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건혁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자사의 ETF 브랜드인 ‘KIWOOM ETF’의 전체 순자산(AUM)이 6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IWOOM ETF 순자산은 6조125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5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1조원 이상 증가했다. 연초 이후 AUM 증가 상위 상품은 ‘KIWOOM 200TR’, ‘KIWOOM 200’, ‘KIWOOM 코스닥150’, ‘KIWOOM 코리아밸류업’ 등 등이다.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과 기업들의 주주환원 확대 기조에 따라 수혜를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국내 증시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가 25일 사상 처음으로 6000포인트를 돌파한 가운데,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순자산도 378조원을 넘어섰다. ETF 시장 규모는 400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경준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국내 증시 상승 국면에서 ETF가 주요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투자자 신뢰를 기반으로 한 운용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FETV=심수진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투어 성과를 발판 삼아 IP(지식재산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투어와 팬콘서트 성과에 따른 공연 매출 성장이 실적을 견인하며 안정적인 사업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27일 메리츠증권 종목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분기 블랙핑크, 베이비몬스터, 트레저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공연 활동을 통해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아티스트의 체급이 증가하면서 투어 개런티가 상승했고 이와 연동된 협찬 수익이 늘어난 것이 실적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6년은 아티스트 파이프라인이 최대로 가동되는 해가 될 전망이다. 블랙핑크와 베이비몬스터의 컴백 일정이 예정되어 있으며 컴백과 맞물려 투어가 재개될 가능성도 높다. 신규 아티스트 전략 또한 순항 중이다. 연말 데뷔를 목표로 신인 보이그룹이 준비되고 있으며 4월 코첼라 페스티벌 출연을 기점으로 빅뱅의 20주년 기념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존재한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가 성장하고 기존 레거시 IP 활동까지 확정될 경우 추가적인 추정치 상향도 가능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아티스트의 활동이
[편집자주] 유승용 KG모빌리언스 대표가 올해를 금융 중심 기업으로의 전환 원년으로 선언했다. 결제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선정산과 디지털 자산 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FETV는 사명 변경의 배경과 금융 중심 전략, 주요 신사업 로드맵을 짚어본다. [FETV=임종현 기자] KG모빌리언스는 금융회사 전환의 첫 사업으로 선정산(팩토링)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20년간 축적해온 휴대폰결제 기반 리스크관리 체계와 정산 운영 경험을 토대로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선정산 서비스는 플랫폼 입점 셀러가 정산일 이전에 매출채권을 조기 현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조다. 이커머스 시장 규모가 약 260조원에 달하는 가운데 선정산 잠재시장 규모는 약 18조원으로 추산된다. KG모빌리언스는 셀러가 실제 정산금을 받기까지 최대 60일이 소요되는 구조에 주목했다. 매출이 발생해도 정산까지 시차가 존재하는 만큼 판매 규모가 커질수록 셀러들의 운영자금 수요가 확대될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사업의 핵심은 이 기간 발생하는 자금 공백을 메워 가맹점의 현금 흐름을 개선하는 데 있다. 기존 금융권이 과거 재무 정보나 신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여신을
[FETV=김예진 기자] 카나프테라퓨틱스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가운데, 상장 후 낮아지는 최대주주 지분율과 향후 발생 가능성이 있는 재무적 관리종목 지정 리스크가 상장의 주요 변수로 지목된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나프테라퓨틱스는 현재 기관 수요예측 단계로, 상장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 그러나 상장 후 낮아지는 최대주주 지분율에 따른 경영권 불안정성과 특례 적용 종료 이후의 재무 요건 미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카나프테라퓨틱스의 최대주주인 이병철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공모 전 20.4%에서 상장 후 17.2%로 하락할 전망이다. 특히 이병철 대표이사의 단독 지분율은 14.4%에서 12.1%까지 떨어진다. 회사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주요 주주들과 3년 간의 의결권 공동행사 약정을 체결했다. 이로 인해 공모 후 기준 26.7%의 의결권을 확보하며 경영권 안정화 방안을 마련했다. 의무보유 및 의결권 공동행사 약정에는 이병철 대표를 포함한 최대주주 측과 ㈜녹십자, 강정석,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주요 주주들이 참여했다. 다만 해당 약정은 3년 한시적 계약으로, 종료 후 지배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상존한다. 또한 추가 증자
[편집자주] 벤처캐피탈(VC) 업계에서도 ‘밸류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계기로, 상장 VC들의 주주환원 정책이 어디까지 구체화될지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FETV가 상장 VC들의 배당 현황과 배당성향, 주당배당금 등 주주환원 수준을 비교하고, 임원 보수와 경영지표까지 함께 들여다본다. [FETV=이건혁 기자] 대성창투 김영훈 대표의 보수가 실적 변동과 관계없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당기순이익이 연도별로 큰 폭의 등락을 보였지만, 김 대표 보수는 최근 5년간 두 배 이상 늘면서 보상체계의 기준과 일관성에 관심이 쏠린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성창투의 2024년 기준 등기이사 1인당 평균보수는 7억1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7억3100만원) 대비 2.2% 감소한 수준이다. 최근 5년(2020~2024년)간 등기이사 1인당 평균보수는 전반적으로 상승 흐름을 보였다. 2020년 3억9700만원이던 평균보수는 2021년 6억6300만원으로 67.0% 늘었고, 2022년에는 7억8900만원까지 확대됐다. 다만 2023년부터는 소폭 감소하는 추세다. 직원 1인당 평균보수는 202
