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음식이라도 조리 방법을 달리해 먹으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의 하이메 우리바리 박사는 음식을 튀기거나 굽거나 볶는 것보다는 삶거나 찌거나 졸여 먹는 것이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인슐린 저항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지난 2일 보도했다. 우리바리 박사는 50세 이상 남녀 10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평소 먹는 음식을 이 2가지 형태의 조리 방법 중 하나로 1년 동안 해 먹게 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음식을 튀기거나 굽거나 볶으면 인슐린 저항, 세포 스트레스,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물질인 최종당화산물(AGE: 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이 생성되지만 물을 이용해 조리하면 이러한 위험이 없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AGE는 체내에서 혈당과 단백질이 결합해 생기는 경우와 음식을 조리할 때 당과 단백질이 열에 의해 달라붙어 생기는 2가지 경우가 있다. 실험 대상자들은 모두 복부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고혈당 중 2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었다. 연구팀은 이들을 음식을 튀기거나 굽거나 볶아 먹는 고 AGE
· 펩시가 인도 시장에 새로운 감미료가 첨가된 콜라를 인도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건강연구센터는 라씨 등 인도 전통 유제품이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밝혔습니다. · 터키 도쿠즈 에이륄대학 연구진은 저녁식사 후 2시간 이내에 취침할 경우 심근경색 위험이 높아진다고 밝혔습니다. · 일본 내에서 예쁘고 먹기 편한 ‘모자이크 스시’가 유행입니다. 올해 안에 해외로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 루마니아 산업디자이너 프레도느가 국제산업디자인전 결선작품인 ‘태양광발전형 해수담수화겸 링가든’을 대가뭄 중인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제안했습니다.· 미국 농무부가 긴급 구제금융 지원을 요구하는 낙농업자를 위해 2천만달러 규모의 치즈 제품을 직접 구매하고 나섰습니다.· 일본 히로시마대학 연구진은 랍스터가 해파리를 잡아먹을 때 안전한 이유를 밝혀냈습니다. 해파리 방제연구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템플대학 연구진은 초콜릿에 전기 자극을 가하면 지방 함량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미국 CNN이 선정하는 ‘세계 최고 길거리 음식 도시’에 태국 방콕이 선정됐습니다.
태국정부관광청은 방콕이 CNN 선정 ‘세계 최고 길거리 음식 도시(World’s 23 Best Cities for Street Food)‘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CNN이 발표한 세계 최고의 23개 길거리 음식 도시 리스트 중에 방콕이 올랐으며 CNN은 방콕에서는 길거리 음식을 피하는 것이 오히려 어려운 일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방콕의 노점상은 시간대별로 음식을 판매한다면서 아침에는 두유와 두부를, 점심에는 밥과 닭고기, 늦은 저녁엔 팟타이부터 꼬치구이까지 모든 것이 있다고 소개했다. 방콕 텅러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 4Garcons의 셰프는 인터뷰에서 최고의 길거리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곳으로 차이나 타운의 야오와랏(Yaowarat) 거리를 추천했다. 이 밖에 세계 최고 길거리 음식 도시에는 일본 도쿄, 하와이 호놀룰루,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미국 뉴올리언스와 루이지애나 등이 올랐다.
인도 전통 유제품이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인도 다이어리뉴스(dairy news of inda)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건강연구센터의 윌리엄 B 그랜트 연구원은 적은 양의 육류를 소비하는 인도, 일본, 나이지리아와 같은 나라의 전통적인 식단이 치매에 걸릴 위험을 50% 낮춰준다고 발표했다. 치매를 일으키는 식이요법의 위험요소를 알아내기 위해 저널 문헌을 검토하고 인도를 포함한 10개국의 식이요법을 분석한 생태조사를 참고했다. 그 결과 과일, 야채, 곡물, 저지방 유제품, 콩류, 어류는 치매의 위험을 낮춰주고 육류, 과자류, 고지방 유제품은 치매 위험을 높인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연구원은 “육류 소비를 줄여야 치매뿐 아니라 암, 제2형 당뇨병, 만성 신장 질환과 같은 질병의 위험을 낮춰준다”고 말했다.
