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문화가 어우러진 음식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성남시 수정구 수정로 상권활성화구역에 마련된다. 성남시는 오는 4일과 5일 오후 4시~9시 수진1·2동 수정남로 일대에서 ‘제1회 華(화)모니 음식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곳 상권을 한·중 문화 결합 먹자골목으로 특화·발전시키기 위해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과 수진1동 으뜸길 상인회, 수진2동 번성길 상인회가 공동 주관한다. 개막식은 4일 오후 4시 으뜸길 장군 공영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지역 주민과 상인, 주요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폭죽 점화, 성남시 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의 한국무용·아세안 민속무용, 천사봉사 공연단의 노래, 춤, 마술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양일간 으뜸길~번성길에선 한중요리 배틀이 진행된다. 한국의 닭갈비·삼계탕·순대와 중국의 양고기 꼬치·만두 요리 등의 흥미진진한 경연이 기대된다. 중국의 유빙 호떡, 만두, 양꼬치와 캄보디아 전통요리 등 다문화 요리 4가지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설치·운영한다. 맛집으로 선정된 20곳 점포는 가게 앞에 각 대표 음식을 ‘핑거 푸드’로 내놓아 시민들이 간편하게 손으로 집어 먹을 수 있게
강원 정선군은 신나는 산마을 잔치, ‘제3회 건천리 더덕품은 김장축제’가 29, 30일 2일간 정선 화암면 하늘닿는 마을인 건천리 마을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건천리 새농촌건설운동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돈) 주관으로 열린 건천리 더둑품은 김장축제는 도시인들에게 건강한 마을, 건강한 먹거리, 신나는 농촌체험을 경험하고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번 축제는 도시의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과 더덕 본연의 맛과 향을 느끼며 소박한 농촌의 풍경을 감상하며 힐링을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축제 프로그램은 해발 750미터의 고원분지에서 자란 고랭지 더덕과 배추등 우수한 품질의 건천리 청정농산물을 사용한 더덕김치체험, 더덕캐기체험, 도라지캐기체험, 향토음식 만들기 체험 등 체험프로그램이 호평을 받았다.또 농산물 판매장 운영, 콩쿨대회, 노래자랑 등이 함께 열려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더덕캐기 체험은 체험비 1만 원으로 높은 고지대에서 자란 육집이 단단하고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인 더덕을 직접 캘 수 있는 체험과 더덕김치체험에 참가한 관광객은 시중보다 저렴한 가
강원 양구군의 ‘2016 DMZ펀치볼 시래기축제’가 29~30일 펀치볼 힐링하우스 광장 및 시래기 체험농장 일원에서 개최된다.시래기축제는 전국 최고의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펀치볼 시래기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홍보하고,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지난해 처음으로 시래기순대를 전시·판매하고 시식행사도 열었던 거성푸드㈜는 올해에는 행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고, 업체별로 시래기 관련 음식과 제품을 전시하는 펀치볼시래기 홍보관이 운영된다. 또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래기타래 엮기 경연 등이 올해부터 신설된다.이 밖에 먹거리 장터와 향토 시래기음식 전시, 농산물 판매장 등 다양한 코너도 운영된다.
강원 춘천의 대표 예술축제 ‘불의도시:도깨비난장’이 29일 춘천 수변공원에서 펼쳐진다.이날 오후 4~11시 펼쳐지는 ‘불의도시:도깨비난장’은 국내 18개 팀의 공연이 펼쳐지며, 불퍼포먼스, 불 설치물 등 축제에서의 볼거리를 더한다. 5월 행사에서 보여주었던 작고 아담했던 불을, 10월의 축제에서는 다양한 재료와 설치물을 통하여 더욱 거대하고 넓은 불의도시를 구현한다. 저녁 7시부터 1시간동안 펼쳐질 Fire work는 예술불꽃 화랑의 퍼포먼스를 통해 아티스트와 시민들이 함께 조형물에 불을 붙이는 집단난장으로 10월 마지막 토요일을 빨갛게 불태울 것으로 기대된다.거대한 불과 어우러지는 퍼포먼스, 하늘을 수놓을 불꽃, 술과 함께 익어가는 맛있는 음식을 통해 바쁜 현대인에게 진정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춘천마임축제 권영중 이사장은 ”어지러운 국내 정세 안에서도 축제 안에서 즐거움과 위안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원 평창군에서 올해 최초로 고랭지배추를 이용한 김장축제가 열린다.28일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에 따르면 '평창고랭지김장축제'를 오는 11월 3~7일 5일간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축제장에서 개최한다.이번 축제의 메인 행사는 평창군에서 생산한 고랭지배추를 사용한 김장김치만들기 체험이다. 평창군은 해발 600-700m 고산지대로 고랭지채소의 재배환경으로 최적지다.축제 행사장에 설치될 연동하우스에는 대규모 김장김치만들기 체험장이 조성된다. 가족단위 관광객들은 입장료를 내고 고랭지배추로 직접 김장을 담그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은 하루 4회 실시되며 사전예약 또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고랭지김장김치 구매도 가능하다. 위원회 측은 배추김장김치 10㎏에 3만 9000원을 책정, 거의 원가에 육박하는 가격으로 판매한다.행사장에는 각종 음식점과 휴게공간 평창군지역 주민들의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전통 떡메치기, 가족이 함께 하는 각종 게임, 문화예술 공연, 오대천길 걷기, 송어맨손잡기 등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가 풍성하다.이번 축제에서는 관광객과 지역 연고 출향인들에게 김장김치를 판매하기 위한 현장택배 접수도 한다. 위원회 측은 또한 기업체들의
