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한가람 기자] 에코프로가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상장사 대표이사들의 급여 30%를 자사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주사인 에코프로를 포함해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상장 4개사가 대표이사의 연봉 일부를 주식으로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이에 에코프로 상장 4개사 CEO들은 올해 계약연봉의 30%를 자사주로 수령한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 등 에코프로 상장 4사 CEO들이 최근 급여 일부를 주식으로 받는 방안을 의논한 것으로 밝혀졌다. CEO들은 최근 경영회의에서 캐즘으로 인한 실적 악화와 주가 하락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2025년에는 적자에서 벗어나 시장 기대에 부응하자고 결의했다. 이를 위한 상징적 조치로써 급여 일부를 주식으로 받겠다고 회사측에 전달했다. 상장 4개사 CEO들은 연봉의 70%에 해당하는 월급만 받고 연말쯤 급여의 30%를 주식으로 받는다. 주가가 떨어질 경우 CEO들이 받는 실제 임금도 떨어져 수익성 개선으로 흑자전환에 적극 참여하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 경영에 돌입할 것으로
[FETV=한가람 기자] 셀트리온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롤리아와 엑스지바는 동일한 주성분으로 각각 골다공증 치료제, 암 환자 골 전이 합병증 예방 치료제로 허가된 약물이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3월 두 제품의 바이오시밀러로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품목 허가를 각각 신청한 바 있다. 스토보클로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골 손실 치료에, 오센벨트는 암환자 골전이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각각의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적응증에 대해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유럽 허가에 앞서 작년 11월 국내에서도 두 제품에 대한 첫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또한 최근 미국에도 허가 신청을 완료하는 등 주요 글로벌 국가에서의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프롤리아와 엑스지바는 2024년 기준 두 제품 합산으로 전 세계에서 약 9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국내에서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품목허가를 받은 데 이어 유럽서 승인을 획득한 만큼, 국내외 글로벌 주요 시장 공략에
[FETV=한가람 기자] S-OIL이 서울 마포구에 있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서울지역봉사기관에 기부금 1억2200만원을 건냈다. 회사는 2007년 정기 봉사 프로그램을 시작해 2009년부터 팀 봉사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진행중이다. 서울지역봉사단의 체계적 운영을 위해 2011년에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파트너십을 맺었고 포함된 봉사기관에 기부금을 꾸준히 건내고 있다. 회사가 서울지역봉사기관에 전달하는 기부금 1억2200만원은 회사가 정기 봉사를 진행하는 7개 기관 등촌4종합복지관, 마포애란원, 서대문푸드마켓 등에 건내진다. S-OIL 관계자는 “회사 핵심가치인 ‘나눔(Sharing)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에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며 “S-OIL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FETV=한가람 기자] SK케미칼이 울산공장 부지 내에 폐플라스틱을 화학적 분해해 재활용 원료(r-BHET)를 생산하는 파일럿 설비에 신규 투자를 단행해 기존 코폴리에스터 상업생산 설비와 연결하는 리사이클 이노베이션 센터(RIC)를 설립한다고 18일 밝혔다. SK케미칼이 해중합 기술 기반의 리사이클 복합 시설을 국내에 갖추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지어지는 해중합 파일럿 설비에서는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한다. 해중합 파일럿 설비는 2026년 가동 목표로 연간 50톤 생산규모로 건설될 계획이다. 페트, 코폴리에스터 등 폴리에스터 계열 소재의 중간 원료인 r-BHET는 SK케미칼 화학적 재활용 기술의 핵심이다. 회사는 파일럿 설비를 통해 섬유, 필름,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저품질 폐플라스틱의 상업화 기술을 검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SK케미칼은 RIC건설로 울산공장에 순환 재활용 원료부터 순환 재활용 소재까지 이어지는 ‘논스톱 연구·생산 체계’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해중합 파일럿 설비와 함께 ▲순환 재활용 페트를 제조하는 중합 파일럿 ▲순환 재활용 코폴리에스터를 양산할 수 있는 상업생산 설비를 바탕으로 해중합, 실증 연구,
[FETV=한가람 기자] OCI그룹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OCI드림이 서울 소공동 OCI빌딩 1층 공간에서 건강식 카페 다이닝 '콜리그(colleague)'를 그랜드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콜리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료로 함께 일하는 공간이라는 뜻이다. 고객에게 건강하고 든든한 식사를 제공하고자 OCI드림이 론칭한 외식 브랜드다. 기존 카페로만 운영되던 1층 외식 사업장을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150석 규모의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개선해 식사와 음료를 한 공간에서 즐기도록 구성했다. '콜리그'는 시청, 을지로입구, 명동 등 대형 오피스 상권의 특성을 생각해 인근 직장인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 샐러드를 비롯해 시그니처 메뉴인 콜리그 버거와 파스타, 음료로는 케일 유자 스무디, 사과 당근 주스 등이 비치돼 있다. 2019년 설립된 OCI드림은 현재 사무지원, 자산관리, 외식사업, 문화사업, 플라워사업 등 5개 사업 분야에서 30여 명의 중·경증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중이다. 콜리그에서는 바리스타와 주방 보조로 모두 7명의 발달장애인이 비장애인 동료들과 같이 근무한다. OCI드림의 이지현 대표는 “콜리그는 eat well, do good이라
