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KT는 멤버십 고객 대상 문화 체험 프로그램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를 하반기에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새롭게 도입된 KT의 경험형 멤버십 혜택이다.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는 전시 종료 후 전시장을 전용 관람 공간으로 활용해, 참가자에게 도슨트 해설과 전시 굿즈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할인 중심 혜택에서 벗어나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진 KT]](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625/art_17504023973079_a4a77f.jpg)
KT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열린 '워너 브롱크호스트: 온 세상이 캔버스' 전시에서 두 번째 투어를 진행했다. 이 전시는 SNS 팔로워 140만 명을 보유한 글로벌 작가의 아시아 첫 개인전으로, 1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정된 약 60명은 단독 관람 기회를 가졌다.
KT는 연내 총 4회 투어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우연히 웨스 앤더슨2' 전시를 통해 첫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8월 〈알렉스 키토 사진전〉, 10월 신규 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예정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KT 멤버십의 문화 혜택 브랜드 ‘컬처앤모어(Culture & More)’의 일환이다. KT는 연극, 뮤지컬, 전시 등 약 250여 개 문화 콘텐츠를 최대 60% 할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고정적인 문화 혜택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KT는 AI 기반 영상 복원 서비스 ‘기억공작소’ 등 이색 멤버십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진행된 해당 이벤트에는 약 7천 명이 응모했으며 70명이 최종 선정됐다.
KT 관계자는 “KT 멤버십은 실용적인 할인뿐 아니라 정서적 만족까지 포함한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지향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가치 중심으로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