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지난 14일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와 ‘전력데이터 활용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보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역량과 한전의 전력 데이터를 결합해 중소기업의 에너지 사용량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절감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녹색금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전은 전기사용량 데이터를 신보에 제공하고 신보는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별 절감 실적을 산출해 보증 심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 ESG 경영 우수기업으로 인정되면 보증 한도 확대와 보증료 감면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에너지 절감량을 직접 산정해 금융지원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협업 모델을 구축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실천 및 ESG경영 문화 확산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탄소배출량 산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감축 노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고 그 성과에 따라 우대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탄소감축 역량 강화와
[FETV=임종현 기자] 삼성카드는 토스와 함께 '토스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토스 삼성카드는 토스페이, 토스쇼핑, 토스프라임 등 토스 주요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최초의 제휴카드이다. 국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토스페이로 결제하는 고객은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토스쇼핑 결제시 15% 할인이 제공된다. 토스프라임, 구글플레이·앱스토어 인앱결제, 넷플릭스, 디즈니+, 유튜브 프리미엄, 티빙 결제시 50% 할인을 월 최대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영역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온라인 간편결제 10% 할인을 ▲쿠팡, 네이버플러스스토어, 삼성카드 쇼핑 등 온라인 쇼핑몰 결제 금액의 10% 할인이 제공된다. 토스페이·쇼핑 15% 할인, 온라인 영역 10% 할인 혜택은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까지 제공된다. 토스 회원들이 선호하는 생활 영역에서도 할인을 제공한다. 스타벅스 50% 할인을 결제금액에 따라 5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해외 결제시 전월 결제금액과 한도 제한없이 2% 할인이 제공된다. 토스삼성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토스 앱에서 이벤트 페이지 확인 후 토스 삼성카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다음달 7일까지 NH올원뱅크에서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와 함께 'N씨끼리 뭉쳤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프로야구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뿐만 아니라 경기장에서도 함께 진행된다. NH올원뱅크를 통해 선수 친필 싸인 유니폼을 비롯한 굿즈 증정 및 경기 승패예측 등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장에서는 경기장 내 전광판 퀴즈 맞추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이벤트 참여는 NH올원뱅크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150명에게 NC유니폼, 오덴세 NC텀블러, NH올원뱅크 음료쿨러 등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NH올원뱅크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많은 야구팬들이 즐길 수 있고,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 큰 재미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케이뱅크는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법인계좌 수가 100좌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말(49좌)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케이뱅크는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와의 실명계정 제휴를 통해 국가기관, 비영리법인,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법인고객에게 가상자산 실명계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말 첫 법인 실명계정 연동을 시작으로 고객층을 꾸준히 확대하며 국내 가상자산 법인시장을 개척해왔다. 특히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기업뱅킹 인터넷 홈페이지 내에 ‘가상자산 이용법인 등록’ 전용 페이지를 구축해 법인고객이 편리하게 가상자산 법인계좌를 신청하고 개설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100% 비대면 기업뱅킹으로 업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으며 직관적이고 간결한 UI/UX 강점이 결합돼 법인고객 유치에 시너지를 냈다. 현재 검찰청 등 국가기관을 비롯해 올해 6월부터 거래가 가능해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등 비영리법인도 새롭게 법인계좌를 개설했다.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도 케이뱅크를 통해 법인계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케이뱅크는 가상자산 법인계좌를 비롯해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법인을 대상으로 법인
[FETV=임종현 기자] 국내 상조 서비스 기업 웅진프리드라이프는 문호상<사진> 신임 대표이사가 공식 취임했다고 18일 밝혔다. 문호상 신임 대표는 웅진프리드라이프에서 영업대표, 장례사업부문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현장 경험과 마케팅·브랜딩 전문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현장 중심의 세밀한 운영과 대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문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상조 1위를 넘어 삶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토탈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며 “고객에게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신뢰와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산업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진정한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했다. 중장기 비전과 핵심 전략으로는 ▲국민의 평생 파트너로서 전국적 영업망 및 시장 점유율 확대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과 오프라인 인프라 확충 ▲AI·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과 ESG 경영 실천 ▲전문 인력 육성과 조직 역량 강화 등을 제시하며 고객 중심의 변화와 혁신을 함께 만들어나갈 것을 독려했다. 