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5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서 '인피니트 라인 후드일체형 인덕션'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후드일체형 인덕션은 요리 중 발생하는 냄새, 연기를 흡입하는 팬과 필터가 인덕션에 내장된 제품이다. 흡입된 냄새와 연기는 인덕션 하단의 덕트를 통해 배출되거나 필터를 통해 걸러진다. 주방 천장에 별도의 후드 설치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넓은 공간감을 가진 오픈형 주방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고, 후드 설치에 드는 비용과 시간까지도 절감할 수 있다. 후드일체형 인덕션은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인피니트 라인 후드일체형 인덕션' 신제품은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터보 슬림팬'을 탑재해, 강력한 풍량으로 빠르게 냄새와 연기를 제거하면서도 소음이 적다. '인피니트 라인 후드일체형 인덕션' 신제품은 고급스러운 소재와 품격 있는 디자인, 혁신 기술이 집약돼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제공하는 '인피니트 라인'으로, 인덕션 상판에 긁힘 걱정을 덜어주는 견고한 소재의 '고경도 글라스'가 적용됐다. 고급스러운 무광 질감으로 품격 있는 주방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AI 기반 고효율 HVAC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에너지기구, 세계은행이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행사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첨단 기술, 정책 해법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LG전자는 약 270제곱미터(㎡) 규모의 부스에 주거·공공·상업 시설 맞춤형 HVAC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을 구성했다. 부스 입구에는 ‘AI 엔진’을 적용한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 V i)’와 ‘멀티브이 에스(Multi V S)’가 자리한다. AI 엔진은 실내외 온도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실내 환경이 쾌적해지면 절전 모드로 전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특히 멀티브이 아이는 기존 ‘멀티브이 슈퍼5(Multi V Super5)’ 대비 최대 7.2% 높은 효율을 구현하며,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입증했다. 주거 솔루션으로는 ‘휘센 AI 시스템에어컨’을 소개한다. 이 제품은 ‘AI 바람’ 기능으로 사용자의 선호 온도를 학습해 자동 제어한다. 실내 온도가 높을 때는 강력한 바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AI 냉장고와 로봇청소기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ÜV Nord'의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을 획득하며 차별화된 보안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유럽이 보안 기준을 강화하는 흐름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보안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인증받은 제품은 9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2025년형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와 32형의 대형 터치스크린이 적용된 2024년형∙2025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다. 2024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와 올해 새로 출시 예정인 2025년형 로봇청소기도 인증을 획득했다. 독일에 본사를 둔 사이버 보안 인증 기관 TÜV Nord는 제품 설계와 개발부터 유통과 운영까지 전 과정에 걸쳐 독립된 기준으로 엄격한 검증을 수행한다. TÜV Nord의 IoT 보안 인증은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가 제정한 사이버 보안 국제 표준 'ETSI EN 303 645'를 근거로, 제품의 보안성과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종합 평가해 부여된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삼성전자의 냉장고와 로봇청소기는
[편집자 주] 대기업과 협력업체 간 공정한 거래와 상생은 산업 전반의 경쟁력과 직결된다. 최근 포스코이앤씨에서 연이어 발생한 산재로 협력업체 안전 관리를 비롯한 거래 전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FETV가 하도급법 공시를 통해 산업계 전반의 하도급 대금 결제 실태를 짚어봤다. [FETV=나연지 기자] LG그룹 상장사 7곳의 올해 상반기 하도급 대금 결제 분석 결과 전 계열사 모두 법정 기한인 60일 초과 결제 사례가 ‘0’으로 집계됐고, 현금성 결제 비율도 100%로 공시돼 준법 측면에선 흠잡을 데가 없었다. 현금결제율 단순 평균도 88.3% 높았지만 로보스타(22.19%)는 유독 낮은 현금결제율을 기록하며 평균을 끌어내렸다. 하도급 대금 지급 공시는 대기업이 협력사에 어떤 방식으로 대금을 지급했는지를 보여주는 자료다.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우선 현금결제비율은 현금 및 수표, 만기 10일 이하 상생결제와 어음대체결제수단(만기 1일 이하)으로 지급한 비중을 말한다. 현금성결제비율은 현금 및 수표와 60일 이하 상생결제와 60일 이하 어음대체결제수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로보스타를 제외하면 6
[FETV=나연지 기자]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300단을 넘는 QLC(Quadruple Level Cell) 낸드 플래시를 구현하며 양산에 돌입했다. 이번 신제품은 321단, 2Tb(테라비트) 용량으로 기존 대비 집적도와 성능을 크게 끌어올렸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321단 QLC 낸드 개발은 기술적 한계를 다시 돌파한 성과”라며 “내년 상반기 글로벌 고객 인증을 거쳐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용량을 두 배로 늘린 2Tb 구조다. 일반적으로 셀당 저장 비트 수가 늘어나면 데이터 처리 속도가 저하되지만, SK하이닉스는 칩 내부 병렬 동작 단위인 ‘플레인(Plane)’을 4개에서 6개로 확대해 성능 저하 문제를 보완했다. 이 결과 ▲데이터 전송 속도 2배 ▲쓰기 성능 56% ▲읽기 성능 18% 향상됐으며, 쓰기 전력 효율도 23% 개선돼 저전력 특성이 요구되는 AI 서버 환경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우선 PC용 SSD에 신제품을 적용한 뒤, 데이터센터용 eSSD와 모바일 UFS로 확대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32개 다이를 적층하는 ‘32DP(Die Package)’ 기술을 활용해 초고용량
