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JA전농)이 일본산 농산물의 수출을 늘리기 위해 해외기업 인수에 나섰다고 일본 보도매체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난 7일 보도했다. JA전농이 인수하려는 회사는 영국 식품회사인 SFG홀딩스 산하의 ‘스카치 프로스트 오브 글래스고’로, 런던 내 고급 레스토랑 등 2500여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인수금액은 10억엔(한화 약 109억원)으로 추정된다. JA전농이 해외 유통업체를 인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산 농산물의 수출을 늘리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피인수 업체에 일본에서 이사의 절반 이상을 파견하는 한편, 일본산 식품을 많이 판매하는 직원의 급여를 늘려주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쌀이 남아돌아 걱정인 일본 농가에는 희소식이다. 영국으로 수출되는 일본 농산물 중에서는 쌀의 비중이 절반으로 가장 많고, 소고기가 3분의 1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커피를 하루에 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뇌종양이 발병할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일본 보도매체 아사히신문는 지난 5일 커피의 일부 성분이 발암을 억제하는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일본 암연구센터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팀은 일본 10개 지역에 사는 40~69세 남녀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커피 마시는 빈도 등 생활 습관을 조사하고 그후 약 20년간의 경과를 살폈다. 조사 기간 중에는 157명에게서 뇌종양이 발병했다. 연구팀은 커피를 하루 3잔 이상이나 1~2잔, 또는 1잔 미만 마시는 빈도에 따라 참가자들을 세 그룹으로 분류한 후 뇌종양 위험을 조사했다. 그 결과, 하루 3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1잔 미만인 사람보다 뇌종양이 발병할 위험이 53%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들은 커피 속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과 트리고넬린(trigonelline)이라는 성분이 항산화 작용 등의 효과가 발병을 억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등에서는 커피를 하루 7잔 이상으로 지나치게 마시면 역효과가 나기도 한다며 섭취량에 주의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녹차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했지만, 관련성은 보이지
· 미쉐린 가이드가 서울의 24곳을 선정하고 이 중 3스타 레스토랑로 ‘가온’과 ‘라연’ 꼽았다. · 세계보건기구가 소아비만 잡기 위해서는 ‘정크푸드’ 광고 규제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 의학 전문 매체 메디컬익스프레스는 에너지음료을 과잉 섭취시 비타민 과다 섭취로 인해 ‘급성 간염’의 위험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 일본 암연구센터는 커피를 하루 3잔 이상 마시면 뇌종양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언급했다. · 조지아주립대 연구팀은 음식 첨가물이 대장과 직장암 발병에 영향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에너지음료 속 비타민을 과잉 섭취시 ‘급성 간염’ 위험에 노출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의료전문매체 메디컬익스프레스 등은 지난 6일(현지시간) 에너지음료로 비타민을 과잉 섭취, 급성 간염으로 응급실에 실려 온 50세 남성 사례를 보고했다. 미국 플로리다대학 의대 제니퍼 리콜 하브 교수 연구팀은 고용량 비타민 보충제 소비가 늘고 비타민 첨가 과자 및 음료도 많은 상황에서 에너지음료까지 마시면 자칫 특정 성분 총 복용량이 위험수위를 넘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급성 간염으로 응급실에 실려온 50대 남성은 응급실에 오기 전 2주 정도 피로감, 식욕부진, 상복부통증, 헛구역질감을 느꼈다고 전해진다. 남성은 위의 증세를 독감증세로만 여겼으나 구토와 갈색 소변, 황달 증세도 나타나는 등 건강이 악화되자 병원을 방문했다. 검사 결과 간 손상, 간효소 수치 증가 등이 나와 급성 간염으로 판정됐다. 특히 남성은 바이러스성 간염도 아니였으며, 간염과 관계있는 가족력, 알코올, 마약, 특정 질병, 약품 복용도 없었다. 하지만 남성은 최근 3주간 매일 4~5캔씩 에너지음료를 마셨다. 그는 에너지 음료 속 ‘나이아신’ 성분을 성인 1일 권장량의 20mg을 훌쩍넘는 160~200mg을
세계보건기구가 급증한 소아비만를 잡기 위해서는 ‘정크푸드’ 광고 규제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이하 WHO)는 아이들을 애플리케이션과 소셜미디어, 비디오 블로그 속 정크푸드 광고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지난 5일(현지시간) 권고했다. WHO는 부모들이 정크푸드 광고가 얼마나 많은 아이들을 유혹하고 있는지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각국 정부가 사람들이 미디어를 청취하는 방식에 대한 혁신을 하는데 실패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크푸드 회사의 지원을 받는 일부 비디오 블로거들의 정크푸드 광고 방식을 비판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 미국 농무부는 올해 전 세계 커피 수요 역대 최대치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 미국 식약청 FDA가 ‘누텔라’의 식품 분류를 결정하기위해 섭취량 설문조사 진행한다. · 유럽영양학회지가 콩 섭취를 많이 할 경우 임신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던킨도너츠는 오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해피 스틱 2종 및 츄러스 2종 등 총 4종의 시즌 도넛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던킨도너츠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해피 스틱과 츄러스는 빼빼로를 연상하게 하는 길쭉한 모양의 제품으로, 빼빼로데이 시즌을 맞이해 출시했다. 