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 DC), 그래픽 처리장치 클라우드 서비스(GPUaaS), 에지 AI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를 구축해 대한민국이 AI G3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유영상 대표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에서 키노트를 맡았다. 그는 키노트 연설에서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기반으로 ICT 강국 반열에 올랐던 것처럼 인프라에서 출발하는 성공 방정식이 AI 시대에도 적용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영상 대표는 AI DC와 관련해서는 국내 지역 거점에 100MW(메가와트) 이상 전력이 필요한 하이퍼스케일급을 시작으로, 향후 그 규모를 GW(기가와트)급 이상으로 확장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DC 허브'로 도약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AI DC를 지역 거점에 구축하면 수소, 태양광, 풍력 등 지역의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고, 해저 케이블을 이용한 글로벌 확장도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SK가 보유한 고효율의 차세대 반도체와 액침냉각 등 에너지 설루션, AI 클러스터 운영
[FETV=석주원 기자] KT가 KT SAT,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6세대(6G) 이동통신 및 궤도 위성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저궤도 위성 산업은 스페이스X와 아마존의 카이퍼 시스템즈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선도하고 있다. 저궤도 위성은 지구에 상대적으로 가까운 고도 500~1200km에서 공전하며, 정지궤도 위성(고도 약 3만5800km)에 비해 데이터 전송 지연 시간이 짧아 고속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유리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통신위성 시스템의 핵심 기술 개발과 관련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고, 6G 저궤도 통신위성과 유무인복합체계 구축을 위한 국내외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KT는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과 지상의 무선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연동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KT의 인공위성 부문 자회사인 KT SAT은 저궤도 위성 운영 노하우를 확보하고, 저궤도와 정지궤도를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KAI는 저궤도 위성 시스템 개발과 유무인복합체계 개발 등을 담당한다. 김영섭 KT 대표는 “6G 시대에는 지상 네트워크와 위성 네트워크가 함께 공존하는 것이 중
[FETV=석주원 기자] LG유플러스는 미래의 보안 전문가 발굴을 위해 고등·대학생이 참여하는 해킹 대회 'LGU+ 시큐리티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큐리티 해커톤’은 해킹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4인 1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은 인공지능(AI) 서비스 및 프로그램에서 보안 취약점을 찾거나 암호를 해독하는 등 단계별 문제를 해결하면서 점수를 획득하게 된다.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을 거쳐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제공된다. 시큐리티 해커톤 참가 신청은 11월 8일부터 가능하며, 대회 소개 홈페이지(uplusshgs.com)에서 하면 된다. 대회 참가 학생들은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예선전을 거쳐 오프라인 본선에 진출한다. 총 12팀이 참가하는 본선은 다음 달 6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프론티어홀에서 진행한다. 상금은 국내 고등·대학생 대상 최대 규모인 3000만원으로 책정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대회 성과를 기반으로 학생 대상 해킹 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 국내 보안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자체적인 보안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FETV=석주원 기자]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KT와 공동 사업 진행이 가능한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총 10개 사를 선정했다.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기술 중 협업이 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아이디어 구상 단계부터 KT와 일대일로 매칭해 공동 사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홍보 비용으로 최대 1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에는 KT의 AI, 클라우드, IT 기반 혁신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AI 전환을 제공할 AICT 융합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한 우수한 중소·벤처 기업을 선발했다. 선발 기업은 ▲피아스페이스(AI기반 멀티모달 CCTV 솔루션), ▲파일러(AI기반 동영상 브랜드 세이프티 보호 서비스), ▲베슬에이아이(MLOps 플랫폼), ▲비전스페이스(AI기반 공장/물류센터 통합관리 솔루션), ▲슈퍼브에이아이(AI,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일만백만(AI기반 마케팅 영상 자동제작 솔루션), ▲위솝(소상공인 HR관리 및 매장관리 솔루션), ▲케이엘큐브(청각장애인 위한 AI수어 번역 서비스), ▲쓰리디랩스(위성영상 3차
[FETV=석주원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외 영화·드라마 정보를 확인하고 나만의 감상평을 기록·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리뷰 플랫폼 ‘1ROW(이하 원로우)’를 출시했다. 다양한 OTT의 등장으로 콘텐츠가 범람하는 가운데, 고객들에게 새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원로우’는 영화·드라마 관련 배우와 감독 정보, 예고편, 사전 리뷰, 해설 등 콘텐츠를 더욱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플랫폼이다. 고객은 영화나 드라마 시청 후 자신만의 감상평을 기록하고 다른 고객의 감상평을 확인하고 댓글을 남기며 소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의 OTT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면서 콘텐츠 시청 시간이 크게 늘었지만, 콘텐츠를 즐기는 방법에 대한 고민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콘텐츠 시청 전에는 사전 리뷰와 예고편을 통해 기대감을 높이고 시청 후에는 해설과 감상평을 읽으며 여운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영화 감상을 저장하는 플랫폼 ‘원로우’를 개발했다. ‘원로우’는 LG유플러스 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고객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원로우’ 이용 고객은 앱 첫 화면에서 그날의 추천 콘텐츠를 소개받고 고객의 취향에 맞춘 콘텐츠를