[FETV=한가람 기자] SK가스와 SK이터닉스가 미국 에이펙스클린에너지와의 합작법인(JV)인 '에스에이 그리드 솔루션즈'의 첫번째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가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총 34대의 인버터와 340대의 배터리가 설치된 100MW 규모로 세계 최대 ESS 시장 미국 텍사스 남부에서 진행했다. 에스에이 그리드 솔루션즈는 이 설비에서 실시간 전력 거래와 전력망 안정화에 필요한 보조 서비스 등을 실행해 수익을 만들 예정이다. SK가스와 SK이터니그는 해외 재생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2023년 12월 미국 현지법인 '그리드플렉스'를 세운 후 에이펙스클린에너지와 JV를 설립했다. SK가스와 SK이터닉스는 텍사스에 이어 미국 내 다른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2029년까지 약 900MW 규모로 ESS 사업을 확장한다. 추후 국내 전력거래 시장 개화 시 축적된 ESS 운영과 전력거래 역량으로 국내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목표다. 에이펙스클린에너지와도 미국 내 다른 ESS 프로젝트로 협력 범위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윤병석 SK가스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의 상업 가동은 북미 ESS 사업과 전력거래 시장으로의 본
[FETV=한가람 기자] S-OIL은 회사의 샤힌 프로젝트가 글로벌 수요성장 둔화와 중국의 대규모 설비 증설과 역내 공급과잉 지속에 의해 어려운 상황에 있는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17일 밝혔다. 9조2580억원을 투자해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인 샤힌 프로젝트의 EPC(설계, 구매, 건설) 공사가 55%를 돌파해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바라보고 있다. 내년 하반기 상업 가동으로 에틸렌(180만 톤), 프로필렌(77만 톤), 부타디엔(20만 톤), 벤젠(28만 톤) 등 기초유분을 생산한다. 그중 에틸렌을 원료로 플라스틱을 포함한 다양한 합성 소재 생산에 사용되는 폴리에틸렌(LLDPE 88만 톤, HDPE 44만 톤)을 자체 생산할 예정이다. S-OIL은 샤힌 프로젝트 시설에서 생산한 기초유분을 국내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업체들에게 주로 배관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신규 배관망 등 물류 관련 인프라 구축 공사가 동시에 진행중이다. S-OIL과 울산∙온산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석유화학 기업들 간 안정적인 원료공급을 위한 장기협약이 하나씩 맺어지고 있어 국내 밸류체인의 경쟁력을 한 단계
[FETV=한가람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초고급 휘발유 '울트라 카젠'의 누적 판매량이 출시 3년 만에 20만 배럴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울트라 카젠은 2021년 말 HD현대오일뱅크가 출시한 국내 최초 옥탄가 102 이상의 초고급 휘발유다. 회사의 고급 휘발유 '카젠'의 하이엔드 제품으로 '슈퍼카'와 국산 프리미엄 승용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개발했다. 옥탄가는 노킹(knocking)에 대한 저항성을 의미한다. 노킹은 연료의 불완전 연소로 인한 이상 폭발 현상으로 엔진의 출력 저하와 수명 단축을 유도한다. 옥탄가가 높을수록 폭발이 줄고 완전 연소하기 때문에 우수한 연료로 인정된다. 일반 휘발유의 옥탄가는 91~93이고 고급 휘발유는 94 이상이다. 국내에서 102 이상의 옥탄가인 초고급 휘발유를 생산·판매하는 정유사는 HD현대오일뱅크 뿐이다. 향후 초고급 휘발유에 대한 수요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산 대표 프리미엄 차량 브랜드는 2016년 6만6000대에서 2024년 13만대 판매로 약 2배 증가했다. 취득가액이 3억원을 넘어가는 '럭셔리 슈퍼카'도 2023년도 판매량이 3138대로 2018년 307대오 비교해 10.2배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FETV=한가람 기자] SK이노베이션 E&S는 미국 에너지 자회사 패스키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정형락 전 두산퓨얼셀 대표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1969년생인 정 신임 CEO는 미국 하버드대와 브라운대에서 경제학 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맥킨지 등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하다가 2011년 두산중공업 전략기획총괄 전무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2019년 두산퓨얼셀 아메리카 CEO를 역임한 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두산퓨얼셀 CEO로 재직하며 두산그룹의 수소 사업을 이끌었다. SK이노베이션 E&S는 정 신임 CEO에 대해 "친환경 에너지 산업 및 북미 지역에 대한 전문성과 비즈니스 경영 능력을 두루 갖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패스키는 SK이노베이션 E&S가 지분 100%를 보유한 미국 뉴욕의 에너지솔루션 투자회사다. 전기차 충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관련 법인을 산하에 두고 있다. 패스키 이사회 의장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이다. 최 회장의 장남 최인근씨와 최 수석부회장의 장남 최성근씨 모두 패스키에서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다.
[FETV=한가람 기자] 엘앤에프가 구지공장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대구 달성군보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오후 2시 달성군보건소 3층 교육실에서 진행됐다. 권선영 달성군보건소 소장과 신경식 엘앤에프 환경안전부문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엘앤에프는 2025년 말까지 1000여명에 달하는 구지공장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 올라온다! 건강 All-rounder'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청년층의 불규칙한 식습관과 장년층의 신체활동 부족 등 연령별 건강 특성을 생각해 설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내 걷기 동아리 운영 및 친환경 산책로 조성 ▲분야별 맞춤 건강 증진 교육 및 캠페인 운영 ▲이동건강버스 연계 건강검진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근로자 마음지킴이 상담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이동건강버스를 통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4종, 빈혈 검사, 체성분 검사와 더불어 보행검사, 스트레스 및 혈관노화도 검사까지 포괄적인 건강 측정을 제공한다. 개인별 맞춤형 건강·영양·운동 상담도 같이 진행한다. 신경식 엘앤에프 환경안전부문장은 "임직원은 우리 회사의 가장