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최근 아이폰에서 통화 녹음 기능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통화 비서 '익시오'(ixi-O)를 출시함에 따라 아이폰 16 시리즈 판매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1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가 AI 통화 비서 익시오를 7일 정식 출시한 이후 11월 첫째 주 LG유플러스의 아이폰 16 시리즈 일평균 판매량은 1만대로 나타났다. 익시오가 출시되기 전인 지난 달 마지막 주 일평균 판매량은 약 2500대 수준이었는데 출시 이후 4배가량 증가했다. 아이폰 16 시리즈는 출시 당시 판매량이 높지 않았다. AI 기능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았으며 iOS 18부터 제공되는 통화녹음 기능은 상대방에게 녹음 사실을 고지한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갈렸기 때문이다. 이에 SK텔레콤의 에이닷, LG유플러스의 익시오 같은 통신사가 제공하는 통화녹음 앱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전망이다. 익시오는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이프스타일' 부문 무료 앱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익시오는 아이폰 14 이상 버전을 대상으로 전화 대신 받기, 보이는 전화, 실시간 보이스피싱 감지, 통화 녹음 및 요약 기능 등 서비스를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제공한다.
[FETV=신동현 기자] KT SAT은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 케너베럴 공군기지에서 무궁화위성 6A호(이하 6A호)를 스페이스X의 팔콘 9 발사체에 실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12일 밝혔다. 발사에 성공한 6A호는 서비스 궤도까지 진입하는 데 약 1개월이 소요된다. 이후 올 연말까지 위성 관제시스템인 코스모스(KOSMOS, KOreaSat Monitoring Operation System)를 통해 궤도내 테스트 등을 진행, 품질 검증 등 모든 준비를 마친 후 내년 1분기부터 한국 내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스모스는 KT SAT이 소프트웨어 역량 및 관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위성관제시스템이다. 위성 빅데이터 분석은 누적된 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간섭원 탐지 시간단축, 선제적 장애 예측 등을 지원하는 기능이다. 이는 장애 사전 예방 또는 최단시간 내 장애 조치 등을 통해 안정적인 통신상태를 유지하게 돕는다. 6A호는 내년 1분기부터 군, 정부 및 방송사 등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데이터 및 방송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특히 작전통신망, 비상∙재난망 등 군∙정부기관의 증가하는 위성통신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또 위치정보시스템(GPS)의 위치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6G 시대를 열기 위한 핵심 네트워크 기술 중 하나인 ‘전광형(All-Photonic) 트랜스포트 네트워크’를 실증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인 인피네라, 주니퍼네트웍스와 함께 실증한 ‘전광형 트랜스포트 네트워크’는 전기신호와 광신호 간 변환을 최소화해 전력 소비를 줄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데이터 전송에 소요되는 전력을 저감해 에너지를 아낄 수 있고, 폭발적인 트래픽에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전광형 트랜스포트 네트워크 기술은 전송망 장비 구조에서 에너지 소비가 높은 부문인 전기 신호와 광신호간 변환을 최소화해 전광형 장비 소자로 망 구조를 개발하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다. 이번 실증을 통해 LG유플러스는 6G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기술을 확보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6G 전송망의 핵심기술로 예상되는 전광형 장비에 대한 상용 가능성을 확인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들기 위한 기술 연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6G 기술 관련 연구 성과들을 오는 20일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4 대한민국 전파 산업대전’
[FETV=신동현 기자] 개인정보 6만 5000건을 유출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역대 최대 과징금인 151억여원을 부과받은 카카오가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11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1일 개인정보위의 과징금 부과 처분과 시정명령에 대한 불복 소송을 제기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3월 카카오톡 오픈채팅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불법 거래되고 있다는 보도에 따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6만 5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개인정보위는 지난 5월 카카오에 대해 안전 조치 의무 위반으로 과징금 151억4196만원을 부과했다. 국내 기업 중 역대 최고 금액이다. 이용자에게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는 통지를 하도록 시정 명령도 했지만, 카카오는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카카오는 앞서 처분 결과가 나온 직후 “행정소송을 포함한 다양한 조치 및 대응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FETV=신동현 기자] KT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테마파크, 쇼핑, 롤플레잉 체험 등 맞춤형 11월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KT는 15일부터 시작하는 KT 멤버십 11월 ‘달.달.혜택’에서 ‘나를 위한 선물’이라는 테마로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 달.달.혜택이란 ‘매달 선보이는 달콤한 혜택’이라는 뜻으로, 원하는 혜택을 골라 사용하는 ‘달달초이스’, 여러 제휴 혜택을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달달찬스’가 있다. 11월 달달혜택은 수험생을 위한 맞춤 혜택으로 전문 배우와 함께 하는 롤플레잉 체험인 롯데시네마 라이브시네마 이용권, 롯데백화점 상품권, 스타벅스 음료, 도미노 프리미엄 피자 온라인 주문 할인, 사진 앱 SNOW의 AI 미국 졸업사진 이용권, 롯데월드 어드벤처 이용권, 이니스프리 할인 등이 있다. 수험생 맞춤 혜택은 2004년생부터 2006년생까지 KT 멤버십 고객에게 제공되며, 모든 혜택을 중복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달달초이스로는 굽네치킨, 샐러디, 피자헛, 배달의민족X두찜, 파리바게뜨, 메가MGC커피, 롯데시네마 등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달달스페셜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LG전자-KAIST 6G연구센터와 함께 차세대 6G 통신 후보 주파수 대역에서 전파의 투과 및 반사 특성을 측정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지난해 국제전기통신연합 세계전파회의(WRC-23)에서는 한국이 제안한 4.4~4.8㎓, 7.125~8.4㎓, 14.8~15.35㎓ 주파수 대역이 6G 후보 주파수로 채택된 바 있다. 또한 2030년 이후의 추가 주파수 할당을 고려하면서 140~160㎓ 대역 범위를 포함한 100㎓ 이상의 광대역 후보 대상 주파수들이 지정됐다. LG유플러스와 LG전자-KAIST 6G연구센터는 7~15㎓(Upper-mid)와 140~160㎓(Sub-㎔) 대역을 선정해 실험을 진행했다. 유리, 목재, 화강암 등 다양한 건축 자재에 각 주파수 대역의 전파를 쏘아 투과와 반사 시 발생하는 손실을 측정하는 방식을 이용했다. 신호 흡수판, 주파수 별 최적 안테나 활용과 함께 로봇 팔로 구성된 자동화 측정 시스템을 개발·적용하여 실험 정밀성을 높혔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와 LG전자-KAIST 6G연구센터는 이번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6G 표준 기술 개발과 이동통신 셀 설계 전략에 활용할 계획이다. 나아