강원도 고성군은 "국가중요민속자료 제235호로 지정된 고성왕곡마을과 송지호 일원에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제14회 고성왕곡마을 전통 민속체험 축제'가 개최된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사)왕곡마을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고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왕곡마을 전통 민속체험축제는 '과거로의 시간여행, 옛 것을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오는 28일 오전 7시 30분 왕곡마을 운무골에서 체험행사를 알리고 왕곡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왕곡제례를 진행한 후 29일 오전 11시 왕곡마을 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여기서 전통 공연, 재연행사, 부대행사 등 총 8개 분야, 50가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이번 축제 기간 동안 솟대 만들기, 천연염색, 활 만들기, 짚풀공예 등 고즈넉한 전통가옥에서 과거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과 아이들에게 연날리기 등의 민속놀이의 재미를 가르쳐 줄 민속놀이체험 등이다.이 밖에도 낙엽에 곱게 물든 가을 산책길과 호숫가를 자전거로 달려보는 생태문화체험, 옛 음식체험까지 다양한 체험거리들이 준비돼 있다.고성군 홍보대사인 가수 진미령의 축하공연과 남사당패공연, 가야금 병창 공
강원도 동해시가 논골담길 문화와 수산물이 어우러져 묵호항을 대표하는 축제인 동해 ‘문어랑 대게랑 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무코야 놀자’를 부제로한 이번 축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묵호항 수변공원 일원에서 주요인사 및 시민 등 1만여명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 만선(대북)공연, 묵호 가수왕 선발대회 등 공연행사를 비롯해 오징어·문어 낚시, 맨손잡기, 경매, 논골담길 미션 등 체험판매와 동해시 변천사 홍보·전시, 수산물 판매, 먹거리 등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또한 29일부터 30일까지 묵호항 수변공원에서는 간이낚시터를 조성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싱싱한 대게를 직접 잡아가는 ‘묵호항 생생대게 낚시’와 싱싱한 오징어 등을 맨손으로 잡아가는 물놀이 체험인 ‘맨손 고기잡기’를 비롯해 문어를 잡고 대야에 옮기는 5인 1조 이어달리기 게임인 ‘문어와 함께 달려라’ 등의 유료 체험행사도 진행돼 볼거리와 함께 체험의 기회도 주어지게 된다.오징어 활어를 직접 할복해 즉석에서 회로 썰어 먹을 수 있는 오징어 할복 및 썰기행사는 1인당 1마리로 동해바다의 신선함과 오징어 특유의 쫀득쫀득하며 탱글탱글한 식감을 매콤달콤한 초장에 찍어 맛
제주 음식의 다양성을 알리는 ‘제1회 제주 음식문화축제’가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시 제주시민복지타운 일대에서 개최된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음식문화축제는 ‘이야기꽃이 피어있는 제주 음식’을 주제로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진다.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제주 음식의 가치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제주 흑우와 말 등을 재료로 한 퓨전 음식을 비롯해 방어 해체 쇼, 셰프 쿠킹 쇼 및 토크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무료 시식코너도 선보인다. 잊혀지는 전통음식을 현대적 감각에 맞춰 재현한 제주 향토음식 경연대회와 새로운 관광음식 발굴을 위한 관광음식 경연대회, 학생 창작요리 경연대회가 열린다.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빙떡, 오메기떡, 케이크 만들기와 김만덕(조선시대 여성 거상) 쌀 나눔 행사가 열리고 제주 유명 맛집 10곳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제주 식도락 여행관 등이 들어선다. 제주시 관계자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한다”며 “방문객들은 가급적 개인 식기를 들고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 정선군은 20일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사북전통시장을 더덕을 중심으로 한 특화시장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군은 이에 따라 내년 2월까지 4억8000만원을 투입하여 더덕을 활용한 특화음식 레시피와 가공식품 2종을 개발한다.또 시장내 56개 점포별로 특화된 스토리와 외국어를 담은 글로벌 스토리 간판 제작을 지원한다.시장입구 시장 상징물 조성, 시장의 특색이 담긴 홍보콘텐츠 제작과 함께 시장 방송시설을 개선하여 시장의 다양한 상품 소개와 음악방송 등을 실시한다.군은 이를 통해 사북시장을 강원랜드와 연계해, 제2의 명품 정선5일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한편 사북시장상인회에서는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26일까지 사북시장 옆 사북종합복지회관 광장에서 ‘왁자지껄 먹거리 체험장’을 운영한다.체험장은 매주 금요일 및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사북시장에서 구입한 고기와 더덕 등 먹거리를 방문객들이 직접 구울 수 있도록 화덕 및 연탄구이대가 비치되어 있다.또한 체험장 입구에는 갱도체험시설을 설치하여 탄광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김종섭 시장상인회장은 “이번 먹거리 체험장을 시작으로 사북전통시장
내년부터 제주 지역 종량제 봉투와 음식물폐기물 봉투 가격이 단계적으로 인상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는 18일 제346회 임시회 폐회 중 제1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폐기물 관리 조례개정안’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련 조례개정안’ 등을 수정 가결했다.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20L 용량의 일반 종량제봉투는 동지역과 읍·면지역에서 각각 700원, 49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30L 봉투는 각각 1050원, 710원에 판매되며, 50L 봉투 가격은 1750원, 1210원으로 형성된다.7월 1일부터는 읍·면·동지역 가격이 통합돼 20L 700원, 30L 1050원, 50L 1750원으로 판매된다.음식물폐기물 봉투 판매가격도 내년부터 2L 50원, 3L 75원, 5L 126원, 10L 252원으로 각각 인상된다.또 당초 24시간 운영되던 생활폐기물 배출시간은 18시부터 자정까지로 조정되며, 폐기물 종류에 따라 요일별 배출제가 시행될 예정이다.제주도 관계자는 “요일별 배출제는 도민 의견을 수렴해 배출 품목 기준을 담은 시행규칙을 마련한 뒤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