그는 “웅진프리드라이프의 사랑과 존중의 문화를 통해 조직원 모두가 주인공이 되고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업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 소재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를 위해 ‘서울시 소상공인 안심통장 대출’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총 2000억원 규모로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발급받은 자 ▲대표자 NICE 신용평점 600점 이상에 해당하는 고객이다. 사업자당 대출한도는 최대 1000만원이며, 1년 단위로 최대 5년까지 기한 연장이 가능하다. 특히, 갑작스런 자금수요에 대비할 수 있도록 통장대출(마이너스 대출) 형태로 지원하며, 한도약정수수료 및 약정한도미사용수수료가 없어 자금 사용이 불규칙하거나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개인사업자의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하나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사업자의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최초 대출 약정시 발생하는 보증료의 50%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서울시 소상공인 안심통장’ 신규 약정 고객 대상으로 사전 응모 신청을 한 고객에게 1만명 한정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보증서 신청은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을 통해 5부제 방식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생명보험업계 1위사 삼성생명이 요양사업 자회사 ‘삼성노블라이프’를 설립했다. 앞서 요양사업에 진출한 KB라이프, 신한라이프, 하나생명 등 은행계 생보사들은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운 삼성생명의 도전장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 8일 자본금 100억원을 출자해 요양사업 자회사 삼성노블라이프를 설립했다. 삼성생명이 요양사업 자회사를 설립한 것은 앞선 5월 이사회에서 자회사 설립 안건을 의결한 이후 약 3개월만이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12월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요양사업 전담 조직인 ‘시니어리빙태스크포스(TF)’를 ‘시니어비즈(Biz)팀’으로 격상해 자회사 설립을 추진해왔다. 삼성생명의 요양사업 진출은 ▲시니어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등 3대 신사업 분야 육성 전략에 따른 것이다.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은 지난해 발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통해 “인구 고령화에 대응해 시니어리빙 등 시니어케어사업 진출을 추진 중”이라며 “다양한 공익적 영역에서 신사업을 발굴해 고객의 미래를 보장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생명은 현재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운영 중인 실버타운(노인복
[편집자주] 최근 은행권은 금융사고 예방 등을 위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의 금융사고에 대한 배상책임 판단시 FDS 고도화 등 사고발생 예방 노력도 고려하기로 하면서 필요성 역시 기존보다 커졌다. 이에 FETV는 은행별 FDS 현황에 대해 살펴봤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이 FDS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사전차단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2818억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도 거뒀다. 하나은행은 FDS의 지속적인 보완, 업데이트 역시 진행해 오고 있다. ◇2018년 인공지능 기반 신FDS 도입 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인공지능 기반 신FDS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신FDS는 과거 범죄 시나리오 기반 탐지에 인공지능 딥러닝 지도학습 나선형신경망(CNN) 알고리즘이 결합된 지능형 분석·탐지시스템으로 구축됐다. 앞서 하나은행은 2017년 10월 FDS 시스템 재구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 내 제안요청에는 ‘FDS 재구축 프로젝트’와 관련한 내용이 담겼다. 당사 하나은행은 ‘다양한 비대면 금융거래 채널과 신규 도입되는 핀테크 환경에서
[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 메리츠화재의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이끈 김중현 사장이 올해 상반기 18억원의 보수를 수령해 보험사 오너·최고경영자(CEO) 보수 랭킹 1위에 올랐다. 현대해상 최대주주 정몽윤 회장, 코리안리 오너 일가 원종규 사장도 각각 15억원, 10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아 뒤를 이었다. 18일 각 보험사가 공시한 반기보고서를 종합하면 올해 상반기 주요 보험사 오너와 CEO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이는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김중현 사장으로 17억975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현직 보험사 CEO 가운데 15억원 이상의 보수를 수령하는 이는 김 사장이 유일하다. 김 사장은 급여 2억4880만원, 상여 15억4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870만원을 받았다. 전체 보수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상여는 지난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회사성과율을 반영해 결정했다. 메리츠화재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조7105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메리츠화재의 모회사 메리츠금융지주 최대주주이자 사내이사인 조정호 회장과 대표이사 김용범 부회장은 각각 19억9700만원, 10억64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김 사장 다음으로 많은 보수를 받은
[편집자주]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올해 상반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손해율 상승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여파로 대형 보험사들의 실적이 악화한 가운데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보험사들의 상반기 실적과 변화하는 경쟁 구도를 총 5회에 걸쳐 분석한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5대 대형 손해보험사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일제히 감소했다.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지난해와 달리 1조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곳은 1곳도 없었다. 4년 연속 보험료 인하 여파로 자동차보험 보험이익이 급감한 가운데 대형 재해, 고액사고 발생에 따라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보험이익 역시 감소하거나 적자로 전환했다. 현대해상의 당기순이익은 50% 가까이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고, 삼성화재의 당기순이익도 20% 이상 감소해 2년 연속 연간 2조원 달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합산액은 3조8652억원으로 전년 동기 4조8206억원에 비해 9554억원(19.8%) 감소했다. 이 기간 5개 대형사의 당기순이익이 일제히 줄어 1조원 이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