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키움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기업 리포트를 웹툰 형식으로 제공하는 ‘리포툰(리포트+웹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리포트는 텍스트 중심의 분석 자료로 구성돼 전문 용어가 많아 투자자들이 어렵게 느낄 수밖에 없다. 이에 키움증권은 AI를 활용해 스토리텔링과 시각적 요소를 결합한 웹툰 형식의 리포트를 기획했다. 투자자들이 핵심 내용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리포툰에는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들이 캐릭터로 등장해 전문 분야와 경력 등을 소개하며, 젠지(Gen-Z) 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의 투자자들이 금융 정보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키움증권은 리포툰 서비스를 통해 투자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많은 투자자가 금융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향후 기업 리포트뿐만 아니라 금융 상식 및 금융상품 관련 팁 등 다양한 정보를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리포툰 서비스는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의 생활·혜택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리포툰 서비스는
[FETV=임종현 기자] KB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 'RISE 미국나스닥100'의 순자산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RISE 미국나스닥100은 글로벌 혁신 기업 상징인 나스닥 시장의 핵심 우량 기업에 현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테슬라 등을 필두로 한 시가총액 상위 100여개 첨단 기술주에 투자한다. 미국의 대표지수인 나스닥100은 지난해에만 25.88% 상승했고, 최근 10년 누적 수익률은 447.53%에 달한다. 현재 미국 증시가 박스권 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우상향 곡선은 유효하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KB자산운용은 지난 11일 미국 대표지수 ETF의 총보수를 대폭 인하했다. RISE ETF를 활용한다면 S&P500 지수 추종 상품은 연 0.0047%, 나스닥100 지수 추종 상품은 연 0.0062%의 총보수로 투자할 수 있다. 특히 운용보수는 0.0001%로, 사실상 ‘제로(0) 보수’ 수준이다. 이는 장기 투자 시 투자자 수익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되며, 최근 자금 유입 확대의 직접적 배경으로 지목된다. RISE 미국나스닥100 ETF는 개인연
[FETV=임종현 기자] 토스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49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순이익은 1315억원으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연간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한 건 2021년 출범 이후 처음이다. 매출은 4266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 토스증권은 국내외 주식 위탁 매매 수수료 수익, 환전 수수료 수익 등의 증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개인 투자자의 해외 주식 투자 열기로 지난해 해외 주식 거래 대금은 전년 대비 2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해 약 100만명의 신규 고객을 유치하면서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가입자는 660만명을 넘어섰다.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전년 대비 39% 증가한 384만명을 기록했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고객들의 관심 및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인프라와 기술력을 통해 전 국민을 위한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일반 환전 업무 인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미래에셋증권을 찾는 개인 고객도 은행과 같이 투자 목적 외 여행·유학자금 등을 목적으로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미래에셋증권은 기존에는 기업 대상 일반 환전이 가능했으며, 이번 인가를 통해 개인 대상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기재부는 2023년 7월 외국환업무변경신고 인가를 받는 증권사도 투자 목적 외 일반 환전이 가능하도록 외국환거래규정을 개정했다. 지난 10일에는 증권사 일반 환전 업무 지원을 위한 외국환거래규정을 추가 개정해 증권사 창구에서 현금 환전이 가능하게 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투자 고객뿐만 아니라 여행자·유학생에게도 새로운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연내 출시를 목표로 새로운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임재택 한양증권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한다. 13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오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임재택 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건이 이사회를 통과하면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결의한다. 임재택 사장은 1985년생으로 여의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쌍용투자증권(현 신한투자증권) 입사하면서 증권업계에 입문했다. 2010년 아이엠투자증권으로 옮겨 경영본부장, 부사장을 거쳐 2013년 대표에 올랐다. 2015년 아이엠투자증권이 메리츠증권에 흡수합병되기까지 CEO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8년부터 6년간 한양증권을 이끌어 왔다. 취임 당시 2700억원에 그쳤던 한양증권 자기자본은 지난해 5000억원을 돌파했다. 또 2021년에는 창사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기는 등 한양증권을 대표적인 강소 증권사로 자리매김 시켰다는 평가다.