[FETV=김예진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지난해 4분기 주력 IP들의 활약에 힘입어 전년 대비 큰 폭의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27일 유안타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YG의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718억원, 영업이익은 22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1%, 2144.7% 증가한 수치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이번 실적 성장은 걸그룹 ‘블랙핑크’와 ‘베이비몬스터’가 견인했다. 특히 공연 부문에서 블랙핑크(58만명), 트레저(17만8000명), 베이비몬스터(11만명) 등 총 86만8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앨범 부문에서도 베이비몬스터의 미니 2집이 7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저연차 IP의 수익성을 입증했다. 상반기에는 블랙핑크의 미니 3집 컴백과 이에 따른 MD 판매 호조가 예상되며, 하반기에는 블랙핑크의 추가 월드투어와 더불어 '빅뱅'의 데뷔 20주년 관련 활동 기대감이 주가 상승의 핵심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안타증권 이환욱 연구원은 “단기 주가 상승 모멘텀이 충분한 구간”이라며 “올해 2분기 중 한한령 해제 모멘텀이 재부각될 경우 투자 매력도는 더욱 상승할
[FETV=김예진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은 회사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2대 주주 유치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경영권 이전을 전제로 한 매각이 아니라, 장기적 성장 기반을 함께 구축해 나갈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이번 2대 주주 유치를 통해 운용 역량 고도화, 투자 심사 및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등 핵심 사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마스턴투자운용은 이번 과정을 단순한 자본 유치가 아닌 주요 LP들과의 동반 성장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마스턴투자운용 측은 "앞으로도 LP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투명한 정보 공유를 통해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안정성과 수익성을 균형 있게 추구하는 운용 전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는 이러한 동반 성장 구조를 제도적으로 한 단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FETV=김예진 기자] 두나무는 하나금융그룹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해외송금 서비스에 대한 기술검증(PoC)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PoC는 하나은행 국내외 지점 간 기존 국제금융통신망(SWIFT) 방식으로 주고받던 송금 전문을 두나무가 개발한 레이어2 블록체인인 ‘기와(GIWA)체인’ 상의 블록체인 메시지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해외 송금 수수료와 처리 속도를 기존 방식보다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과정에서는 두나무의 독자적인 프라이버시 프로토콜인 ‘보자기(BOJAGI)’가 활용돼 보안성을 극대화했다. 보자기 프로토콜은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 거래의 투명성을 유지하면서도 송금인과 수취인의 민감한 금융 정보를 보호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양사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올해 3분기까지 예금토큰을 활용한 차세대 해외송금 인프라 구축으로 협력을 확장할 계획이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기존 SWIFT 체계를 기와체인으로 혁신한 이번 PoC는 블록체인이 단순한 기술을 넘어 글로벌 금융 인프라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한 첫걸음”이라며 “글로벌 웹3 기반의 미래 금융
[FETV=심수진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7일 ACE 애플밸류체인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이후 누적수익률 8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26일 종가 기준 ACE 애플밸류체인액티브 ETF의 상장 후 수익률은 83.06%에 달한다. 동기간 나스닥에 상장된 애플(AAPL) 단일 종목 주가 상승률은 약 28.12%다. 최근 1년 수익률은 74.99%로 비교 지수(BM) 대비 50.2%포인트 높은 성과를 보였다. 6개월 및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59.69%, 24.04%로, BM 대비 각각 43.57%포인트, 19.25%포인트 이상의 초과 성과를 달성했다. 액티브 운용의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도 우수하다. 최근 1년 기준 샤프지수는 1.83으로 비교 지수 1.56을 웃돌며 동일 변동성 대비 높은 효율을보였다. 시장 수익률 대비 추가 성과를 나타내는 젠슨 알파(Jensen’s Alpha)는 12.74를, 추적오차 대비 초과 성과를 확인하는 정보 비율(Information Ratio)은 0.43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운용 능력을 입증했다. 최근 1년 적중률(Hit Ratio)은 62%를 기록했다. Hit Ratio는 1년 중
[FETV=심수진 기자] 하나증권은 27일 증권업계 최초로 민간벤처모펀드(민간재간접벤처투자조합)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펀드는 2026년 1분기 내 2000억원 규모로 출범할 예정으로 발행어음 사업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생산적 금융 영역에 투입하기 위한 핵심 전략 사업이다. 하나증권은 발행어음 인가 이후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주요 경영 과제로 추진해 왔다. 사업 첫 해인 올해 약 2조원을 조달해 이 가운데 25%에 해당하는 5000억원을 모험자본에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의 모험자본공급 의무 비율은 올해 10%에서 2027년 20%, 2028년 25%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되는데 하나증권은 첫해부터 25%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모펀드는 정책자금 중심의 기존 출자 구조를 보완하고 순수 민간자본이 주도하는 벤처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부 출자사업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칭자금 부족으로 펀드 결성이 지연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민간 금융회사의 적극적인 참여가 벤처투자 시장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로 꼽혀왔다. 20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모펀드는 국내 벤처캐피탈(VC)이 운용하는 자펀드에 출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