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등으로 폐업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재도약의 발판을 제공하기 위한 '폐업(예정) 소상공인 재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나은행이 폐업 예정이거나 폐업한 지 3년 이내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무·사업정리 컨설팅 ▲취업교육 ▲건강검진 등을 지원하는 재기 프로그램을 제공해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포용금융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하나은행은 폐업 예정 소상공인 100명에게 사업 정리 컨설팅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소속의 회계사가 직접 부가세·소득세법상 신고 및 의무사항을 안내하고, 사업 양수도 시 세무상 유의사항, 절세 방안 등을 컨설팅한다. 또한,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 현장을 방문해 폐업 절차와 일정, 사업 자산 정리, 재기지원 제도 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컨설팅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사업 정리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폐업 이후 원활한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이와 함께 폐업한 지 3년 이내의 소상공인 중 취업 희망자 120명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취업교육 ▲1대 1 맞춤형 진로상담 ▲취업처
[FETV=권현원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은평구 노숙인 요양시설 ‘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약 600명이 장기 거주하는 은평의마을의 세탁 설비 노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위생환경과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를 지원한 것이다. 신한금융은 2023년 9월에 창립기념일 행사를 간소화해 절감한 비용으로 15인승 승합차 1대를 기부했으며, 지난 3월에는 자립을 앞둔 생활인을 응원하기 위해 운동화 100켤레와 구두 25켤레를 기부하는 등 생활인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을 비롯해 은평의마을 장경환 원장, 최석환 사무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진옥동 회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며, “신한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가 올해 하반기 해외법인 성장전략의 방향을 건전성 중심의 '내실 강화'에 두기로 했다. 리스크관리, 핵심사업 내실화를 통해 성과를 거둔 만큼 하반기에도 이 같은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직도 손질했다. 해외법인을 총괄하는 글로벌사업본부는 2025년 조직개편을 거쳐 CEO 직할 체제에서 경영기획그룹 산하로 편입됐다. 경영기획그룹 산하에는 전략·기획·재무 부서가 포진해 있어 유관 부서 간 빠른 의사결정과 시너지 극대화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신한카드의 올 상반기 해외법인 순이익은 130억6200만원으로 전년 동기(64억4100만원) 대비 102.7% 증가했다. 신한카드는 신한파이낸스(카자흐스탄), 신한베트남파이낸스(베트남), 신한인도파이낸스(인도네시아), 신한마이크로파이낸스(미얀마) 등 4개국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다. 이 가운데 핵심은 신한파이낸스다. 올해 상반기 기준 자산 규모는 3099억원으로 신한베트남파이낸스(5255억원)보다 약 2000억원 적지만 순이익 성장세는 압도적이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순이익 성장률이 61%에 달한다. 신한파이낸스는 할부금융(신차·중고차), 개인 신용·담보대출을 영위하고 있다.
[편집자 주] 은행권 민원건수 변화에는 생각보다 많은 요소들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 라임, DLF 등 대규모 손실을 일으킨 금융사고뿐만 아니라 금리 변화, 홈페이지 오류, 직원응대 등 종류도 다양하다. FETV가 은행별 민원 현황, 관련 조직 등에 대해 살펴봤다. [FETV=권현원 기자] 은행권의 민원건수가 올해 들어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은행들이 ELS 판매를 재개한다. 이에 따라 향후 은행권 민원건수 변화에 ELS 판매 재개가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상반기 은행 민원건수 30.6% 감소…ELS민원은 제외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공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은행(은행연합회 회원사 기준)의 민원건수는 5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6%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보다는 12.13% 줄어들었다. 반기 기준 민원건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올해 기준으로도 민원건수는 2분기 연속 감소하고 있다. 1분기 262건이었던 민원건수는 2분기 238건으로 줄었다. 국내 은행 중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상반기 발생한 민원건수는 355건으로, 전체 민원건수의 71%를 차지했다
[편집자주]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올해 상반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손해율 상승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여파로 대형 보험사들의 실적이 악화한 가운데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보험사들의 상반기 실적과 변화하는 경쟁 구도를 총 5회에 걸쳐 분석한다. [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업계 ‘톱(Top)2’를 목표로 내건 신한라이프가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중심의 ‘빅(Big)3’ 구도를 흔들고 있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한화생명과 2배가량 격차를 벌리며 역전에 성공했고,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교보생명을 1조원 이상 웃돌았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개별 재무제표 기준 신한라이프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453억원으로 전년 동기 3236억원에 비해 217억원(6.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신한라이프는 지난 1분기에 이어 상반기에도 3대 대형사 중 하나인 한화생명을 상대로 당기순이익 역전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한화생명의 당기순이익은 3478억원에서 1797억원으로 1681억원(48.3%) 감소해 2배 가까이 격차가 벌어졌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상반기 보험이익과 투자이익 모두 한화생명을 앞섰다. 