[FETV=암종현 기자] KCGI자산운용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IFC에서 자사 주니어펀드 가입자를 대상으로 '크지 주니어 겨울 캠프' 〈사진〉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CGI펀드 가입 고객에 대한 다양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생 어린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 25개 팀 60여명이 참석했다. 어린이를 위한 금융교육과 금융퀴즈, 샌드아트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KCGI자산운용은 2017년 펀드 설립 이후 주니어투자클럽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어린이날, 여름방학, 크리스마스, 겨울 방학 등에 맞춰 경제교육과 함께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사를 운영 중이다. KCGI주니어펀드는 20세 이하만 가입이 가능하고 운용전략은 장기적 관점에서 자산배분을 통해 운용되는 펀드로 국가별로는 주로 미국과 한국에 분산투자하고 있다. 특히 자녀에게 증여가 용이하도록 일정 요건을 맞춘 경우 증여신고 대행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가입 고객에게는 미성년 자녀 눈높이에 맞춰 운용현황을 쉽게 설명하고 금융 용어를 해설해 주는 운용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FETV=임종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오는 19일 대구를 시작으로 광주, 창원, 부산에서 리테일 우수 고객 초청 행사 ‘슈퍼 셀럽과의 만남’ 시즌 3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슈퍼 셀럽과의 만남’은 각 분야의 유명 인사를 초청해 고객과 소통하는 유안타증권의 대표적인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시즌 3에서는 글로벌 증시 분석으로 유명한 유동원 글로벌자산배분본부장이 해외증시 투자 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행사는 19일 대구 CGV현대점을 시작으로 25일 광주 CGV상무점, 28일 창원 CGV상남점과 부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에서 열린다. 참석한 고객 중 32명을 추첨해 백화점 상품권과 영화관람권 등을 증정한다. 신남석 유안타증권 Retail사업부문 대표는 “고객들께 많은 호응을 얻은 ‘슈퍼 셀럽과의 만남’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지방의 핵심 도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며 “해외투자 분야 슈퍼 셀럽의 강연으로 급변하는 해외증시 상황을 점검하고, 투자의 인사이트도 넓힐 수 있는 계기로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올해 상반기부터 지정기부금단체와 대학 등 비영리법인 및 가상자산거래소가 가상자산을 매도할 수 있게 된다. 금융당국은 이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상장사 및 전문투자자로 등록된 법인의 가상자산 매매를 시범적으로 허용하며, 향후 법인의 시장 참여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금융사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는 중장기적으로 검토될 예정이어서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는 당분간 불가능할 전망이다. 13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가상자산위원회에서 법인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부위원장은 "해외에서는 법인을 중심으로 가상자산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도 블록체인 신사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글로벌 규제 정합성을 고려해 법인의 시장 참여를 단계적으로 허용할 필요성이 크다"고 전했다. 그동안 정부는 자금세탁 및 시장 과열 우려를 이유로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를 제한해 왔다. 은행 역시 관행적으로 법인 명의 실명계좌 개설을 지원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미국 등 주요국이 가상자산을 제도권에 편입하고, 국내 기업들의 관련 사업 수요가 커지면서 법인의 가상자산
[FETV=임종현 기자] KB증권은 개인형 퇴직연금(IRP)과 연금저축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순입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KB IRP 실물이전&순입금’ 및 ‘KB 연금저축 이전&순입금’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KB IRP 실물이전&순입금은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한 후 기간내 10만원 이상 입금하면 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KB증권 IRP 계좌에 순입금(실물이전 포함) 금액에 따라 ▲100만원 이상은 1만원 ▲500만원 이상은 2만원 ▲2000만원 이상은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추가로 IRP 계좌에서 ETF 또는 펀드를 100만원 이상 순매수 시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KB 연금저축 이전&순입금 행사에서는 순입금(이전 포함) 금액 구간별로 최대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안마의자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두 행사는 각각 별도로 혜택이 산정되므로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타 금융기관(은행·증권사·보험사)에서 KB증권으로 이전할 경우 이전 금액의 2배를 인정해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5월31일까지 진행되며, KB증권 개인형
[FETV=임종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법인(KISI)이 동남아시아 투자 전문 매체인 알파 사우스이스트 아시아가 주최한 시상식에서 ‘최우수 지속가능 연계 채권 2024’ 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최대 철강 제조업체인 스핀도의 ‘지속가능 연계 채권’ 발행을 현지 대형 증권사들과 공동 대표 주관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따른 수상이다. 이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지속가능 연계 채권으로, 발행 규모는 총 1조루피아(약 890억원)다. 발행 금리는 3년물 7.00%, 5년물과 7년물 7.35%이며, 모집 과정에서 총 2조5000억루피아(2225억원) 규모의 주문을 끌어모았다. 특히 아시아개발은행(ADB) 산하 기관인 신용보증투자기구(CGIF)의 전액 지급 보증을 받았으며 인도네시아 대표 신용평가사인 페핀도로부터 'AAA' 등급을 획득해 높은 투자 안전성과 신뢰도를 확보했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2018년 인도네시아의 소형 증권사인 단팍증권을 인수하며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한국형 선진 주식 매매 시스템을 도입해 리테일 영업 체계를 구축했으며, 2027년 7월에는 국내 증권사 최초로 인도네시아 거래소(IDX)에 파생워런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