[FETV=신동현 기자] 코웨이가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와 손잡고 비렉스 안마의자 체험 객실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지난해 롯데호텔 서울과 L7 해운대 바이 롯데에서 운영한 비렉스 객실이 투숙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데 이어 마련됐다. 코웨이는 체험 공간을 확대해 차별화된 휴식 경험과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의 로얄 타입 객실 3곳과 웰니스 사우나 라운지에 비렉스 대표 모델인 ‘페블체어’와 ‘트리플체어’가 비치됐다. ‘비렉스 페블체어’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함께 ‘3D 안마 모듈’, 특허 기술 ‘핫스톤 테라피 툴’을 탑재해 온열 마사지와 입체적인 안마 기능을 제공한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를 결합한 다기능 제품으로, 이동이 편리한 무빙형 모델도 함께 설치됐다. 코웨이 관계자는 “휴가 시즌을 맞아 고객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비렉스 안마의자를 체험하고 특별한 휴식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험 마케팅을 확대해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부터 2024년 이후 출시된 AI 가전을 대상으로 ‘One UI’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삼성전자는 모바일·TV·가전을 아우르는 통합 생태계를 구축, 기기 전반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AI 가전의 갤러리·빅스비·삼성 TV 플러스 등 앱 서비스에서도 모바일·TV와 동일한 UI가 지원된다. 신규 기능도 확대된다.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AI 홈’ 터치스크린 탑재 냉장고에는 사용자 위치·시간·습관을 기반으로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가 도입된다. 빅스비 호출 방식도 다양화돼 기존 음성 호출 외에 냉장고 스크린을 두 번 두드려 실행할 수 있다. ▲목소리를 구별해 개인화 기능을 제공하는 ‘보이스 ID’ ▲신선식품 37종을 자동 인식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2.0’은 2024년 이후 출시된 스크린 탑재 냉장고로 확대 적용된다. 보안도 강화된다. 삼성 고유 보안 솔루션 ‘녹스’가 와이파이 기능을 갖춘 2024년형 냉장고·세탁기 등에 적용되며, 블록체인 기반 기기간 위협 탐지·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녹스 매트릭스’도 확대된다. 32형·7형 스크린 탑재 가전에는 기기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와 존스홉킨스대학교 응용물리학연구소(APL)가 공동 개발한 ‘차세대 펠티어 냉각 기술’이 미국 과학기술 전문지 R&D 월드 매거진이 주관하는 ‘2025 R&D 100 어워드’에서 ‘올해의 100대 혁신 기술’에 선정됐다. 1963년 제정된 R&D 100 어워드는 매년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혁신 성과를 뽑는 세계적 권위의 상으로, ‘산학 혁신의 오스카상’, ‘공학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수상 사유로 R&D 월드 매거진은 삼성리서치 라이프솔루션팀과 APL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나노공학 기반 ‘고성능 박막 펠티어 반도체 소자’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고효율 펠티어 냉장고를 실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존 방식과 다른 박막 증착 공정을 도입해 냉각 효율을 기존 냉매 대비 약 75% 개선했으며, 소형화·경량화도 동시에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펠티어 냉각 기술은 냉매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비화학적 냉각 방식으로, 정밀한 온도 제어가 가능해 ▲가전 ▲반도체 ▲의료기기 ▲전장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이 주목된다. 이번 연구 성과는 지난 5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
[FETV=신동현 기자]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이하 코라솔)이 병의원 플랫폼 오픈닥터와 ‘병원 정보 연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오픈닥터는 의료 경영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병·의원의 개원과 운영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오피앤의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다. 이번 협약은 고객들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병원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건강 관리와 관련된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양사는 우선 코라솔 고객을 대상으로 서울·경기 주요 제휴 병원의 진료과, 위치, 주요 진료 영역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코라솔 고객은 멤버십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제휴 병원 리스트와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원하는 병원을 직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서비스 지역은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픈닥터 관계자는 “코라솔 고객이 보다 쉽게 병원 정보를 탐색하고 건강 관리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신뢰도 높은 병원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라솔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병원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줄이고,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일상
[FETV=신동현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8월 말까지 여름 가전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에어컨, 선풍기 등 계절 가전을 비롯해 인덕션, 밥솥 등 다양한 가전을 인터넷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고,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8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에어컨 행사 상품 중 LG전자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Ⅰ 9시리즈(2in1)’는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최대 80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무풍갤러리(2in1)’는 최대 30만원 즉시 할인되며, 캐리어 ‘에어로A(23평형)’ 구매 고객에게는 20만원대 상당의 공기청정기를 증정한다. 소형 가전과 ‘불 없는 가전’도 특가로 판매된다. 신일 선풍기는 5만4900원, 테팔 블렌더는 10만9000원, LG전자 인덕션은 164만원, 쿠쿠 전기밥솥(10인용)은 44만9000원에 제공된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대상 품목에 대한 할인도 강화했다. 대표 할인 상품은성전자 'QLED 4K(75형)' TV 269만원,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389만9000원, LG전자 '일반형 2도어(317L)' 냉장고 57만원이다. 해당 품목을 2개 품목 이상 구매 시 ‘다품목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