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농협은행은 서울시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센터와 함께 서울 용산 고객행복센터에서 상담사를 위한 '감정노동 존중 실천약속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콜센터 상담사를 보호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서울 감정노동센터에서 제작한 콜센터 노동자 편 6컷 만화를 전시함으로써 상담사의 감정응대 상황을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성훈 고객행복센터장은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상담직원들을 포함한 협력사 직원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2021년부터 고객행복센터 내 심리상담실을 상시 운영 중이다. 올해는 분산센터(광주·대구)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FETV=권지현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가계부채 문제 대응과 관련해 "먼저 규제 정책을 다시 타이트하게 하고, 그래도 가계부채 늘어나는 속도가 잡히지 않으면 그때는 심각하게 금리 인상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23일 한은 본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미 가계대출이 늘어난 상황에서 한은이 추가로 금리를 올리면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늘 수 있어 한은이 딜레마에 빠진 것 아니냐'는 취지의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총재는 가계대출 증가세에도 한은이 6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한 것과 관련해 "저희들이 금리를 더 올릴 경우 물론 가계대출을 잡을 순 있지만 그로 인해서 금융안정을 저해할 수 있다"며 "물가가 계속 오름세였다면 금리를 올렸겠지만 물가가 한때 2.3%까지 내리는 등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금리에 따른 금융·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불안 등까지 고려해야 하는 어려움도 토로했다. '한은이 지난해 미국보다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상한 이후로는 적극적으로 통화정책을 펴지 못한 것 같은 아쉬움이 있다'는 지적에는 "물가만 볼 것인지, 금융안정도 같이 볼 것인지에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고객의 실수로 발생한 'WU빠른해외송금' 착오송금 등에 대해서도 원금·수수료를 모두 돌려주는 신규 반환 정책 시행 이후 한 달간 총 3천달러의 수수료 절감 혜택을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해외송금 반환 시 장기미수취, 착오송금 등 고객에게 귀책사유가 있는 경우 수수료를 제외하고 원금만 반환돼 불편함이 있었으나, 지난 9월 시행된 신규 반환 정책에 따라 WU빠른해외송금을 실행한 카카오뱅크 고객들은 사유와 무관하게 송금 수수료까지 전액 돌려 받을 수 있게 됐다. 정책 시행 이후 지난 한 달간 WU빠른해외송금을 통해 수수료 전액 반환 혜택을 받은 고객 수는 총 500여명으로 카카오뱅크는 약 3000달러의 수수료를 고객들에게 돌려줬다. 카카오뱅크는 2019년 1월부터 세계 최대 송금결제 네트워크 기업인 웨스턴유니온과 협업해 24시간, 365일 전세계 200여개국에 1분내로 송금할 수 있는 WU빠른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수수료는 송금액과 상관없이 5달러이며, 복잡한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수취인의 영문 이름만 알면 송금할 수 있다. WU빠른해외송금 월 평균 송금 건수는 올해 1.5만 건을 넘어섰으며 이용 건수는 누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전 그룹사 직원들과 함께 사내 소통 캠페인 '우리 한 컷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의 취임 후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사내 소통 캠페인 '우리의 힘을 믿어요'를 시작했다. 소통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우리금융그룹 16개 전 자회사 직원이 릴레이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는 '우리 한 컷 릴레이'를 진행했다. 이번 릴레이는 서울 우리금융 본사부터 제주도까지 은행, 카드, 저축은행 등 그룹사 930개 부점이 전부 참여했다. 직원들이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함께 찍는 경험을 통해 다 함께 힘을 모으는 다짐과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자회사 CEO 16명이 우리금융 본사에 모여 직원들이 참여한 2000여 장의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만들어진 조형물 앞에서 조직문화 혁신을 다짐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전 그룹사 직원 한 명 한 명의 작은 힘들이 모여 큰 힘과 믿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사내 소통 캠페인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국내 대형 은행들이 일제히 '기업금융 강화' 목표를 내건 가운데, 은행 간 '공급망금융 플랫폼' 경쟁에 속도가 붙고 있다. 저마다 관련 사업에 '최초' 수식어를 붙이며 중소기업들의 흥미를 끌기 위한 모습도 잦아졌다. 단순히 '대출'에만 신경쓰던 기존 모습에서 벗어나 기업 내부 업무에까지 파고들어 각종 서비스를 공급, 밀착된 파트너십을 통해 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공급망 플랫폼은 제품 생산, 유통, 최종 판매 단계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스템화, 자동화 등을 구현한 체계적인 구매관리 시스템이다. 일종의 B2B(기업 간 거래) 채널로, 은행들은 소정의 비용을 받거나 아예 받지 않고 거래 기업들에 이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당장의 수익보다 기업들을 자신들이 제공하는 공급망 플랫폼 안으로 끌어들여 장기적인 거래처로 만드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이 깔린 행보다. 한번 구축해 놓으면 산업·업종별로 변형과 활용이 어렵지 않은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자본과 네트워크, 시스템 기술을 가진 대형 은행들이 공급망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동시에 자사의 충성 고객으로도 삼을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우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BaaS(Banking as a Service)형 제휴 비즈니스 선도를 위한 은행 자체 '오픈(Open) API마켓'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Open API'란 플랫폼 기능 또는 콘텐츠를 다른 이가 이용할 수 있도록 외부에 공개한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로, 이를 활용하면 누구나 쉽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외화 환전’ 메뉴를 추가하고 싶은 여행사는 신한은행이 제공하는 Open API를 통해 자사의 플랫폼에 환전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Open API 마켓에 금융권 최초로 챗(Chat)GPT를 활용한 API 개발지원, 코딩 오류체크 등 특성화된 AI 서비스를 접목했으며 헬스케어, 프롭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327개 Open API를 제공한다. 