량을 선보인다. 이는 드론, 로봇, 각종 센서로부터 수집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분석해 현장 지휘관의 상황 인식과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이동형 지휘 플랫폼이다. 펀진은 지난해 10월 경찰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미래치안 환경에 AI 지휘결심지원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현장지휘차량 전시는 그 비전을 구체화한 사례다. 국방에서 검증된 AI 기술이 치안과 재난 대응 등 일상 영역으로 확장되는 청사진을 현장에서 직접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층 고도화된 ‘KWM-Ocelot’도 주목할 포인트다. KWM-Ocelot은 AI 기반 무선신호 탐지·분석 기술을 적용한 AI 전자기스펙트럼 분석 시스템이다. 지난해 실제 전투실험에 도입돼 RF 스펙트럼 분석을 통해 전장 내 적 신호를 탐지하고 위치를 신속히 추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