[FETV=신동현 기자] KT는 지난 9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유무선 장기이용 고객 500가족을 초청해 ‘사랑의 하츄핑’ 특별 상영회<사진> 를 마쳤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KT 장기이용 고객을 영화, 스포츠, 캠핑, 공연 등에 초대하는 ‘초대드림’ 이벤트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캐릭터 ‘하츄핑’과 ‘샤샤핑’이 상영 전 무대에 올라 고객들과 대화하고 기념 촬영했다. 이외에도 가족 얼굴을 만화 캐릭터로 만드는 인공지능(AI) 포토 키오스크와 하츄핑 페이퍼 색칠놀이,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장기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별하고 진정성 있는 문화 혜택을 기획했다”며 “고객이 ‘KT 쓰길 잘했다’고 느낄 수 있는 만족도 높은 혜택을 계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지난 8월부터 장기 이용 고객의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장기고객 감사드림 프로그램’을 마련해 유무선 통신 혜택과 ‘초대드림’ 같은 고객 체감형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다음 달에는 ‘KT 소닉붐 농구 경기’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
[FETV=신동현 기자] LG 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 전체 매출을 3조8013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작년 3분기 대비 6.2% 성장한 수치다. 매출 확대의 배경은 기업 인프라 부문과 스마트홈 부문의 성장이다. 기업 인프라 부문은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솔루션 ▲기업회선 등 사업 영역에서 8%대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스마트홈 부문은 IPTV 사업 영역에서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와 AI 에이전트 서비스에서 성과를 거뒀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 감소한 246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신규 통합전산망 구축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 비용 반영의 여파다. 기업 인프라 부문의 매출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솔루션, IDC, 기업회선 등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LG 유플러스는 AICC(AI 컨택센터), SOHO(소상공인) AX 솔루션 등 주요 AI 응용 서비스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세가 기업 인프라 부문의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홈 부문 매출은 가입 회선 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작년 3분기와 비교해 5.7% 상승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LG 유플러스는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 ‘AI 미디어
[FETV=신동현 기자] KT는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6조6546억원, 영업이익 464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연결매출은 작년 대비 0.6% 감소했다. 별도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2% 증가하며 3분기 연속 4조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기간 대비 44.2% 증가한 4641억원을 기록했다. 임금협상이 2분기에 조기 반영된 영향이 반영됐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무선 사업은 3분기 플래그십 단말 출시 영향으로 5G 가입자 비중이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6%를 기록했다. 무선서비스 매출은 로밍 사업과 알뜰폰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다. 기업서비스 사업은 전용회선, AI컨택센터(AICC) 사업 등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5% 늘었다. 금융, 부동산, IDC 사업에서도 실적 개선이 이루어졌다. BC카드는 자체카드 사업 성장, 금융사업 리밸런싱 등 수익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3분기 고객 수가 1200만명을 돌파했다. KT에스테이트는 오피스와 호텔 등 임대 매출이 성장하며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유선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3% 감소했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가 7일 인공지능(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의 공식 출시를 알리면서 회사의 'AX(AI 전환)'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기술이 아닌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회사’를 ‘AX 컴퍼니’로 정의한 뒤 “내재화된 AI 역량과 빅테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AX 서비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객은 AI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일상에서 잘 사용할 수 있고 내 삶을 변화시키는 AX 서비스를 원한다”며 “고객에게 직접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LG유플러스가 AI에 접근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또 “통신사의 근간인 통화 영역에서 익시오가 독자적인 가치를 만들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익시오'는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통화 서비스로 ▲전화 대신 받기 ▲보이는 전화 ▲실시간 보이스피싱 감지 ▲통화 녹음 및 요약 기능 등을 온디바이스(On-device) 환경에서 제공한다. 전화 대신 받기는 사용자가 전화를 받을 수 없을 때 AI가 전화를 받아 상대방과 대화를 이어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