늦은 시간에 저녁식사를 하면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과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터키 도쿠즈 에이륄대학 의대 심장전문의 에브루 오즈펠리트 박사는 잠 자리에 들기 2시간 안에 저녁식사를 하는 사람은 야간혈압이 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3배 가까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오즈펠리트 박사는 혈압이 높은 성인 721명(18~65세)을 대상으로 식사 때 먹는 음식의 종류, 염분 섭취량, 아침식사를 꼭 하는지, 저녁식사 시간 등을 조사하고 야간혈압을 잰 결과 취침 전 2시간 내 식사가 야간혈압 강하를 가로막는 가장 큰 요인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취침 전 2시간 내 식사는 야간혈압이 떨어지지 않을 가능성을 2.8배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취침 전 2시간 이내에 저녁식사를 한 사람은 24%, 이 보다 일찍 저녁식사를 한 사람은 14%가 야간혈압이 떨어지지 않았다. 늦은 저녁식사는 혈압을 상승시키는 주요한 요인 중 하나인 염분 과잉섭취보다 이러한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침식사를 거르는 사람도 야간혈압이 잘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늦은 저녁식사보다는 그 위험이 덜 했다. 그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템플대학교 연구진은 최근 실험을 통해 ‘저지방 초콜릿’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일반적으로 초콜릿은 코코아와 설탕, 우유 고형분, 그리고 코코아 버터와 같은 액체형 지방을 포함한다. 여기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40%에 가깝다. 초콜릿 제조사가 지방 함량을 줄인 저지방 초콜릿을 만들지 못하는 이유는 지방이 가진 고유의 질감 때문이다. 지방을 일정 부분 포함시키지 않으면 초콜릿의 점도나 단단함의 정도가 높아지고, 이로 인해 초콜릿을 만들 때 쓰는 파이프라인이 막히거나 중간에서 초콜릿이 굳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구진이 개발한 새로운 방식은 액체상태의 초콜릿이 흐르는 제조라인에 일정정도의 전기 자극을 가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전기 충격을 받은 초콜릿의 성분들이 일부 분해되면서 점성은 유지하되 지방의 함량이 낮춰지는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 방식을 이용하면 초콜릿의 지방 함량 36%를 28%까지 낮출 수 있으며, 전기 자극을 가하는 시간이나 강도에 따라 지방 함량을 더욱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실험에 참가한 연구원들은 전기 자극을 통해 지방 함량을 낮춘 초콜릿이 일반 초콜릿보다 맛도 훨씬 좋았다
· IBM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식품안전관리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소규모 식당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홍콩 당국이 보다 강력한 식품안전관리법을 마련하기 위해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돼지고기 오염사태 후유증인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하와이 지역 수산물 가공업체에 HACCP 위반에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참치가공공정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센트럴코스트 해변에서 조개와 갑각류를 채치 및 섭취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준치의 10배가 넘는 도미산(domoic acid)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국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스코틀랜드 주민 10명 중 1명만이 건강식에 관심을 갖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심각한 비만사회화가 우려됩니다.· 미국 바이오테크 뉴웨이브푸드는 해조류로 만든 식용 인조새우로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팝콘새우’ 등 제품출시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 나이지리아 정부가 기후변화에 대비한 ‘기후대비형 스마트 농업’을 발표했습니다. 친환경 식량안보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영국영양협회의는 계란을 섭취하면 근감
스코틀랜드 주민 10명 중 1명만이 건강식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스코틀랜드 주민 중 11%만이 건강한 식생활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헤럴드스코틀랜드가 보도했다. PwC의 여론 조사에 따르면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 생각하는 인구수가 영국 전 지역 중 스코틀랜드가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응답자 중 20%는 건강한 식생활이 항상 중요하다고 답했고, 18~34세 그룹 중 47%는 지난해보다 더 건강하게 식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엘레 스콧 PwC 관계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균형 잡힌 건강한 식단을 원한다”며 “소비자들은 매일 건강식을 챙기려고 하기 보다는 평일엔 건강식을 주말에는 원하는 것을 먹으려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외식을 하는 소비자 중 47%는 레스토랑을 선택할 때 건강한 옵션을 제공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레스토랑은 얇은 크러스트 피자나 빵이 작은 햄버거와 같은 건강을 고려한 대체 메뉴를 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계란이 노인의 근감소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영양협회의 노인 전문가 앨리슨 스미스는 최근 ‘영국지역사회간호저널(British Journal of Community Nursing)’ 에 실린 논문을 통해 “노인의 근감소증 예방을 돕는 영양소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D·오메가3 지방·셀레늄 등”이라며 “네 가지 영양소가 모두 풍부하면서 가격이 싸고 소화가 잘되는 식품은 계란”이라고 밝혔다.연구팀은 “계란에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류신(leucine)이 풍부하다”며 “류신은 근육의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다. 류신은 사람을 비롯한 동물의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음식 등 외부에서 반드시 보충해야 하는 8가지 필수아미노산 중 하나다.사람은 태어나 30세 전까진 근육이 성장하고 이후부터는 근육의 강도와 기능이 점진적으로 약화된다. 운동을 즐기지 않으면 30세 이후 매 10년마다 3∼5%의 근육 감소가 일어난다. 운동을 하더라도 노화에 따른 어느 정도의 근육 소실은 불가피하다. 계란에 함유된 항산화 미네랄인 셀레늄도 근감소증 예방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셀레늄 외에 비타민 C·비타민 E·카로티노이드
오레오 쿠키로 유명한 세계 2위 제과회사 몬델리즈가 5위인 허쉬 인수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지난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앞서 몬델리즈는 허쉬에 주당 107달러 수준인 230억달러(약 25조8000억원)의 인수가를 제시했다. 대금의 절반은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는 몬델리즈 주식으로 주기로 했다. 몬델리즈는 이후 115달러까지 입찰가 상향 의지를 시사했지만 허쉬는 최소 주당 125달러가 돼야 협상을 이어갈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고 판단한 몬델리즈는 결국 인수를 포기하기로 했다.몬델리즈는 제과 수요 감소로 인한 실적 악화를 합병으로 돌파하기 위해 허쉬 인수를 추진했다.전문가들은 양사의 합병이 이뤄지면 매출이 9~19%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몬델리즈는 허쉬를 통해 미국 초콜릿 시장 점유율을 늘릴 수 있으며, 허쉬도 몬델리즈가 가진 해외 판로를 이용할 수 있다는 이점에서다.아이린 로즌펠드 몬델리즈 최고경영자(CEO)는 “허쉬 인수가 무산돼 실망했지만 몬델리즈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또 다른 인수 등을 통해 몬델리즈가 추구하는 가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