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KT는 오는 10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AI 영상 콘텐츠 공모전 ‘2025 KT AI P.A.N(Playground, AI, Now)’의 후속 행사인 ‘KT AI P.A.N_Next’ 시상식 및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열린 공모전 수상작을 축하하고, 영상 콘텐츠 전문가와 AI 창작자,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송길영 작가의 ‘AI 콘텐츠 크리에이션’ ▲구글 이덕수 전문가의 ‘AI 기반 창작의 미래’ ▲박재수 MCA 대표·장훈 감독·고준 배우가 참여하는 ‘AI 시대의 IP 경쟁력’ ▲강윤성 감독의 ‘AI 영화 제작 가능성’ 등 키노트 발표를 들을 수 있다. 민규동 감독과 AI 영상 스튜디오 ‘디 에이프 스쿼드’가 제작한 숏필름 상영, 조우진 배우 등이 참여하는 패널 토크, 가수 에픽하이 축하 공연도 예정돼 있다. KT는 AI와 콘텐츠 산업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해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7일까지 지니 TV 인스타그램(@genietv.official)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약 50명을 초청한다. 김재희 KT 미디어부문장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무인 문구점 ‘문구야 놀자’와 협력해 대표 키즈 특화 캐릭터 ‘무너’를 활용한 특화 매장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무너키즈폰’의 주요 고객층인 초등학생들과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전국 ‘문구야 놀자’ 매장 50여 곳을 무너 특화점으로 운영하고, 내년 3월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매장에서는 무너 캐릭터가 적용된 호루라기, 볼펜, 필통 등 6종의 문구류를 판매한다. ‘문구야 놀자’는 전국 초등학교 인근에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 국내 최대 무인 문구점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아지트’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무너는 LG유플러스가 2025년부터 키즈폰 마스코트로 내세운 국산 캐릭터다. 외산 캐릭터 중심의 시장에서 초등학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으며 ‘초통령’으로 불리고 있으며, 키즈폰 1위 성과에도 기여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키즈카페, 대형 마트 등으로 특화 매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무너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00원 쿠폰 이벤트도 연말까지 진행한다. 쿠폰은 매장에서 지류 형태로 제공되며,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서도 받을 수 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어린이날다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재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찾아가는 이동형 놀이터’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난 구호 활동이 심리 상담 등 정적 지원에 치중했던 한계를 보완하고,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 제31조에 명시된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동형 놀이터는 조립·해체·운송이 용이한 모듈형 구조로 제작됐다. 주요 놀이 도구는 인디언 천막, 회전그네, 한글 가베교구 등이다. 인디언 천막은 성인 2명과 아동 4명이 약 2시간 안에 조립할 수 있으며, 사다리·미끄럼틀·밧줄을 결합해 놀이 공간을 구성한다. 회전그네는 폐목재를 활용해 만든 중심 기둥과 밧줄을 연결한 구조로 최대 4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한글 가베교구는 자모음을 활용한 블록으로, 퍼즐과 쌓기 놀이가 가능하다. 세 기관은 지난 8월 경기 안산시에서 지역 어린이 30여 명과 함께 체험 행사를 열었고, 오는 9월 고양호수예술축제에서 시범 운영을 이어간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전국 재난 현장에 이동형 놀이터를 정식 도입할 예정이다. 주이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 직무대행은 “사회적경제조직과 기업
[FETV=신동현 기자] KT는 서울대학교, KAIST와 산학 공동 연구를 본격 추진하며 AICT 기술 개발 협력 확대를 위한 킥오프 워크숍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워크숍은 KT 우면연구센터에서 열렸으며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 배순민 AI Future Lab장, 서울대 장병탁 교수, KAIST 김기응 교수 등 양 기관 연구진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향후 1년간 진행할 연구 과제와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공동 연구는 KT의 Open R&D 전략의 일환으로, 자율형 에이전트, Responsible AI, Physical AI, 인간 피드백 기반 강화학습, 추론 효율화 등 사업 적용 가능한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KT는 GPU, AI 모델, 데이터 등 연구 자원을 제공하고 서울대는 신뢰 기반 AI와 인간 중심 기술을, KAIST는 대규모 언어모델 효율화 기술을 중점 연구한다. KT는 연구 성과를 자사 AI 모델 ‘믿:음 2.0’ 고도화와 자율형 에이전트, Responsible AI 분야 강화에 활용하고, 공공·법률·금융·교육·의료 등 산업 전반에 적용할 계획이다. 장병탁 서울대 교수는 “최근 AI 기술은 데이터와 인프라의 제약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은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AI 활용 지원과 금융 범죄 예방 교육을 포함한 ‘찾아가는 행복안심스쿨’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정선, 울진, 태안, 무안 등 전국 약 120개 지역을 방문해 12월까지 진행된다.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AI 서비스 활용법을 알리고,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금융 범죄 유형과 대응 방법을 교육한다. 현장에서는 유심 교체, 스마트폰 점검, 액정보호필름 교체 등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더불어 AI 상담사가 ‘AI Call’을 통해 교육 내용을 반복 안내하며 학습 효과를 높인다. 