[FETV=석주원 기자] SK텔레콤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AI 유망 기업들의 연합 ‘K-AI 얼라이언스(Alliance)’가 오는 11월 4일과 5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SK AI SUMMIT 2024(이하 SK AI 서밋)’에 참여해 K-AI 생태계 확산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K-AI 얼라이언스가 대한민국 AI 역량을 결집하고 글로벌로 영역을 확장하는 데 있어서 이번 AI 서밋이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SK AI 서밋에 참가하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는 19곳으로, 참여 멤버사들은 자사의 AI 서비스와 솔루션, 기술 등을 전시하고 현재 영위하는AI 사업 모델 및 적용 사례, 향후 전략과 AI 미래상에 대해 발표하는 세션에 참여한다. 멤버사들은 이번 전시와 발표 세션을 통해 각 사가 보유 중인 AI 기반 기술과 솔루션 등을 외부에 알리고 더 많은 업체들이 K-AI 얼라이언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특히, 얼라이언스 멤버사인 엑스엘에이트(XL8)는 이번 서밋에서 자체 개발한 AI 통역 자막 서비스 ‘이벤트캣(EventCAT)’을 통해 전체 행사의 실시간 통역을 자막 형태로 제공한다. SK
[FETV=석주원 기자]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5G 기지국 품질 최적화 기술(AI-RAN Parameter Recommender)을 상용망에 적용, 무선망을 고도화한다. SK텔레콤와 삼성전자는 AI·딥러닝을 활용해 과거의 이동통신망 운용 경험을 학습하는 작업을 연중 지속해 왔으며, 각 기지국 환경에 맞는 최적의 파라미터(parameter, 매개변수)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기술 개발을 최근 완료했다. 양사는 이 과정에서 관련 AI 기술을 SK텔레콤 상용망에 적용해 체계적으로 실증했고, 해당 기술을 통해5G 기지국의 잠재적인 성능을 끌어내 고객 체감 품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동통신 기지국은 각기 위치한 지형적 요인이나 주위 설비 등에 따라 서로 다른 무선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 같은 이유로 동일 규격의 장비를 사용하는 서로 다른 지역의 5G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에 큰 차이가 나기도 한다. 이에 SK텔레콤는 기존 무선망에서 축적된 통계 데이터와 AI 운용 파라미터의 상관 관계를 분석 및 학습하는 딥러닝을 활용, 다양한 무선 환경과 서비스 특성을 예측했고 체감 품질 향상을 위한 최적의 파라미터를 자동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FETV=석주원 기자] LG유플러스는 29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마곡 사옥에 있는 '통합관제센터'를 언론에 처음 공개하고, 네트워크과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자동화 운용 사례를 소개했다. 올해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1410㎡ 규모의통합관제센터는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전국의 네트워크와 외부 서비스의 품질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신속한 대응으로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네트워크·최고기술책임자(CTO)·사이버보안센터 등 서비스별 전문 대응력을 갖춘 임직원들이 24시간 365일 근무하고 있는 '품질 컨트롤타워'다. 649인치 규모의 초대형 스크린(월보드)이 들어서 있는 상황실에서는 전국에서 벌어지는 등급별 장애,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시각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스크린에서는 LG유플러스의 유·무선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감시시스템을 활용해 메신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90여 종의 외부 서비스 품질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네트워크 성능을 예측하고 최적화하는 '지능형 자동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FETV=석주원 기자] LG유플러스가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종합 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는 기업의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의 리스크와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으로 LG유플러스는 종합 우수 등급을 받음으로써 빼어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해 온 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사회부문 ‘A+’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했으며 이번 평가로 LG유플러스가 고객만족과 서비스 품질 강화, 정보보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연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핵심 주제로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를 선정하고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사이버 위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소개하기도 했다.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도 조명받았다. LG유플러스는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사용하기 위해 대전 R&D센터에 1천㎾급 자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37만1816㎾h의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630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고 있다. 이
[FETV=석주원 기자] KT는 김영섭 KT 대표가 한국 통신 업계를 대표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이사회 멤버로 선임됐다고 27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 임기로 이사회에서 한국 대표로 할동하게 된다. GSMA는 전 세계 800여 개의 통신 사업자와 250개 이상의 제조사·장비 공급사·인터넷·매체 기업 등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 통신 사업자 협의체다. GSMA 이사회는 세계 주요 통신사의 최고경영자(CEO)급 임원으로 구성된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KT 외에 AT&T와 버라이즌, 보다폰 그룹, 텔레포니카 등 세계 주요 통신사의 CEO가 일원으로 참여한다. KT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2019, 2020년 2년 동안을 빼면 새 대표를 이사회 멤버로 올려 왔다. KT는 김 대표가 GSMA 리더십 그룹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했고, M360 아시아태평양(APAC) 콘퍼런스에 2년 연속 호스트 스폰서로 참여하는 등 공로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GSMA는 KT가 한국을 대표하는 통신사로 지난 이사회 임기 동안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 통신업계 방향성과 혁신을 이끌어 왔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KT의 통신과 AI(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