신한라이프와 한화생명의 보험이익은 각각 3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9일 농협은행 충북본부 대회의실에서 농협금융 시너지활성화를 위해 충청권역 시너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NH농협금융지주 황종연 사업전략부문 부사장, NH투자증권 리테일사업총괄부문장, 충청권역 농협은행 본부장, 보험 총국장 등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지역별 시너지협의체 운영 당부사항 ▲시너지 우수사례 발표 ▲7월 시너지협의체 운영 관련 사항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했으며, 지역협의체 운영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 향후 NH농협금융지주는 본부의 시너지 전략을 지역현장 곳곳에 전파하기 위해 수도권에서 원거리에 위치한 지역 위주로 협의회를 개최하여 현장중심의 시너지 지원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황종연 부사장은 “지주 및 자회사 중앙본부에서 수립한 시너지 전략을 수행하는 것은 지역 현장”이라며, “농협은행 지역별 본부장을 중심으로 은행-보험-증권 등 자회사간 빈 곳을 채우는 시너지활동”을 당부했다.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혁신 스타트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장 잠재력은 크지만 신용도와 담보력이 부족한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10억원을 보증료 지원금으로 출연하며, 이를 통해 약 71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 기업은 2년간 매년 0.7%p의 보증료를 지원받게 된다.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대상 보증상품 보증료율이 통상 0.7% 수준임을 감안하면, 수혜 기업은 최초 2년간 보증료를 전액 면제받는 효과를 얻게 된다. 이로써 초기 비용 부담이 큰 스타트업의 금융비용 경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신용보증기금의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대상 기업 등으로, ▲A(Ai/인공지능), ▲B(Bio/바이오헬스), ▲C(Contents/디지털콘텐츠), ▲D(Defence/국방기술), ▲E(Energy/신재생에너지), ▲F(Factory/스마트제조) 등 정부가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국가전략산업군 전반을 포괄한다. 이번 지원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시장 진출과 연구 개발을 촉진해 국가 차원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FETV=권현원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NextONE 부산 IR센터에서 지역소재 스타트업, 벤처투자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 벤처플랫폼 'KDB V:Launch in August'세션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KDB V:Launch는 한국산업은행이 지역 혁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5월 출범한 국내 최초의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으로, 벤처기업(Venture)의 가치(Value)와 성공(Victory)를 쏘아올리는 발사(Launch)대 역할을 하는 지역특화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KDB V:Launch 행사에서는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IR세션과 함께, 스타트업 경영의 핵심요소 중 하나인 ‘HR(인사관리) 전략’에 관하여 2개의 전문가 특별 강연이 제공됐다. 스타트업 IR세션에서는 KDB NextONE 부산 졸업기업인 ‘라이브워크’와 ‘마리나체인’이 IR을 진행했다. 특별강연에서는 AI 기반 인재채용 플랫폼을 운영중인 ‘원티드랩’의 이하나 부문장이 '경기 침체기의 채용 전략'을 주제로, 인재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스타트업들에게 채용 전략을 공유했다. 또한, 자율 근무제도 등 직원 친화적인 조직 문화를 창업 초기부터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9일 배재대학교와 대학주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배재대학교는 ‘헤이영 캠퍼스’ 내에서 ‘땡겨요’ 서비스를 연동해 학생들에게 도마시장, 한민시장, 대학상권 제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상생 모델 구축은 대학이 직접 주도해 인근 지역상권 소비를 촉진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다. 배재대학교 RISE사업단이 학생 전용 쿠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실질적인 혜택 제공으로 학생들의 생활비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은 학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헤이영 캠퍼스’에 배재대학교 전용 가맹점 카테고리를 구성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2만원 이상 2회 주문시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땡겨요 만렙! 1만원 무한 보상’ 이벤트를 통해 기존 할인 혜택과 더불어 추가 혜택을 제공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대학·지역상권·학생·공공배달앱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헤이영 캠퍼스와 땡겨요가 함께하는 첫 시도인 만
[FETV=권현원 기자] Sh수협은행은 한국해양진흥공사 보증서를 기반으로 중소내항선사를 지원하는 신상품 ‘Sh내항선사 협약보증대출’을 신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Sh내항선사 협약보증대출은 코로나 팬데믹과 지속적인 해운운임 상승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국내 내항선사를 지원하기 위해 Sh수협은행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손잡고 특별 기획한 금융상품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보증서를 발급받은 내항선사를 대상으로 신조·중고선 도입이나 선사운영에 필요한 경영자금을 최고 0.5%p의 우대금리로 제공한다. Sh수협은행은 복잡한 구조와 각종 수수료 비용 등으로 선박금융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내항선사에 대한 실질적 금융지원에 위해 오는 21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Sh수협은행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격을 갖춘 중소내항선사를 선별해 ▲금융상담 채널 운영 ▲금리혜택 제공 ▲종합금융컨설팅 제공 등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Sh내항선사 협약보증대출을 통해 우리나라 물류와 운송의 한 축인 내항선사들이 이자 부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길 바란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