오는 11월부터는 경계선 지능 청소년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확대한다. SK텔레콤은 지난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도서벽지와 복지관 등 400여 개소를 방문해 유심 교체 서비스를 실시해 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한 활동을 확장해 취약계층의 디지털 안전과 편의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엄종환 SK텔레콤 ESG추진실장은 “디지털 범죄의 위험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고 누구나 AI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은 AI 서비스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관리하기 위한 사내 ‘AI 거버넌스 포털’을 공식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포털은 SK텔리콤이 자체 수립한 AI 원칙 ‘T.H.E. AI’(Telco·Humanity·Ethics)를 기준으로 서비스의 위험과 기회 요인을 분석하고, 위험 수준별 체크리스트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기능을 갖췄다. 진단은 사업팀의 자가 점검과 AI 거버넌스팀·레드팀의 2차 평가로 나뉜다. 사업팀은 신뢰성, 다양성과 포용, 투명성, 윤리성 등 4개 영역 60여 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레드팀은 기술적 결함과 저작권, 편향성, 거버넌스 이슈 등을 검토해 개선을 요구한다. 진단은 서비스 기획·개발 단계부터 운영·개선까지 전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결과는 포털 대시보드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재헌 SK텔레콤 CGO는 “AI 거버넌스 포털을 통해 AI 서비스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한국평가데이터(KODATA)와 협력해 기업·금융 분야에 특화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KODATA는 국내 최대 규모인 1400만개 이상의 기업 데이터를 보유한 신용평가사로 기업 재무 상태와 신용 등급, 부동산 소유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양사는 LG AI연구원의 초거대 언어모델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의 도메인 특화 학습 기술 ‘익시젠(ixi-GEN)’을 접목해 기업·금융 특화 AI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화형 기업정보 탐색, 자동 리포트 생성 등 금융권과 기업 고객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모델에는 산업별 데이터를 지속 학습해 정확도를 높이는 DACP(Domain Adaptive Continual Pre-Training) 기술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금융·신용 분야에 최적화된 성능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금융 산업을 포함한 기업 고객 대상 AI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KODATA는 자사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25년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에서 2년 연속 이동통신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고객이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때의 만족도를 측정하는 지표다. 올해는 이동통신, 종합가전, 은행 등 17개 산업 분야 59개 기업이 평가 대상이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 전략과 서비스 혁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로밍 신청·혜택 확인, 가족 결합할인 신청, 맞춤형 상품 추천 등을 앱 내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해 이용 과정을 단순화했다. 또한 챗봇·콜봇 기반 24시간 상담, AI 상담 어드바이저를 통한 상담사 지원 등으로 고객센터 경험도 고도화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UX/UI 개선을 지속하고, AI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AI를 활용한 더 편리한 서비스와 직관적인 화면 구성으로 고객 이용 과정을 단순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ICT 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IT기기·통신 분야 금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올해 22회를 맞은 ICT 어워드 코리아는 웹, 앱, 디지털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혁신성, 시장성, 창의성, 실용성, 공공성을 평가하는 국내 ICT 시상식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채널 ‘유잼’을 통해 보안 인식 제고 캠페인 ‘보안플러스’를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해킹 및 피싱 예방법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무료 보안 서비스와 연계해 이용자 스스로 보안 기능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향후 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범죄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로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경혜 LG유플러스 디지털CX/성장담당 상무는 “보안플러스 활동을 통해 고객 인식을 높이고 소통한 노력을 인정받아 뜻깊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7일 열린 제18차 전체회의에서 SK텔레콤의 개인정보 보호 법규 위반에 대해 과징금 1347억 9100만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재는 개인정보위가 부과한 과징금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이전까지 최대 과징금은 2022년 9월 구글과 메타에 각각 692억원, 308억원이 부과된 사례로 당시 두 회사는 이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해 맞춤형 온라인 광고에 활용한 사실이 적발돼 제재를 받았다.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5월 카카오가 오픈채팅방 개인정보 유출로 15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위원회는 약 3개월간 집중조사 TF를 운영해 핵심 네트워크와 시스템 관리 부실로 인해 2300만명이 넘는 디지털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인증키 유출로 인한 USIM 복제 우려가 커졌으며, 조사 과정에서 방화벽 설정 미흡, 서버 계정(ID·PW) 관리 부실, 암호화 미실시, 악성프로그램 방지 미흡 등 다수의 법규 위반 사항이 드러났다. 위원회는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CPO의 실질적 역할 보장 ▲위탁 관리·감독 강화 ▲3개월 내 재발 방지 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