러블리 핑크스틱과 러블리 초코스틱은 쫀득쫀득한 식감의 찹쌀 스틱 도넛 위에 각각 핑크 초코 코팅, 달콤한 초코 코팅 및 땅콩이 토핑된 도넛이다. 느낌있게 츄~러스는 화이트 초코 코팅과 땅콩이 어우러졌으며달콤하게 츄~러스는 진한 초코 코팅에 땅콩을 더한 제품이다. 한편 던킨도너츠는 오는 11일까지 해피 스틱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해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오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색다른 선물을 원하는 고객 니즈에 맞추어 던킨의 시즌 한정 제품인 해피 스틱 2종과 츄러스 2종을 새롭게 출시하게 되었다”며 “연인, 친구, 지인들에게 던킨도너츠의 해피 스틱과 츄러스로 센스 있는 달콤한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콩으로 만든 식품을 많이 먹는 임신부일수록 임신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고 일본 에히메대와 도교대 등 일본 연구팀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온라인판 국제 학술지 유럽영양학회지(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지난 달 15일 게재됐다. 연구팀은 임신부 1745명을 대상으로, 평소 어떤 식생활을 하고 있는지 설문 조사했다. 또한 두부와 두부 제품, 콩조림, 된장국, 낫토 등 콩 제품에 초점을 맞춰 섭취가 많은 순서대로 4가지로 분류하고 우울증과의 연관성을 비교했다. 연구결과 섭취량이 많을수록 우울증 유병률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콩 제품을 하루에 93g 정도 먹은 ‘최다’ 그룹은 21g 정도 먹은 ‘최소’ 그룹보다 유병률이 37%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대두에 포함된 아이소플라본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구조가 비슷하며 여성 건강과 미용 등을 돕는 측면이 있는 것이 요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두유의 경우에는 섭취량이 달라도 우울증의 유병률에는 거의 차이가 없었으며, 된장만을 조리하지 않고 그대로 먹으면 섭취량이 많을수록 유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동차를 통한 공유경제 서비스를 이용해 음식 배달사업을 하고 있는 우버잇츠가 홍콩 시장에 진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우버는 지난 14일 홍콩에 자사 앱 ‘우버잇츠(UberEats)’를 출시했다. 우버잇츠는 홍콩에 진출하며 미국, 호주, 프랑스 등 전 세계 12개국 42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 홍콩에 출시된 우버잇츠는 완차이와 케네디 타운 사이에 있는 250여개 레스토랑 내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며, 등록된 식당 중 약 20%는 우버잇츠의 독점 파트너로 당분간은 배달 관련 수수료가 붙지 않는다. 우버잇츠는 기존 우버 이용자가 자사 앱을 이용할 것이라 보고 있지만, 현지 전문가들은 경쟁사인 푸드판다, 델리버루와의 경쟁에서 우버잇츠가 자리를 잡기까지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aT 관계자는 “한국과 달리 홍콩은 배달시장이 아직 시작단계라 경쟁이 예상된다”면서 “요식업체들은 시장초기단계의 경쟁구도를 이용해 음식 배달 앱과 콜라보를 한다면 신규 수요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즈 등 해외언론들은 지난 27일 미국 예일의과대학에서 진행한 실험에서 크랜베리가 요로감염 예방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미국 예일의과대학 연구진은 평균연령 86세의 여성 185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72㎎의 프로안토시아니딘 활성화 성분이 포함돼 있는 동일한 약효를 지닌 알약을 나눠줬다. 다만, A그룹에게는 크랜베리로 만든 캡슐 알약이라고 설명한 반면, B그룹에게는 크랜베리가 아닌 ‘다른 성분의 약’이라고만 설명해서 효과를 비교하고자 했다. 크랜베리 성분인 프로안토시아니딘은 산화방지 효과를 가진 폴리페놀의 한 성분으로, 특히 세균 전염을 막아 요로감염 혹은 요로감염의 한 종류인 방광염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험 결과 두 그룹의 실험 전 후 소변 내 박테리아 수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일반적으로 크랜베리 주스 혹은 말린 크랜베리로 섭취할 수 있는 프로안토시아니딘의 양은 매우 극소량이다. 이번 연구는 연구진이 실험참가자들에게 현실적으로 섭취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양의 프로안토시아니딘(크랜베리 주스 약 0.6ℓ에 포함된 양)을 지급했다는 점에서 연구결과의 신뢰을 높이고 있다. 연구진은 “크랜베리가 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