또한 이용자들의 신속한 개발을 지원하는 최신 개발모듈(Mash-up)을 통해 향후에도 금융권 선도 API 사업자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관련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 API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휴사의 API를 입점시켜 차별화된 서비스와 함께 특성화된 새로운 경험의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21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제 31회 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본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산림청, 서울시립미술관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어린이 미술대회로, 1993년에 제1회 대회를 시작해 올해 31주년을 맞이했다. 특히 올해부터 문화체육부장관상이 추가 신설돼 대회의 위상이 한층 격상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3일부터 4개월간 '나는야 지구별을 지키는 별난 히어로'를 주제로 출품작을 접수받았으며,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200명의 어린이가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최종 본선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하나되어 지켜요, 푸른 지구별'을 주제로 작품을 제출했으며, 심사를 거쳐 대상인 환경부장관상과 문화체육부장관상을 비롯해 하나은행장상, 산림청장상, 서울시립미술관장상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하나은행은 시상식을 통해 각 수상자에게 상장과 함께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상위 40위 수상작은 NFT아트로 발행돼 온라인 공간에서 전시되는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하나은행은 어린이들이 자연을 사랑하는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6일까지 해외 대기업과 함께 ‘글로벌 PoC(Proof of Concept, 실증 사업) 프로그램’을 수행할 국내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PoC란, 기업이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을 도입하기 전 실현 가능성을 검증해 보기 위한 일련의 테스트 과정을 말한다. 기업이 특정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서비스를 도입하고 싶은 경우 PoC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과 테스트 프로젝트를 진행해 기술력과 협력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스타트업의 경우에는 PoC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고객의 피드백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시장 진입에 도움이 된다. 이번 ‘글로벌 PoC 프로그램’은 해외에서 스스로 고객사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에게 해외 대기업과 PoC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공개 모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12월부터 싱가포르 대형은행인 OCBC, 글로벌 생활 용품 기업인 P&G 등 싱가포르 소재 대기업과 함께 ‘글로벌 PoC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FETV=김창수 기자] KB국민은행 대구본부는 22일 어린이, 청소년 대상으로 금융교육봉사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캠퍼스운영국은 최근 경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 교육을 위해 KB국민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금융 교육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금융 관련 정보를 게임으로 쉽게 풀어 교육하고 있다. KB국민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대구경북팀(DMZ)은 올해 대구지역 시설보육원,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직접 찾아 유아 위주로 우선 금융 교육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내년에는 활동범위를 넓혀 초등학생 등 청소년 금융교육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캠퍼스운영국 김동오 담당자는 "대학생 홍보대사는 이번 금융 교육 봉사활동을 통해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며 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FETV=김창수 기자] BNK경남은행은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2023 BNK경남은행배 경상남도 기관·기업체·생활체육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신태수 부행장과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영선 국회의원·강기윤 국회의원·창원시의회 김이근 의장 등 도내 20개 기관·4개 기업체·6개 생활체육 선수단, 응원단이 참가했다. 개회식에서 신태수 부행장은 지난해 우승팀인 창원교육청으로부터 우승기를 반환 받은 뒤 지역 축구 유망주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회사에서 신태수 부행장은 “서로 배려하고 선의의 경쟁을 하는 스포츠맨십으로 2023 BNK경남은행배 경상남도 기관·기업체·생활체육 축구대회가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대표은행으로서 지역 스포츠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회사 이후 선수대표 선서에 참여한 신태수 부행장은 내외빈과 함께 시축을 했다. 2023 BNK경남은행배 경상남도 기관·기업체·생활체육 축구대회는 BNK경남은행과 인제대학백병원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기관부에는 BNK경남은행, 고성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